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니콜라스: 산타클로스의 전기
산타클로스의 전설은 서쪽 바리의 니콜라스와 동쪽 뮈라의 성 니콜라스라는 잘 알려지지 않은 캐릭터에서 시작되었다. 이 캐릭터는 실제로 존재했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많은 기적을 포함하는 업적 때문에 성인으로 선언되다. 이번 글에서는 성 니콜라스, 산타클로스의 전기를 이야기해보겠다.
크리스마스는 성 니콜라스의 모습과 관련이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고 크리스마스이브에 등장한 이 인물은 일부 국가에서 산타클로스로 불리기 시작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는 사람들을 어린 시절로 되돌려주고 노인에게 젊은 시절의 즐거움을 상기시켜주고 여행자를 자신의 난롯가와 조용한 집으로 데려다 줄 수 있다!”
-찰스 디킨스-
요즘에는 크리스마스 하면 성 니콜라스가 아닌 산타클로스를 떠올린다. 기독교 성탄절을 기념하여 크리스마스이브에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는 전통은 더 이상 엄격한 가톨릭이 아니며 오히려 상업적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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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니콜라스
성 니콜라스는 서기 280년 현재 터키의 일부인 뮈라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리스도인들이 여전히 박해받던 시대였지만 성 니콜라스의 부모는 자신들의 종교를 공언했다. 그의 아버지 는 아들이 자신처럼 대를 이어 부유한 상인이 되길 바랐지만 어머니는 삼촌처럼 사제가 되기를 원했다.
어릴 때부터 니콜라스는 자신의 모든 것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도록 배웠다. 그 당시 끔찍한 역병이 돌았고 부모는 기독교인으로서 병자들을 자비롭게 돌봤지만 불행히도 양친 모두 병에 걸려 세상을 떠났다.
이 일이 일어났을 때 유산을 물려받은 니콜라스는 겨우 19세였지만 빈곤자들에게 전 재산을 기부한 다음 삼촌을 찾아가서 사제가 되었다.
쫓기는 남자, 성 니콜라스
니콜라스는 그의 고향, 뮈라로 돌아가기 전 성지를 여행했다. 삼촌인 주교가 세상을 떠난 후 사제들은 그의 후계자에 관해 합의를 보지 못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전에 들어간 다음 사제를 주교로 삼기로 정했는데 그 사람이 바로 붉은 옷을 입은 성 니콜라스였다.
니콜라스는 무척 자비롭고 공평한 사람으로 소문이 났지만 또 다시 기독교인을 향한 박해가 시작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니콜라스는 유머 감각을 잃지 않았고 종종 큰 소로리로 웃기도 했다.
결국 니콜라스는 체포되어 거의 30년간 투옥되었지만 선한 본성은 바뀌지 않았다. 콘스탄틴 황제는 집권하자마자 니콜라스를 석방하라고 명령했다. 그때쯤 니콜라스는 흰 수염을 기른 노인이 되었고 곧장 뮈라로 떠났다. 지역 사회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고 있을 때 도착한 니콜라스는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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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의 전설
니콜라스가 주교였던 시절, 지참금이 없어서 결혼할 수 없는 세 딸을 둔 가난한 남자를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딱한 사정을 들은 니콜라스는 밤에 아무도 모르게 소녀가 넌 양말에 동전 주머니를 넣었고 가난한 남자의 세 딸 모두 결혼에 성공했다.
또 도시 외곽에 사는 정육점 주인이 세 아이를 유인했다는 전설도 있다. 정육점 주인은 아이들을 죽여 통에 담은 다음 햄으로 만들어 팔아 넘길 계획을 세웠다. 기근 구호를 위해 근처를 지나던 니콜라스가 정육점 주인의 계략을 간파하고 아이들을 부활시켰다.
성 니콜라스는 바다를 잔잔하게 하여 선원과 여행자의 수호 성인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아이들에 대한 엄청난 애정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성 니콜라스가 어떻게 산타클로스 또는 크리스마스의 아버지가 되었을까? 네덜란드에서는 12월에 성 니콜라스 축일을 기념하는데, 그 이름은 네덜란드어로 신터클라스 (Sinterklaas)다. 네덜란드 이민자들이 미국에 왔을 때 그 발음이 잘못 전해지며 신터클라스가 산타클로스로 변했다.
한편 프랑스에서는 봉옴므 노엘(Bonhomme Noël)이라는 캐릭터와 외모가 닮아서 산타클로스로 불리기 시작했다. 따라서 한 인물이 크리스마스라는 공통된 날을 더 따뜻하게 만드는 여러 전설을 낳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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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cía, M. A. (1989). Iglesia de San Nicolás de Bari. Toletum: boletín de la Real Academia de Bellas Artes y Ciencias Históricas de Toledo, (23), 7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