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또는 직감은 믿어야 할까?
전통적으로 이성이 직관보다 정확하다고 여겼지만 텔아비브 대학의 마리우스 어셔 교수의 연구진이 수행한 것과 같은 일부 과학 연구에서는 이 진술에 의문을 제기하며 높은 비율로 직감에 기반한 결정이 이성에 기반한 결정만큼 유효하거나 더 유효하다고 주장한다. 즉, 직관 또는 직감은 귀 기울여야 할 때가 많다는 뜻이다.
분명히 타당한 추론인데 왠지 석연치 않다고 느끼지만 그 근거를 찾지 못한 적이 있는가? 이럴 때는 어떠한 이성적인 이유 없이 직감이 경고한다고 볼 수 있다.
“나는 직감과 영감을 믿는다. 때때로 이유를 모르면서 내가 옳다고 느끼기도 한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직감에 바탕이 되는 학습
살면서 수없이 많은 경험을 기억하게 된다. 네 살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을 만나고 좋든 나쁘든 여러 가지 경험이 머릿속에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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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험은 기억에 기록되지만 생생히 기억할 수 없고 그 기억을 찾기도 어렵다. 때로는 이유 없이 어떤 사람을 신뢰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또 특정 결정으로 뭔가 잘못될 것이라고 직감하기도 한다.
비슷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과의 경험이 나빴거나 과거에 비슷한 결정을 내렸지만 잘못됐을 수도 있다. 이는 기억 흔적으로, 적응 부하가 커서 인류에게 큰 도움이 된다.
인간의 마음은 최고의 재산이다. 경험을 통한 마음의 학습은 직감이 강해지는 데 도움이 된다. 수많은 결정을 내릴 때 도움이 되는 것은 이성만이 아니라 직감도 도움이 된다.
직관 또는 직감은 어떻게 작용할까?
매일 몇 번씩 직감의 도움으로 몇 초 만에 결정을 내린다. 이동할 때 지하철 또는 버스를 탈지 결정하는 것도 포함된다. 지하철 또는 버스를 탈지 결정하는 일은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워낙 익숙하기 때문에 어떤 쪽이 더 빠른지 잘 알기 때문에 직관 또는 직감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정글에서 태어난 사람은 경험 또는 학습한 기억이 없어서 지하철이나 버스 중 어느 쪽이 더 나은지 모른다. 직관은 타고난 마법 같은 것이 아니라 살면서 보고 배운 모든 것에 의해 개발된다.
과학자, 마르가리타 아메스토이 데 산체스는 경험의 사용은 본능과 독창성과 함께 지성, 경험과 맥락의 세 영역을 연결한다고 주장한다. 이 세 가지 영역은 논리적-비판적 사고, 창의력과 감성 지능을 균형 있게 통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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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 또는 직감은 본능과 어떤 관계일까?
인간이 타고난 두 가지 본능은 생존과 유성생식이다. 인간이 한 종으로서 수백 세기 동안 계속 존재할 수 있게 한 본능은 추론할 필요 없이 위협들로부터 도망치게 한다. 본능은 우리 조상이 수행한 사전 학습의 결과다.
화재에서 탈출하려면 불의 위험성부터 알아야 한다. 어린 시절에 불이 위험하고 뜨거운 팬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는 것처럼 오늘날 인간의 본능 대개 수 세기 전 경험한 열매에 가깝다.
무엇이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지 알면 몸은 몇 초 만에 반응하여 위협이 되는 것을 볼 때마다 도망친다. 직관 또는 직감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직접적인 경험과 책, 영화 등을 통한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쌓은 지식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결정을 내릴 때 매우 정확한 정보가 포함된 직감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분명히 말하지만 직감이 항상 옳다는 뜻은 절대로 아니다. 복권을 사거나 올바른 레스토랑을 선택할 때 느낀 직감이 틀릴 때도 많다. 이 글에서 말하는 직감은 인간이 적응하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존 본능으로 점술이나 우연으로 성공하는 것과는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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