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우울증을 유발하는 과도한 화면 사용

자녀가 지루하지 않게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주는 행동은 자녀의 심리적 건강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아동 우울증을 유발하는 과도한 화면 사용

마지막 업데이트: 30 6월, 2022

요즘 아이들은 진정한 디지털 네이티브다. 의사소통, 읽기 또는 자전거 타기를 배우기 전에 휴대전화 사용법부터 배운다. 장점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과학적으로도 과도한 화면 사용 행위는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최근 수면 장애, 섭식 장애(ED), 근시 또는 근골격계 문제와 같은 문제를 가진 아동 수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우울증과 불안 같은 기분 장애 환자 수도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아동 교육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 사실, 신기술 자체는 위험하지 않다. 오히려 지식과 학습의 형성과 연결 유지에 도움을 주지만 문제는 신기술을 오용하는 것이다.

휴대전화, 태블릿과 컴퓨터의 올바른 사용에 관해 아이를 교육하는 것도 심리사회적 발달에 속한다. 유년기와 청소년기에는 화면을 ‘정크 푸드’로 인식해야 한다. 즉, 자주 보면 몸에 해롭다는 뜻이다.

화면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아이는 의사소통이나 소근육 운동 기술 발달이 더디다.

과도한 화면 사용 소근육
화면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2세 아동은 발달 문제를 보일 수 있다.

과도한 화면 사용: 아동 발달 및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

자녀에게 올바른 신기술 사용을 교육하는 가정이 많다. 사용법 외에 제한 사항과 조언을 하기도 하지만 최근 일부 부모는 자녀에게 오락기처럼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쥐여준다고 한다.

아이들을 몇 시간이나 조용하게 만드는 쉬운 방법이다. 하지만 식사 중에도 전자 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부모들은 자녀의 두뇌를 형성하는 시기에 유대감을 형성하는 대신 차갑고 자극적인 화면에 자리를 내어주는 셈이다.

캐나다 캘거리대 연구에 따르면 많은 유치원 입학 아동이 다양한 발달 지연을 보인다고 경고했다. 어휘력이 약하고 훌륭한 운동 능력(물체 조작)과 같은 운동 능력이 미성숙하다.

발달 영역 외에도 과도한 화면 사용의 심리적 측면 역시 중요하다.

유년기 우울증, 불안 및 과잉 행동

화면은 아동의 두뇌를 자극하는 강력한 힘이 있다. 언어나 주의력 문제 외에도 기분 변화가 일찍 나타난다. 두 살 때 이미 아버지의 휴대전화나 태블릿을 가지고 논 아이는 다른 여가 활용법을 모르고 자랄 수도 있다.

7세 아동은 우울증의 원인인 화면 의존, 수면 장애, 의사소통 부족, 또래와의 연결 부족 등을 통해 신기술과 관련된 기분 장애를 보인다.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의사소통도 잘 안되고 전자 기기에 중독되는 아이들은 소셜 미디어 사용과 함께 청소년기에 더 심각한 증상을 보인다. 자신을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고 낮은 자존감과 신체 수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

어린 나이부터 스크린을 사용하면 또래와의 접촉이 제한되면서 의사소통 능력이 발전하지 못한다. 또한 현실에서는 자극과 보상이 부족하다고 착각하며 가상 세계에 집착한다.

과도한 화면 사용 및 아동의 사회적 단절

과도한 화면 사용은 아동의 현실을 바꾼다. 화면 속에서는 모든 상황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원색적이며 자극적이고 재미있다. 자리에서 움직일 필요도 없이 항상 클릭, 탭과 스크롤만으로 통제할 수 있다.

집을 떠나지 않고도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다. 손끝에 세계의 모든 정보가 있는데 미성년자가 봐선 안 되는 종류도 포함된다. 미국 뉴햄프셔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은 검색하지 않고 음란한 이미지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부모의 감독 부족으로 인한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은 인지 및 성숙 발달을 저해한다. 안타깝게도 현재 청소년들은 그 어느 때보다 단절된 사회적 환경에서 살고 있다. 이러한 청소년은 대개 현실이 너무 복잡하고 혼란스러우며 지루하면서도 위협적이라고 생각한다.

아동과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가 증가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2세~4세 어린이는 하루에 1시간 이상 화면에 노출되어서는 안 된다.

더 읽어보기: 감정적 시한 폭탄과 마찬가지인 낮은 좌절 내성

과도한 화면 사용 시력
부모는 자녀가 지루하지 않도록 신기술 이외의 다른 자원을 찾아야 한다.

전자 기기 사용을 규제하는 방법

태블릿과 휴대전화는 장난감이 아니라 성인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작업 및 엔터테인먼트 도구다. 오늘날에는 지루하고 게으른 아이만큼 부모를 공황 상태로 만드는 일도 없는 것 같다. 그 덕분에 부모는 아이가 조금이라도 지루해하면 거의 즉시 휴대전화를 넘긴다.

아이가 지루해하고 좌절하는 것도 필요한 과정이다. 바로 그때 아이의 상상력과 상징적, 창조적 사고가 활성화한다. 또래와 놀면서 의사소통, 이동성, 인지 및 감정 기술을 개발한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다음에서 아이의 전자 기기 사용을 규제하는 유용한 팁을 알아보겠다.

화면 사용과 노출 시간

  • 세계 보건 기구에서 권장하는 지침에 따르면 2세~4세 아동은 하루에 한 시간 이상 화면을 못 보게 하고 2세 이전에는 전자 기기 사용을 금지한다.
  • 식사 중 전자 기기 사용을 허락하지 않는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 전원을 끈다.
  • 7세~12세 아동은 성인과 함께 한 시간만 화면을 사용한다.
  • 12~15세는 1시간 30분 사용이 권장되며 소셜 미디어 사용은 반드시 성인이 감독한다.
  • 16세~18세는 야간 휴대전화 사용을 피하고 매일 2시간 사용만 권장한다.

이러한 지침을 따르는 아동은 드물 것이다. 특히 아동의 첫 휴대전화 사용 연령이 평균 11세라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문제는 기술 자체가 아니라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

아이가 화면을 오용하지 않으려면 성인의 책임이 따른다.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돌보려면 보호자, 즉 성인이 교육법을 알고 모범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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