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감과 본능: 다르지만, 똑같이 강력한 두 가지

2018-12-18

직감과 본능은 동일한 것이 아니다. 본능이 우리의 생존에 도움이 되는 행동을 이끈다면, 직감은 좀 더 복잡한 인간의 감각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직감은 좀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내면의 목소리를 낸다. 이 둘은 모두 인생의 고난을 좀 더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직감과 본능의 차이점을 알고 싶은가? 우리는 두 명의 매우 멋진 책 속 캐릭터를 사용해 그 둘의 차이점을 설명하려 한다. 로빈슨 크루소는 28년간 섬에 좌초되었던 요크 출신의 매우 용감한 뱃사람이었다. 그는 아주 위험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본능을 사용했다.

반면, 셜록 홈스는 경찰 기관에 도움이 되도록 잘 단련된 정신을 가진 최적의 예시이다. 그의 추리는 신속하고 정확하다. 그는 뛰어나고 정밀한 직감을 사용해, 가장 어려운 수수께끼를 해결한다.

“사람에게는 본능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이유를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무력한 상황들이 있다.”

-알렉상드르 뒤마-

직감과 본능에서 가장 흥미로운 것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지만, 거의 매일 이 두 가지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직감 만이 인간 고유의 특성이다. 이 두 가지를 효과적으로, 그리고 자신에게 유리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아는 것은 매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것은 우리를 좀 더 안전하게 만들어주고, 우리의 공포와 스트레스를 좀 더 잘 제어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경험과 기술을 이용해, 좀 더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 이제부터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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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과 본능: 생물학과 통찰력의 사이

우리는 본능과 직감이라는 단어를 혼용해서 사용하지만, 이 둘은 사실 동일한 것이 아니다. 느낌을 설명할 때, 이 두 단어를 혼용해서 사용하는 것이 매우 일반적이다. “내 본능은 말하고 있어” 또는 “내 직감이 말하고 있어”와 같은 말들이 이 사소한 개념적 오류의 명백한 예시이다. 이 둘의 차이를 명확하게 아는 것은, 본능과 직감을 좀 더 잘 사용하는 방법에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읽어보기: 직감을 믿어라

본능이란 무엇인가?

생물학적 관점에서 볼 때, 본능은 내재된 행동이다.

이것은 인간 내면의 모든 필요와 행동을 포함하고, 인간의 생존을 보장한다. 자기-보호, 보호, 사회성, 번식, 협조, 호기심과 같은 본능은 인간은 물론, 다른 동물들을 정의하는 기본적 특성들이다.

20세기가 되어, 본능의 개념은 신기할 정도로 쓸데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이것은 우리와 우리의 원초적 상태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였다. 사람들은 다른 이름을 사용해, 분명히 존재하는 본능이라는 측면을 억압하거나 감추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

에이브러햄 매슬로를 비롯한 여러 학자들은 “욕망” 또는 “욕구”와 같은 단어들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본능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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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각은 21세기에 들어서 매우 변해버렸다. 사회는 다시 한번 직감과 본능의 가치를 인정하기 시작했다. 본능이라는 개념의 재구성은 특히 흥미로웠다.

영향력 있는 임상 심리학자이자, 본능의 천재라는 책의 저자인 헨드리 와이징어 박사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은 우리의 본능이 어둡거나 원초적인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억압해야 하는 것들이 아니란 것이다.

본능을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사용하는 방법을 익힌다면, 우리는 스트레스나 공포를 좀 더 잘 다스릴 수 있게 된다.

또한, 동정심, 보살핌, 친절함과 같은 본능을 키우는 것은 우리의 주변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고, 인생을 좀 더 의미 있게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동정심과 친절함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다.

대커 켈트너가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가 이와 같은 결과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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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이란 무엇인가?

어떤 사람들은 직감이란, 무언가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감정의 일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직감이란 어떤 마법 같은 과정이나 감각적 통찰력 같은 것이 아니다.

직감은 “인지 자각”이라고 정의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설명일 수 있다.

칼 융은 직감적인 사람이란 자신이 가진 무의식적 정보를 사용해, 어떤 사건이나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 융은 이 무의식적 정보가 우리 자신의 결과라고 믿었다. 우리가 살아온, 보아온, 경험한 모든 것이다. 무의식이란 우리 존재의 근원이다. 두뇌가 객관적 분석의 거름망을 통하지 않고, 신속한 반응을 위해 검토한 압축적 정보의 덩어리, 바로 우리 존재 그 자체이다.
  • 놀라운 이야기지만, 전문가들은 인간은 모두 자신의 직감을 따라야 한다고 말한다. 사우스 웨일스 대학의 연구진들은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무언가를 결정할 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냈다.
  • 심리학자 갈랭 루피티안토, 크리스 돈킨, 조엘 피어슨은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심리학 과학 잡지에 기재했다. 그들은 과학계와 심리학계가 이미 의견을 일치한 것과 동일한 결론을 얻게 되었다: 무의식적 정보를 사용하면 더 빠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필요와 성향의 균형이 더 잘 맞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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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감과 본능은 동일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직감과 본능이 같은 뿌리를 가지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본능은 생물학적 바탕을 가지고 있고, 직감은 우리의 경험 그리고, 우리의 의식 발달의 결과이다.

하지만 그 두 가지가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다: 인간이 현실에 좀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의 생존을 돕고, 위험을 예측하고, 좀 더 교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는다.

직감과 본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도움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