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에 관한 흥미로운 여러 가지 사실

이번 글에서는 직업에 관한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을 이야기해 보겠다. 예를 들어, 일을 잘하려면 주위 온도가 잘 맞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본문에서 좀 더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보자.

직업에 관한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대부분이 노력과 희생이 수반되는 직업을 특권 또는 저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또 직업은 난관이 되거나 한계를 선사하기도 한다.

직장인은 어디서나 볼 수 있다. 인간의 심신 및 사회적 진화는 생산 활동을 기반으로 하지만 현대 사회는 점점 더 많은 작업을 기계가 수행할 수 있는 단계에 도달했다.

앞으로는 더 전문화하고 창의적인 직업의 수요가 높아질 것이다. 박식한 사람이 존경받는 사회 분위기는 계속 그 정도가 심해질 가능성이 크다.

직업에 관한 흥미로운 여러 가지 사실: 근무 시간

자본주의 초기부터 근무 시간은 논란거리였다. 국제 근로자의 날은 1886년 5월 1일, 시카고에서 하루 8시간 근무를 요구하는 파업을 벌이며 희생된 노동자를 추모하는 날이기도 하다.

100년 전에는 매일 12시간 근무가 일반적이었고 더 근무 시간이 긴 직장도 합법적이었다. 현재 시행되는 근무 시간 규제는 근로자들의 투쟁 결과다.

물론 이상적인 근무 시간이 완전히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는 근로자의 피로가 생산성을 낮춘다는 인식 때문에 휴식도 중요시되고 있다.

급여, 또 다른 힘든 싸움

급여는 소금으로 갚는다는 의미인 ‘salarium’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고대 로마 군인들은 식품 보존제와 양념으로서 희소 가치가 높은 소금을 급여로 받았다.

역사를 통틀어 근로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급여를 받았다. 소금 같은 현물이나 집 또는 토지 거주권을 급여로 받던 시절도 있었다. 자본주의 초창기에는 회사가 마음대로 급여를 책정해서 삼시 세끼를 급여로 주기도 했는데 이는 사실상 노예 제도의 은밀한 형태였다.

1894년, 뉴질랜드에서 최초로 최저 임금이 합의됐지만 20세기에 이르러서도 기본임금을 책정하지 못한 국가가 많았다. 여전히 불합리한 최저 임금제를 실시하는 나라들이 많은데 현재 스위스 제네바에서 3,500유로, 잠비아에서 월 0.1유로로 각각 세계 최고와 최저 임금을 기록한다.

직업에 관한 흥미로운 추가 사실

경찰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직업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는데 사실 환경 미화원, 택시 운전사 및 웨이터의 근무 중 사망률이 더 높다.

또 버스 운전사, 간호사, 일관 작업자처럼 긴장도가 높은 직업군은 스트레스 수치가 높아서 심장 질환인 심방세동 발병률이 높다.

직업에 대한 집착은 비교적 최근 현상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휴식을 매우 중시하고 꼭 필요할 때만 잔업을 했지만 이제는 일이 없으면 불안과 죄책감을 느끼는 신기한 상황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