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적인 작업 환경이 효과적일까?

특정 상황에서 여러모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쟁적인 작업 환경에 관해 알아보자.
경쟁적인 작업 환경이 효과적일까?
Valeria Sabater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27 11월, 2023

경쟁적인 작업 환경이 효과적일까? 조직 심리학 분야 전문가들은 경쟁적이 작업 환경이 효과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적절한 평등성과 공평성이 함께 적용되어야 한다. 경쟁만 강조된 작업 환경은 오히려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재앙이 될 수 있다.

경쟁적인 작업 환경은 효율성을 자극할 수 있지만 일부 근로자는 성격적으로 이러한 역동성에 적응하지 못하며 갈등, 스트레스,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경쟁적인 작업 환경에서는 동료가 라이벌이 될 수 있다.

경쟁적인 작업 환경

경쟁적인 작업 환경은 동료보다 뛰어난 성과를 내기 위해 동기를 부여하고 도전 정신을 갖도록 안내하는 환경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에서는 동일한 역학이 명시적이지 않고 대부분 표창, 보너스 또는 승진을 위해 직원들이 경쟁하는 환경을 만든다.

다니엘 골먼의 저서인 ‘포커스(2013)’를 보면 모든 직원은 어느 시점에서는 반드시 경쟁한다.

복잡하고 변화하는 세상에서 개인과 조직은 제안된 위치나 목표를 얻기 위해 경쟁하며 다음과 같은 특징이 나타날 수 있다.

  • 근로자 사이의 끊임없는 경쟁
  • 압박감이 지배하는 매우 까다로운 작업 환경
  • 더 우수한 목표 달성을 위한 보상
  • 지속적인 성과 평가

경쟁적인 작업 환경이 효과적일까?

보통 조직에서는 생산성과 혁신을 높이고 기업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경쟁적 작업 환경을 옹호하는데 정말로 이러한 작업 환경이 효과적일까?

특정 상황에서는 효과적일 수 있지만 모든 작업 환경이나 개인이 경쟁 정책의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베이징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도전적인 역학이 유용한지 판단하려면 직원의 성격과 조직 분위기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경쟁은 가장 복잡한 변수이므로 어떤 상황에서 유익한지 또는 장애가 되는지 알아보겠다.

보상과 처벌을 기반으로 하는 극도의 경쟁적인 작업 환경은 유익하지 못하다.

경쟁적인 작업 환경이 긍정적이고 유익하게 바뀌는 방법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경쟁적 특성이 있는 직원이 회사에 혁신을 가져온다고 한다. 이러한 특성은 개인과 조직 목표 간의 조화와 함께 헌신 및 능력 개발 욕구에도 도움이 된다.

경쟁성은 가치가 높고 일반적인 특성은 아니며 직원이 좌절감을 느끼고 보상이 부족하다며 비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적절한 수준의 경쟁적인 작업 환경은 아래와 같은 긍정적인 측면을 보이기도 한다.

  • 더 높은 생산성
  • 혁신과 창의성 촉진
  • 성과에 따른 보상
  • 직원이 새로운 기술과 역량을 확립하도록 장려
  • 동료의 작업에서 영감 얻기
  • 시장에서의 회사 위치 향상
  • 직원에게 추진력과 동기를 부여

경쟁적인 작업 환경을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

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에 경쟁적인 작업 환경의 효율성에 관해 매우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되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서 자신의 발전에 도움을 준 사람을 능가해야 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러한 역동성이 갈등 없이 발생하려면 조직이 아래의 핵심 사항에 주의하며 직원들이 경쟁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할 책임이 있다.

  • 직원을 존중한다.
  • 직원의 노력에 보상한다.
  • 스트레스 관리 전략을 제공한다.
  • 경쟁력이 떨어지는 직원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 경쟁력과 협력을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하도록 한다.
  • 직원이 발전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
  • 직원에게 조직의 경쟁 정책과 문화를 알린다.
  • 개인의 경쟁력이 아닌 집단 문화를 육성한다.

경쟁적인 작업 환경이 비효율적인 경우

목표 달성만을 지향하는 무자비한 조직 문화에서는 경쟁적인 작업 환경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무조건 생산성을 우선시하고 직원 복지를 간과하면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 직원이 큰 스트레스와 압박감을 느낀다.
  • 경쟁을 심한 부담으로 느끼는 사람이 나타난다.
  • 조직의 명확한 업무 메커니즘이 부족하다.
  • 경쟁에서 지면 무가치하고 대체 가능한 구성원으로 인식한다.
  • 직원이 서로를 경쟁자로만 인식한다면 생산성이 떨어진다.
  • 보상 없이 자리를 지키기 위해 경쟁하는 것도 비효율적이다.
  • 목표 달성을 직원의 정신 건강보다 우선시해도 문제다.

경쟁이 치열한 작업 환경의 영향

경쟁이 치열한 조직 환경은 상호 관계 갈등을 유발한다. 오슬로 National Institute for Occupational Health가 분석한 결과, 이러한 경쟁 관계로 동료 간 갈등이 생기면 대개 병가로 이어지며 다음과 같은 사태를 유발하기도 한다.

  • 스트레스와 불안이 나타난다.
  • 부정직하거나 비윤리적인 행위가 있을 수 있다.
  • 직장 내 괴롭힘이 생길 수 있다.
  • 높은 경쟁력은 생산성과 혁신을 떨어뜨릴 수 있다.
  • 때로는 성격상 경쟁을 피하고 최소한의 노력만 하려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자신과 경쟁하고, 매일 자신을 발전시켜 한계에 도전해야만 하는 사람들도 있다.

더 읽어보기: 도이치와 크라우스의 실험: 협력과 경쟁

경쟁력 강한 직원의 장점

조직의 세심한 관리 없이는 경쟁적인 작업 환경이 항상 효과적일 수 없다. 어려운 사회적 상황에서 조직은 최대한 긍정적인 경쟁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조직의 다양한 구성원 중에는 외부 요인에 좌우되지 않고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는 직원이 있다. 끊임없는 도전과 극복을 통해 자기 발전을 꾀하고 자존감을 키워나가는 사람이 이러한 유형이다.

경쟁력을 자기 발판으로 삼을 수 있는 직원이 회사 발전에도 기여하도록 유도하려면 생산성만을 우선시하지 않고 인간적 요소를 소중히 하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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