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하는 마음을 건강한 자존감으로 바꿔 보자

질투는 낮은 자존감과 자신에 관한 불안감을 나타낸다. 이런 해로운 감정을 자기애와 자신감으로 바꾸는 방법을 살펴보자.
질투하는 마음을 건강한 자존감으로 바꿔 보자

마지막 업데이트: 06 2월, 2022

누구나 한 번쯤 질투를 느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질투하는 마음은 누군가를 잃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서 비롯되지만 이러한 종류의 두려움에는 일반적으로 세 사람이 관련하게 된다.

세 사람이 관련한 삼각관계에는 질투하는 사람, 빼앗길까 봐 두려운 대상과 그 사람을 빼앗고 싶은 사람이 있다.

“질투는 불안 속에서만 잉태되며 두려움 속에서 더 심해진다.”

-마야 안젤루-

질투는 큰 불신으로 관계를 파괴하는 것 외에 더 큰 악영향을 미친다. 이런 극도의 질투는 본인의 부족한 자존감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질투라는 감정을 이해하고 질투하는 사람에게 부족할 수 있는 건강한 자존감을 향상하는 방법을 이야기해보겠다.

질투하는 이유

질투의 희생자는 상대가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지 알지 못할 때가 많다. 하지만 원인 제공을 하지 않았다면 이런 사태가 발생했을까?

사실, 질투로 고통받는 사람은 겉으로 드러난 것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질투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

질투하는 불신

질투가 심한 사람은 자존감이 매우 낮아서 다른 사람들이 자신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늘 불안에 시달려서 파트너를 완전히 통제하려고 할 수 있다. 특히 파트너가 이전에 불충실했던 경험이 있다면 또다시 배신당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하며 불안에 떨게 된다.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것에 질투할 때도 있는데 현실이 아닌 과장된 상상의 결과물일 수 있다.

상대에게 속을지도 모른다는 끔찍한 불안감을 어떻게든 회피하려고 하지만 오히려 질투의 강도를 높이는 더 큰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이럴 때 대처법은 그 불안이 어디에서 오는지를 생각하고 파트너를 소유하려는 욕망을 자제해야만 질투심에서 벗어나 행복해질 수 있다.

상대를 신뢰하고 자존감을 높인다

질투하지 않으려면 가장 먼저 건강한 자존감을 구축해야 한다.

자신에 대해 더 확신하고 자신을 생각할 줄 알며 자신의 두려움에 대처해야 한다. 두려움이 어떤 원인으로 어떻게 발생했는지 알고 해결책을 찾는다.

예를 들어, 타인이 파트너를 쳐다볼 때 괴롭고 기분이 상하는가? 하지만 기분 상할 일이 아니라 되려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

타인이 파트너를 힐끔댄다고 해도 결국 파트너가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다. 자신이 선택한 파트너를 왜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파트너를 신뢰하고 안정감을 느끼기 시작하면 모든 상황이 더 명확하고 차분하게 느껴진다. 또한 더는 파트너를 통제할 필요를 느끼지 않아서 안심할 수 있다.

누구도 다른 사람을 소유할 수 없고 인간이 모두 자유로운 존재라고 해서 파트너가 언젠가 자신을 떠날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질투하는 신뢰

이전에 파트너에게 불충실했던 적이 있고 파트너도 마찬가지일지 모른다는 걱정 때문에 질투를 느낀다면 처지를 바꿔서 생각한다.

이미 실수를 저질러 봤다면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 또한 일관성 없이 자신이 했던 일로 파트너를 단죄하거나 비판할 순 없다.

이와 반대로 파트너가 신뢰를 배반한 경우도 있다. 파트너의 부정이 질투의 원인이 된다면 신뢰를 잃었다는 뜻이다.

불륜을 용서할 수 없다면 관계를 지속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자. 조만간 두 사람의 관계는 끝날 것이다.

“잃는 것을 두려워하면 많은 것을 잃는다.”

-파울로 코엘료-

지금 질투를 느끼고 있고 그 감정을 해결하고 싶다면 질투하게 된 원인을 찾는다. 도저히 해결책을 찾을 수 없다면 해가 되는 관계일 수 있다.

계속 질투 때문에 괴롭다면 건강한 관계를 유지할 수 없다. 자기 자신에 관해 생각하고 얼마나 안정감을 느끼고 싶은지 고민하자. 자존감과 자신감을 높여야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

가끔 질투의 대상은 상상 속에만 존재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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