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크 속 가짜 정체성 만들기

24 10월, 2019
오늘날 소셜 네트워크 속 가짜 정체성을 만들기는 매우 쉽다. 하지만 현실로 돌아올 때가 됐다!

소셜 네트워크(SNS)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과대평가하면 실제 사람과 거의 비슷한 가상의 인물을 만들게 된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가짜 이미지를 만들면 어떤 결과가 있을까? 좌절과 혼란스러운 정체성의 위험이 증가한다는 단점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가상 세계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할 캐릭터를 만들도록 초대하는 영역이다. 소셜 네트워크 속에서 관심을 갈구하는 것은 이제 의식주의 일부가 되어, 사람들이 쇼하고 자신이 되고자 하는 사람의 모습을 창조할 수 있는 장이 되었다.

가상 세계의 반대는 실제 세계가 아니라 우리가 사는 현재 세계다. 인터넷에서는 사람들이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없다. 어떤 식으로든 남에게 숨기고 싶은 것은 가리고 보여주고 싶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실제 생활에서도 가능하기는 하지만 온라인에 비할 바는 아니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거의 모든 것을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상상력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은 쉽게 문제가 될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특정 유형의 사람임을 보여주고 싶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그 가상의 인물 때문에 정체성에 혼란을 겪을 수 있다.

소셜 네트워크

소셜 네트워크 속 잘못된 정체성

소셜 네트워크에서 가짜 이미지를 만들기란 어렵지 않다. 게다가 타인에게 실시간으로 무엇이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은 ‘내’가 하는 말의 진실성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 온라인으로 게시하는 모든 내용이 그런 식이다.

소셜 네트워크를 우선시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이는 현실과는 완전히 다르다. 가상 현실을 즐기면 타인의 실제 상황에 접근하거나 확인할 수 없다.

또한 자신이 실제로 누구인지에 대한 인식과 누군가와 가치관을 나눌 수도 없다.

이처럼 소셜 네트워크는 정체성을 마구 바꾸는 데 최적화된 공간이다. 알지 못하는 사이에 결국 자신을 나타내는 캐릭터를 만들어 보여주는 곳이다.

자신의 잘못된 이미지를 만든 후에는 그 이미지를 키우고 홍보하며 꾸미기 시작한다.

승인과 존경

소셜 네트워크에서 구축한 정체성은 항상 최고의 모습만을 보여준다. 각 게시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서 말이다.

어떤 사람들은 많은 ‘좋아요’를 얻지만 ‘좋아요’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곧 ‘온라인 친구’들로부터 어떤 모습이 존경심을 사는지를 배워가게 된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앞서 나가고 잘못된 정체성을 만드는 것도 ‘소셜 마켓’에서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방법이다.

어떤 사람들은 가상 세계에 너무나 몰두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을 판단하기 시작한다. 이런 식으로 그들은 인공적이지만 깨지기 쉬운 유대를 형성한다.

소셜 네트워크에서 공언하는 승인과 존경은 종종 진정한 승인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좋아하는 사람과 팔로워를 최대한 많이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많은 인터넷 연예인, 소위 말하는 인플루언서는 다 비슷한 맥락에서 비롯된 사람들이다. 이들은 이러한 ‘퍼스널 시장’ 속에서 가장 많이 거론되는 사람들이다. 그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에 따라 매일 교체되거나 홍보된다.

핸드폰

자기기만이 진짜 문제다

SNS는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 자체로는 좋고 나쁘지 않다.

그러나 사람들이 주변 사람들과 경쟁하고 항상 건설적이거나 풍요롭지만은 않은 ‘트렌드’를 강화하는 공간으로 변질하였다.

또한 사람들이 종종 진정으로 관련이 있는 것들을 하찮게 여기는 곳이다.

매일, 이들은 협동보다 경쟁한다. 이들의 의견은 미시적 지배를 장려하고, 현실에 대한 독립적인 접근방식을 형성할 만큼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기만적이고 심지어 사기적인 정체성의 창조로 이어질 것이다.

SNS는 또한 자신을 쉽게 조건화할 수 있는 곳이다. 자신을 과시하고 사회관계망에서 잘못된 정체성을 만드는 것은 필요 이상으로 더 많은 기대와 감정을 만들어 내는 것이 될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이 소셜 네트워크에 게시한 글이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면 크게 좌절한다.

사람들은 ‘위대한 모순’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실제로 진정한 환경으로부터 그리고 진정한 정체성으로부터 자신을 격리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네트워크에서 의견을 내고 물건을 공유하는 등의 행위는 다른 사람들과의 연계를 확립하는 다른 방법일 뿐이다.

만약 소셜 네트워크에 너무 몰두하게 된다면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왜곡하고 더 깊은 우정을 쌓고 진정한 자신을 표현하는 귀중한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다.

  • Ruiz, V. R., Oberst, U., & Carbonell-Sánchez, X. (2013). Construcción de la identidad a través de las redes sociales online: una mirada desde el construccionismo social. Anuario de psicología, 43(2), 159-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