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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상처를 치료하는 향유, 자기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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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사랑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상한 마음을 고칠 힘이 있다. 게으름, 무관심, 자기 경멸에 대한 해독제인 자기 사랑을 어떻게 키울 수 있을까?
모든 상처를 치료하는 향유, 자기 사랑
Sergio De Dios González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Sergio De Dios González

마지막 업데이트: 21 9월, 2025

자기 자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생각해 보자. 이런 질문을 생각하거나 해본 적도 없다고 해서 이상할 것은 없다. 대부분은 자기 필요를 무시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 자기 사랑은 모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향유임에도 자기 사랑 개념을 아예 생각하지도 않고 산다.

자신을 어떻게 대하는가? 이에 관해 잠시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본 적이 있는가? 스스로와 대화하는 방식은 중요하다.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개념과 자신에게 부여하는 가치가 감정에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 이를 간과한다.

이러한 부류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깊이 파고들지 않으며 자신의 웰빙에도 큰 관심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을 소홀히 한다면 점점 일상의 무게와 고통에 짓눌릴 수 있다.

내적 자아를 무시하고 살면 마지막에서 소개한 단편 영화와 같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자신에게 붙여진 꼬리표와 부정적인 메시지가 내적으로 함몰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자.

외부 메시지의 무게

누구나 자신이 누구인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관한 여러 메시지를 듣고 자란다. 친지나 교사 등 모두가 대부분 좋은 의도로 말하지만 그러한 ‘피드백’이 항상 자기 요구에 유리하거나 적합하지는 않다.

‘너는 안 돼, 꿈도 꾸지 마,’ ‘시간 낭비니 진짜 중요한 것에 집중해,’ ‘넌 성공하지 못해,’ 또는 ‘넌 꿈만 꾸네’ 같은 말은 어떤 식으로든 특히 어린 시절에 영향을 끼친다. 사실, 일부는 정체성 형성이나 준수하지 않으면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명령으로 내재하기도 한다.

어떤 경우에는 학습된 죄책감이 거절이라는 감정적 상처를 유발한다. 이런 상처는 깊은 자기 경멸로 바뀌어 고통을 선사하고 자신을 과소평가하게 되며 스스로를 사랑하기 어려워져 고통스러운 현실이 된다.

“다른 사람의 눈으로 나를 판단하지 않는 법을 배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샐리 필드-

자기 사랑 죄책감

내적 비판

타인에게 거부당하고 스스로에게 거부감을 느끼면 자신이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을 비판하고 타인과의 비교 등에 전념하게 된다.

‘말하지 말아야 했어,’ ‘다르게 해야 했어’, ‘내 뜻대로 되는 건 없어’ 또는 ‘나는 재앙이야’ 같은 내적 비판이 오래도록 뿌리내려 있었다면 절대적 진리로 착각한다. 이를 당연시하며 자신을 믿지 못하고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으며 희망을 잃기도 한다.

더 읽어보기: 자기애를 가르치지 않는 교육

소셜 네트워크의 영향

소셜 네트워크는 비교와 부정적인 자기비판을 증폭하는 요인이다. 자칫 소셜 네트워크에서 시뮬레이션 된 모습과 감정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다 보면 대안적 현실이 될 수 있다. 사실 소셜 네트워크는 모두가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제시하는 쇼케이스에 불과하다.

심리 치료사인 셰리 캠벨은 소셜 네트워크가 소속감 및 연결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만들고 상상의 온라인 세계에 너무 큰 비중을 두도록 부추긴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경멸하고 거부하며 부정적으로 본다면 소셜 네트워크가 이러한 인식을 높이고 자신과 삶이 얼마나 지루하고 외로운지를 확인하는 거짓 시험장이 된다.

모든 상처를 치료하는 자기 사랑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대학 연구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를 너무 자주 확인하면 질투를 유발한다고 한다. 또한 타인이 더 독창적이고, 행복하고, 흥미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왜곡된 믿음을 만든다.

이렇게 자신을 학대하는 전문가가 되면 여러모로 타인의 조건, 특성, 관점 및 경험과 비교하는 데 시간을 낭비하게 된다.

단편 영화인 ‘오버커머’의 주인공처럼 치유되지 않은 과거의 상처가 있다면 소셜 네트워크가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상처의 무게를 짊어진 사람은 대개 상처를 통해 현실을 본다. 인지 왜곡은 선택적 추상화, 개인화, 레이블 지정 및 감정적 추론 등을 낳을 수 있다. 소셜 미디어가 이러한 유형의 메커니즘을 어떻게 장려하는지 알고 있는가?

더 읽어보기: 자기애에 관한 12가지 명언: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가?

자기 사랑 인지 왜곡

모든 상처를 치료하는 자기 사랑 – 자신과의 재회

내적 비판을 막고 부서진 자신을 고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 어떻게 하면 자기 경멸에 가두는 정신적 미로를 멈출 수 있을까? ‘오버커머’의 주인공은 결국 자기 사랑이 모든 상처를 치유하는 향유라고 깨닫는다.

자기비판, 요구, 자격 박탈에 빠져 있었다면 자신과 화해하기는 어렵지만 다행히 많은 인내, 노력, 수용, 그리고 자기 헌신으로 바꿀 수 있다.

처음에는 고통스럽지만 용기와 자신과 타인을 용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자신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파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고려 사항

  • 자기 가치를 인식하자. 자신은 자신의 실수, 실패와 그 결과, 그 이상이다. 유일무이한 자기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자랐다면 믿기 어려울 수 있지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보고 잠재력을 최대한 실현하자.
  • 자기 연민을 연습하자.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실수와 한계를 정중하게 다루고 수용해야 한다. 혼란은 배울 수 있는 기회이며 자기 판단은 관점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 습관이다.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저널 기사에 따르면, 자기 연민은 개인적인 성취감을 더 쉽게 키운다.
  • 용서는 과거로부터 자신을 해방하는 행위이며 모든 분노를 치유할 계기다. 이제 나쁜 대우를 한 타인뿐만 아니라 자신도 용서해야 한다.
  • 현재를 인식하는 것은 과거를 놓아버리고 미래의 걱정에 압도당하지 않는 방법이다. 매일, 매 순간을 즐기며 자신을 돌보고 지키자.
  • 연결을 해제한다. 디지털 연결의 시대이지만 그 세계와 단절하고 자신의 현실과 주변 사람에게 집중하면 외적 요소에 지배당하지 않을 수 있다.

모든 상처를 치료하는 향유, 자기 사랑

누구에게나 잠재되어 있지만 자기 웰빙을 지원하고 자신을 보호하며 상처를 치유하는 자기 사랑을 키우는 데 큰 비용이 들 수 있지만 매일 섬세하게 관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위에서 언급한 멋진 단편 영화인 ‘오버커버’ 영상을 보자.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