몰리 러셀의 죽음: 재판대에 오른 소셜 미디어

몰리 러셀은 자살과 관련된 이미지 469개를 포함한 핀터레스트 보드가 있었다. 또한 팔로워가 20만 명에 달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도 같은 주제에 관한 인용문을 게재했다. 결국 그녀는 14세의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몰리 러셀의 죽음: 재판대에 오른 소셜 미디어
Valeria Sabater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17 3월, 2023

2017년, 생을 마감한 몰리 러셀은 겨우 14세였다. 그 이후 유가족은 진범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 검시관인 앤드류 워커는 몰리 러셀의 자살은 유해한 온라인 콘텐츠와의 상호 작용으로 인한 우울증이 원인이라고 결론지었다.

몰리 러셀은 핀터레스트에 자살 관련 게시판을 가지고 있었다. 마찬가지로, 20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가 있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스스로 생을 마감하겠다는 생각과 관련된 인용문을 게시했다. 인스타그램에도 비슷한 댓글을 남겼는데 이러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알고리즘은 동일한 주제의 이미지를 소녀에게 계속 제공했다.

필터가 없고 영구적으로 사용자를 사로잡는 것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 세계는 슬프게도 우울 장애가 있는 몰리 러셀의 자살에 관한 생각을 북돋웠다. 몰리가 세상을 떠난 지 이제 5년이 지났지만 유가족은 계속해서 소셜 미디어의 책임과 변화를 요구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자살 관련 콘텐츠를 금지하지만 여전히 그런 콘텐츠를 만들고 받을 수 있다. 소셜 미디어는 몰리의 비극적 선택에 최종 방아쇠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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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은 종종 정신 건강에 해로운 정보에 노출됩니다.

몰리 러셀의 죽음과 핀터레스트 최고 경영진의 책임

몰리 러셀은 휴대전화와 컴퓨터로 자살과 관련된 콘텐츠를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조사 결과, 핀터레스트는 몰리에게 ‘당신이 좋아할 만한 우울증에 관한 보드 10개’라는 메시지가 포함된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몰리는 죽기 직전에도 우울증에 대한 댓글을 달고 인스타그램에 이미지를 저장했다.

몰리가 받은 콘텐츠는 노골적이고 가혹했다. 인스타그램이나 핀터레스트 등은 그러한 콘텐츠를 비합리적인 방식으로 정상화하며 사실상 소셜 미디어의 알고리즘이 불균형한 방식으로 작동한다.

검시관은 몰리 러셀의 비극적 결말에 관해 인스타그램과 핀터레스트의 모회사인 메타사를 비난했다. 이러한 영리 기업이 오늘날 청소년들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2018년, 여러 대학에서 실시한 연구에서는 소셜 미디어가 청소년 자해와 자살 경향을 모두 증가한다고 발표했다.

매우 심각한 문제이기에 메타사는 처음으로 자신들이 십 대 청소년의 자살을 부추겼다는 사실을 몰리 러셀의 조사에서 직시했다.

메타사 책임자는 2017년에 삭제해야 할 온라인 콘텐츠가 있음을 인정했다. 현재, 메타사는 이러한 특정 측면에서 크게 개선됐다고 주장한다.

플랫폼의 불안정성을 인정한 핀터레스트

메타사의 건강 및 웰빙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라곤과 핀터레스트 커뮤니티 운영 책임자인 저드슨 호프먼은 몰리 사건의 재판에서 핀터레스트가 안전한 플랫폼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 또한 핀터레스트와 인스타그램 모두 회사의 보안 정책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즉, 이러한 응용 프로그램 사용에 관한 규칙을 위반한 이미지와 정보가 게시되었다.
  • 하지만 특히 청소년에게 건강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념한다는 주장도 펼쳤다. 핀터레스트와 인스타그램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몰리 러셀의 사망 후 소셜 미디어가 개선되었을까?

몰리 러셀의 죽음 후 유가족이 원한 대로 소셜 미디어 정책이 안전하게 바뀌었는지 알아보자.

검토 팀이 일부 이미지 간과

매일 새로운 콘텐츠가 수없이 게시되며 때로는 알고리즘을 피해 게시되는 특정 성적인 콘텐츠나 자살 충동과 관련한 모든 이미지가 있다.

대체 키워드 및 해시태그

오늘날에는 문제 행동을 강화하는 그룹과 커뮤니티가 자살, 자해 또는 폭식증이나 거식증 등과 관련된 정보를 쉽게 찾도록 이중 의미를 가진 코드 단어와 해시태그를 사용한다.

몰리 러셀의 아버지는 최대한 빨리 온라인 안전 법안을 개발하기 위해 당국과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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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 러셀의 심리 치료
소셜 미디어는 젊은이들에게 평가 절하 및 사회적 비교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자존감을 약화한다.

소셜 미디어에서 자살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지 않기

누구나 어려운 시기를 겪는다. 이때 거의 관성이나 습관으로 인스타그램, 트위터 또는 틱톡을 검색하면 오히려 기분이 더 나빠질 수 있다.

외롭고 혼란스러우면서 큰 감정적 고통을 겪고 있다면 신뢰하는 사람과 터놓고 이야기하자. 자신을 사랑하고 돕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깨닫게 된다.

현재 고통은 영원하지 않다. 어두운 시기를 극복할 방법은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그러니 생의 마지막을 생각하고 있다면 다시 한 번 자신에게 기회를 주고 도움을 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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