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태에 필요한 테라피 유형 예측하기

심리 치료의 도움을 구하는 개인의 특성, 선호도와 성격 변수는 최상의 중재를 선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 일부에 관해 이야기하겠다.
현재 상태에 필요한 테라피 유형 예측하기
Gorka Jiménez Pajares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Gorka Jiménez Pajares.

마지막 업데이트: 25 6월, 2023

정신 의학이나 심리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심리 치료를 개선해야 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 내담자의 특성은 심리 치료 성공에 영향을 미친다. 내담자에게 영성 의미가 중요한지 또는 대처 스타일과 치료 과정에 적극적인지 등을 염두에 두고 현재 상태에 필요한 테라피 유형을 예측할 수 있다.

심리 치료를 받는 사람들의 전체 치료 변화 중 33%는 치료 외 요인으로 인한 것이다(Lambert, 2019). 또한 내담자의 중요한 병력과 관련된 요인을 포함한다.

“내담자가 치료사의 노력을 흡수하고 따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베르긴-

더 읽어보기: 약물 치료 혹은 심리 치료: 무엇이 더 좋을까?

현재 상태에 필요한 테라피 내담자

현재 상태에 필요한 테라피 유형 예측하기

테라피 유형을 선택하는 데 광범위한 이질적인 특성이 있지만 그중 일부에 초점을 맞춰 보려고 한다.

첫째, 좋은 치료 과정을 수행하려면 최대한 치료를 개인화하는 것을 목표로 내담자의 특성, 인식 및 선호도를 포함해야 한다.

“치료사가 내담자의 자원에 더 잘 적응하면 더 많은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베르긴-

1. 기능 수준

최소 수준의 기능이 심리 치료 예후를 복잡하게 만든다. 임상 상태로 인한 제한과 같은 측면은 예후를 더 나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동 내담자의 경우는 그 반대다. 실제로 행동 문제의 심각성이 클수록 부모 훈련 프로그램의 효과가 커진다.

성인은 삶이 위태로울수록 더 많은 치료 세션이 필요하다. 기능의 병전 수준이 낮을 때는 지시적 요법이 유익하며 행동 활성화를 통한 개입이 있다.

2. 선호도

선호도는 내담자가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활동 및 심리 치료 조건을 나타낸다. C-NIP(The Cooper-Norcross Preferences Inventory) 등의 다양한 평가 도구가 있으며 심리 치료사를 선택할 때 다음과 같은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

  • 활동 기본 설정: 치료 작업, 내담자의 목표, 원하는 세션 수, 기간 및 빈도 등의 선호도를 치료사와 동의하여 진행한다.
  • 심리 치료사 선호도: 내담자는 일반적으로 특정 성별의 치료사를 선호할 수 있으며 이는 매우 정상이다. 치료 진행을 위한 지향성도 중요하다. 인지 행동 치료는 매우 지시적이다. 세션을 늘려서 치료사가 더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반대로 정신 분석은 특별히 지시적이지 않다.

특정 내담자의 선호도는 해로울 수 있으니 치료사가 최선의 개입 방식을 조언한다.

“예를 들어, 사회 공포증이 있는 내담자는 그룹 치료가 효과적일지라도 개별 치료를 선호할 수 있다.”

-폰세카-

3. 영성과 종교성

영성/종교성은 심신 건강과 연관되며 소속감, 연결과 지원을 제공한다. 내담자는 특정 ‘적응’을 선택할 수 있으며 종교성과 영성이 정체성의 핵심을 나타낸다.

치료가 내담자의 특성을 수용할 때 결과는 ‘평신도’ 접근법만큼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

“치료가 내담자의 종교적, 영적 선호도에 맞게 조정될 때 더 많은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캐스턴과이-

더 읽어보기: 심리 치료에서 통제의 환상을 끝내야 하는 부정적인 이유

현재 상태에 필요한 테라피 종교성

4. 현재 상태에 필요한 테라피 유형 예측하기: 대처 스타일

보이틀러는 대처 스타일을 성격 특성으로 봤다. 개인이 통제할 수 없는 환경에 적응하고 불편함을 줄이기 위한 특정 행동을 유도하는 대처 스타일에는 내면화와 외면화가 있다.

외면화 대처 스타일은 충동적이고 사교적이며 책임을 타인에게 미루는 편이며 물질 사용 및 반사회적 인격 장애와 관련이 있다.

반면에 내면화 대처 스타일은 충동성이 낮고 반추하는 경향이 있으며 통제 욕구가 높다. 범불안, 강박증, 우울증 또는사회적 불안과 관련이 있다.

  • 외면화 대처 스타일: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회피’하거나 ‘도피’하는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로 인한 불편함을 타인이나 환경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
  • 내면화 대처 스타일: 모든 변화와 위협에 대처하는 경향이 있다. 실패하면 자신을 탓할 수도 있다.

외면화 대처 스타일은 증상 감소를 위해 감정 조절 기술, 문제 해결 및 자기 통제 훈련을 포함한 행동 수정 요법이 잘 맞는다.

반대로, 내면화 대처 스타일은 통찰이나 자기 인식을 촉진하는 치료법에서 혜택을 볼 수 있다.유익한 개입은 이해, 자기 성찰과 유대감 촉진이며 인지 변화와 감정 표현에 초점을 맞춘 인지 치료 또는 REBT 치료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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