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비판과 애착 트라우마 사이의 연관성

감정적으로 충만한 어린 시절을 보냈는가? 아니면 냉정하거나 조종하려는 부모의 손에서 자랐는가? 어린 시절의 정서적 상처는 마음에 흔적을 남겨서 해로운 내적 대화를 유발한다.
자기 비판과 애착 트라우마 사이의 연관성
Valeria Sabater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18 4월, 2023

자신을 미워하고 경멸한다면 정신 건강에 이보다 더 파괴적인 감정은 거의 없지만 놀랍게도 이러한 감정을 품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이 삶의 많은 부분에서 이런 식으로 느낀다. 이러한 종류의 감정은 어릴 때부터 서서히 자기혐오를 발전시켜 애착 트라우마 및 자기비판으로 발전한다.

자신이 결점의 집합체이고 애정을 받을 가치가 없는 존재라는 느낌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다. 이러한 감정은 분리와 폭력을 통해 양육하는 역기능 가정에서 나온다. 애정과 안전이 결여된 일종의 역학으로 경멸, 유기, 학대 등이 발생한다.

충족되지 않은 정신-정서적 욕구에 직면했을 때 아이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은 매우 복잡하며 가슴 아프다. 가장 흔한 결과는 자기 자신을 경멸하고 부끄러워하는 내적 목소리를 개발한다는 것이다. 매우 흔한 이 현상은 이해하려고 노력할 가치가 있다.

“회복력은 물질이 아니라 그물망으로 정서적, 사회적 환경에서 만나는 사람과 사물을 엮어서 스스로 짜야 한다.”

-보리스 시룰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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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착 트라우마 학대
어린 시절의 애착 문제는 자기 방해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

애착 트라우마

애착 트라우마는 주양육자와 관련하여 아동의 결속 과정이 단절되는 것이며 방치, 학대나 유기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수많은 결핍과 위협 속에 자란 아이들은 불안, 두려움, 애정 결핍의 지배를 받으며 성장한다.

이러한 경험이 심리사회적 수준에서 무엇을 의미하는지 쉽게 상상할 수 있지만 정신생물학적 분야는 어떤가? 오스트리아 그라츠 의과 대학 연구 논문에 따르면 신뢰할 수 있는 정서적 지원이 없으면 뇌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안전하고 유익한 애착을 제공하는 부모는 자녀에게 ‘내적 본보기’가 된다. 올바른 신경생물학적 및 심리적 진화를 위한 기반이 없으면 아이는 생존형 성장에 집중한다.

안전하고 견고한 애정이 부족한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자란다.

자기비판과 애착 트라우마

누구나 어느 시점에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경험한다. 가끔 작은 실수에 좌절하며 비참한 관계에 빠져 절망한다. 또 어떤 날에는 거울 속 자신이 너무 혐오스럽게 느껴지기도 한다.

문제는 애착 트라우마와 자기비판이 함께 반복되는 관계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역기능적이고 해로운 양육과 교육을 받은 대부분이 거의 매일 파괴적인 내적 비판을 발전시킨다. 이러한 자기 파괴 행위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를 정의하는 것이 중요다.

1. 사회적 비교의 함정

레온 페스팅거가 자신의 사회적 비교 이론에서 설명했듯이 누구나 자신을 타인과 비교하려는 충동을 보인다. 인간은 배우고, 자신을 정의하고, 능력과 의견을 분석하는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그러나 애착 트라우마가 있는 개인은 자신을 평가하기 위해 계속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타인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면만 보며 스스로 불행하다고 믿으며 남보다 못한 삶을 산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인식은 비판적이고 소모적인 내적 대화 촉진된다.

2. 행복한 관계 구축의 어려움

애착 트라우마와 자기 비판은 무엇보다 타인과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방식에서 나타난다. 사랑받고, 보살핌을 받고, 존경받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타인과 연결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을 겪는다.

항상 머릿속에서 의심으로 가득 찬 목소리가 상처받지 말고 도망치라고 말한다. 상대를 의심하고 두려워하면서도 사랑받고 싶은 욕구는 괴로운 관계만 형성할 뿐이다.

3. 실무율적 사고

이분법적 사고는 극단을 통해 현실을 보게 만드는 인지적 왜곡이며 경직된 생각이다. 결국 모두에게 미움받는다거나 스스로 구제 불능이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애착 트라우마와 자기비판은 개인의 가치를 감소시키고 현실을 불안정한 시나리오로 바꾸는 대화를 구축한다. 언제든 위협, 배신과 파멸이 산재해 있다고 믿는다.

4. 쓸모없다는 느낌(자기파괴)

무의식적인 자기 조작은 어린 시절 애착 트라우마를 겪은 개인에게는 일상이다. 목표를 보이콧하는 거의 지속적인 경향을 보이며 잠재력을 약화한다. 게다가 자기 방해 행위는 끊임없는 회피로 이끈다.

이런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위해 헌신하고 싸우는 것보다 어떤 상황이든 도망치거나 포기하는 것이 항상 더 낫다.

애착 트라우마 뇌 구조
애착 또는 관계 트라우마는 개인을 스트레스와 자기 방해의 상태로 빠뜨린다.

뇌 구조의 상당 부분이 초기 외상 결과로 바뀔 수 있는 것처럼 애착 트라우마는 여러 면에서 삶을 좌우할 수 있다. 자신을 약하게 만드는 해로운 내적 대화는 자신을 세뇌하여 건강한 자존감과 자아 개념 구축을 방해한다.

이러한 경우 주목할 만한 치료 방법은 프란신 사피로 박사가 개발한 안구 운동 탈감작 및 재처리(EMDR) 요법이다. 과학적 증거로 뒷받침되는 전문적인 도움과 치료는 항상 트라우마를 다루는 최선의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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