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쓰기 또는 반사 쓰기: 원인과 해결책
거울 쓰기 또는 반사 쓰기는 문자를 거울에 비친 것처럼 거꾸로 쓰는 것을 말한다. 특히 어린이에게 흔히 보이는데 ‘d’를 ‘b’라고 쓴다.
수년간의 연구 끝에 왼손잡이에게만 거울 쓰기가 발현한다는 가설이 유효하다고 받아들여졌지만 거울 쓰기는 인지 및 행동적 원인이 있다.
거울 쓰기: 인지적 원인
피셔와 코크는 거울 쓰기의 원인이 대칭 또는 거울 일반화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거울 쓰기는 방향에 무관하게 대상을 인식한다.
대칭은 개체가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향했는지를 구별해서 시선의 방향과 관계없이 얼굴을 구별하는 데 유용하다.
그러나 피셔와 코크는 이미지를 기억할 때 뇌가 해당 이미지 방향에 관한 정보를 제거한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아이들은 방향이 아니라 기억을 통해 글자와 숫자의 모양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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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쓰기: 행동 원인
거울 쓰기는 행동과 좀 더 관계 깊으며 아동이 언어적으로 발달하는 문화의 영향을 받는다. 앞서 설명했듯이 아이들은 글씨 방향은 기억하지 않기 때문에 글자를 쓸 때 방향을 알려줘야 한다.
글씨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 나라의 아이들은 J, 7, 9 등을 오른쪽으로 뒤집어쓰는 경향이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글씨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쓰는 나라의 아이들은 C, D, 6처럼 오른쪽으로 뒤집어쓰고 1, 3, J, Z처럼 왼쪽을 향한 숫자와 문자를 거꾸로 쓰는 확률은 낮다고 한다.
기타 원인
정보의 통합 및 검색 같은 기억 문제, 지각, 주의, 시각 또는 편측성 획득이 있어서 쓰기나 언어 문제 징후로 간주할 수 있다.
그러나 거울 쓰기는 일부 아이에게 발생하며 체계적이지 않다. 단순히 읽고 쓰기를 배우는 과정일 수 있으니 부모가 약간만 도와줘도 해결할 수 있다. 문제가 지속되면 전문가를 통해 신경학적 원인을 배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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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쓰기 해결책
거울 쓰기는 수평(문자가 수평축을 중심으로 회전) 또는 수직(문자가 수직축을 중심으로 회전)성으로 구별한다. 아이의 편측성, 시각-운동 협응, 시공간 관리를 개발하면 거울 쓰기를 개선하할 수 있다. 양손을 번갈아 가며 공 받기, 숨바꼭질, 동물이나 사물의 움직임 흉내 내기, 빙빙 돌기, 몸으로 고리 및 모양을 만들기 등이 유익한 활동이다.
다감각 접근법은 거울 쓰기에 대한 가장 완전한 접근법으로 여러 감각을 사용하여 문자의 모양과 방향은 물론 철자를 기억한다.
먼저 분필로 땅에 문자나 숫자를 쓰고 눈, 손 그리고 발로 따라 쓰게 한다. 점선 이어서 쓰기나 색칠하기도 도움이 된다. 또한 시청각 자료와 연상-인식 기법을 쓸 수 있는데 항상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대한다.
거울 쓰기가 너무 오래 지속되거나 근본적인 원인이 있다고 생각되면 사례를 엄격히 평가하고 문제 해결을 도울 전문가의 진찰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