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자신에게 어떤 조언을 하겠는가?
평생 많은 것을 배웠고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소중한 경험을 한다. 그러나 뒤돌아보면 아쉽기만 한 결함이나 균열을 발견할 수 있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미묘한 욕망을 일깨우는 일종의 후회를 경험하게 된다.
불가능하지만 과거로 되돌아가서 특정한 사건에 관해 자신에게 경고하고 조언을 속삭이고 싶을 때가 있다. 타임머신은 존재하지 않지만 과거를 바꿀 수 있다면 어떨까 하는 바람을 끊임없이 생각하게 된다.
과학은 정신 건강과 관련하여 이 주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어떤 사람들은 현재보다 과거에 더 많이 살기 때문이다. 최고의 기회가 있는 지금, 이 순간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사실상, 향수와 정서적 고통이 깃든 시간의 단편에 살고 있다.
“우리는 이루지 못한 소망을 꿈꾸고, 상처를 기억하고, 우리가 될 수 있었던 것을 인위적이고 거짓 되게 구축하며 평생을 보낸다.”
– 마리오 베네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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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간다면…
오스카 와일드는 ‘과거의 매력은 그것이 과거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인간의 뇌는 이런 매력에 집착하는 것 같다. 왜냐하면 거의 항상 과거로 돌아가는 자신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열쇠를 어디에 뒀는지, 어떤 사람을 어떻게 알았는지, 과거의 행복한 순간을 생각하거나, 무언가를 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는 등으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인생은 추억으로 가득 차 있지만 가끔은 아픈 추억이 있는 과거로 돌아가서 그때의 자신에게 조언하고 싶다. 미국 클렘슨대학 교수인 로빈 코왈스키 박사가 이 제안을 조사했다.
인간의 끈질긴 욕망에 관해 조사한 후 ‘사회심리학 저널’에 다음과 같은 결과를 게재했다.
누구나 후회한다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욕망은 후회의 무게에서 비롯된다. 많은 사람이 이런 경험을 하는데 코왈스키의 연구는 여러 측면에 동의한 30세 이상의 참가자 400명에 적용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 대부분은 놓친 교육 기회, 잘못된 결정, 낭비된 돈, 감수하지 않은 위험에 대한 조언을 원한다.
- 결코 시작하지 않았으면 하는 관계에 대한 의견도 많았다. 특정 상대와 사랑에 빠지거나 결혼하는 것을 말리고 싶다는 사람들이 흔했다.
하지만 과거에 많은 갈림길을 겪고 한 번 이상의 실수를 저질렀지만 현재의 자신을 정의하는 일련의 교훈도 얻었다. 이미 지나간 과거를 후회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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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 돌아가는 대신 기억할 사항
누구나 그때는 왜 그랬는지 아쉽고 후회되는 경험들이 있다. 특정 사건이 꿈을 가로막고 덜 고무적인 목적지로 이끌었다고 느끼며 상처받는다.
분명히 과거로 돌아갈 수는 없지만 과거의 느슨한 끝을 묶고 아마도 현재를 개선하고 싶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가능할까? 미국 코넬 대학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실수한 것보다 기회를 놓친 것을 더 후회하는 편이라고 말한다. 이 느낌은 ‘이상적인 자아’에 대한 생각을 약간 왜곡하고 현재에 감히 열지 못한 많은 문들의 결과에 불과하다고 믿게 만든다. 이런 생각이 든다면 다음 사항을 숙고한다.
과거에는 현재의 경험이 없었다
대부분 과거의 자신에 대해 정말 비판적이다. 인생의 여러 영역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지 못한 다소 충동적인 청년인 십 대 버전의 당신을 거부할 수 있다.
그러나 과거의 자신에게는 현재의 지혜와 경험이 없었다는 것을 이해하자. 더군다나 어제의 모든 실수를 통해 지금의 지식을 얻은 것이다.
자신에게 더 친절해라
현재 최고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왜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할까? 왜 모든 실수에 관해 자책하고 자신을 비난하는가? 잘못된 결정을 전부 후회한다면 자신을 무효화하고 자기비판과 자기 경멸을 부채질할 뿐이다.
연민으로 어린 자신을 바라보자. 또한 누구나 실수한다. 더 큰 친절로 자신을 대하고 더 이상 의미가 없는 일이나 장소를 뒤돌아보지 말자. 현재 순간에 집중하고 경험을 활용하며 원하는 것을 위해 간다.
자신에 대해 더 차분하고 온화하게 접근해야 하며 자기비판으로 지치고 무효화하는 것을 피한다.
가장 친한 친구가 어제의 실수를 항상 후회한다면 뭐라고 말하겠는가?
과거로 돌아가는 것은 가치가 없다. 바람에 날아가는 탄 종잇조각처럼 과거에는 새로운 것이 자라지 않는다. 때때로 손에 쥐고 있는 것에 집착한다. 우울증을 앓는 사람들은 종종 슬픔, 원한, 후회에만 집중한다.
자신의 이야기와 비슷한 것 같다면 항상 과거를 후회하는 가장 친한 친구에게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해 보자. 어떤 조언을 하고 어떻게 돕겠는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대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자신을 대하는 것이 최선이다.
아랍 속담에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자신이 바라는 것은 사라졌지만, 현재는 자신의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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