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은 하면서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 친구

보낸 문자 메시지에 답장은 하지만 먼저 안부 문자도 보내는 적이 거의 없는 친구가 있다면 그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문자 메시지에 답은 하지만 좀처럼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즉, 반응은 하지만 능동적이지 않다. 왓츠앱 같은 메신저 앱에 상대 이름이 먼저 뜨는 경우가 거의 없다. 정보 공유, 감사 인사나 부탁 외에 목적이 없는 종류의 의사소통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유형의 소통에는 어떤 뜻이 숨어 있을까? 최근 일상적인 상호작용 대부분이 디지털 세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이는 중요한 질문이다. 메신저 앱 등을 통한 소통이 주가 된다면 놀라움, 걱정, 그리고 관계에 대한 의심을 유발할 수 있다.

친구, 친척 또는 파트너와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문자 메시지가 끊기면 걱정되고 마음속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

답장은 하면서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 친구

문자 메시지는 빠르다. 서로 생각, 감정, 두려움 및 기쁨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수단이다. 특별한 사람들과 중요한 순간을 공유하기 위해 메시지를 보낸다. ‘오늘 회사에서 좋은 하루를 보냈어,’ ‘그 영화 정말 재미있어 너도 꽉 봐.’ 같은 메시지를 보낸다.

분명히 상대와 통화할 수도 있지만 즉석에서 생각나고 소소한 일상을 얘기하는 메시지 보내기를 선호한다. 이러한 유형의 의사소통 역학에 익숙해지면 문자 메시지가 없는 삶은 상상할 수 없다.

세계 문제, 태도 및 추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 에서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문자 메시지는 50세 미만 성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의사소통 방식으로 이러한 형태의 의사소통에 의존할 때가 많다.

대부분 즉각적인 답을 요구하는 경향이 있다. 기다리는 것을 참을 수 없고 누군가가 문자 메시지 보내기를 멈추면 극도로 걱정한다. 답장은 하지만 먼저 문자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 사람들은 어떨까?

잠수 또는 차츰 거리두기

이유도 모른 채 점점 피상적으로 변하는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실제로 만나면 억지로 나온 것 같고 서둘러 헤어지려는 느낌이 든다. 또 일상에 관해 물으면 대충 피상적으로만 대답한다.

이런 종류의 우정과 관계는 애정은 물론 진정성도 존재하지 않는다. 더 이상 관계를 유지하고 싶지 않다는 말이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는 대신 점점 더 차가운 역동성에 의지하여 상대가 자신의 마음을 점차 깨닫게 한다.

나르시시즘: 의무적으로 묻는 말에만 답하기

잘 알다시피 나르시시스트는 자기 이야기를 할 때만 관심을 나타낸다.

안부를 묻는 문자 메시지는 감정 및 일상에 대한 세부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자신이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 자랑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나 상대에게 먼저 안부를 묻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문자 메시지를 먼저 보내지 않지만 전화하는 친구

모두 부정적인 것은 아니다. 디지털 생활 외에 현실적으로 관계의 질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문자 메시지보다는 직접 만나서 저녁을 먹거나 커피 마시고, 산책이나 모임 또는 주말여행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메신저 앱으로 상호 작용하지는 않지만 전화를 걸어 몇 시간씩 통화한다면 자신만의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디지털 세계를 넘어선 관계를 맺도록 한다. 상대의 몸짓을 보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한 관심과 신뢰는 문자 메시지로 전달할 수 없기 때문에 더욱 소중히 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