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의존적인 사랑: 어떤 점이 문제일까?

사랑은 삶을 윤택하게 하고 의미를 더하며 더 풍요롭게 한다. 사랑은 자유다. 이별을 생각만 해도 두렵다면 정서적 의존 상태일 수 있다.
지나치게 의존적인 사랑: 어떤 점이 문제일까?
Elena Sanz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Elena Sanz.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처음 연인을 사귀기 시작하면 갑자기 모든 것이 이해되는 것 같다. 인생이 더 밝아 보이고 하루하루가 만족스럽다. 다른 사람이 당신을 사랑하고 원하고 지지한다는 사실을 알면 황홀감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지나치게 의존적인 사랑 또는 의존적 인간관계는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자아와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연인의 사랑이 주는 의미에 중독되기 쉽다. ‘너 없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낭만적인 노래와 영화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구절이지만 슬프게도 현실이 될 때가 많다. 연인이 없으면 자신이 존재하는 의미가 없다고 믿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러한 생각은 정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의존적인 사랑 원인

의존적인 사랑: 그 원인

자신의 ‘반쪽’이 있다는 믿음은 사회에 깊이 뿌리내려져 있다. 혼자일 때 공허하고 불만족스럽고 무가치하다고 느끼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누군가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연인이 생기면 갑자기 스스로가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고 존재 가치를 인정받는 것처럼 느낀다. 행복함에 취할 만큼 신경 전달 물질이 폭발적으로 분비되는데 행복은 눈을 멀게 하고 꼼짝 못 하게 만들기도 한다. 하지만 대개는 관계가 진행됨에 따라 연인의 단점이 눈에 보이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예전에는 잘 느끼지 못했던 성격과 행동의 단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사랑이 주는 행복감과 만족감을 포기하고 다시 고독한 생활로 돌아가기는 어려우므로 자신에게 해를 끼치거나 가치에 맞지 않는 행동도 참고 견딘다.

연인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취미, 친구, 가족과도 멀어진다. 자기 자신보다 연인을 절대적인 우선순위에 두는데 나중에 헤어지고 싶거나 연인에게 이별을 통보받으면 남는 것이 없다.

사랑에 의존하지 않는 방법

사랑에 의존하지 않으려면 견고한 심적 토대가 필수다. 심적 토대는 사랑이라는 감정에 너무 빠지지 않고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는 닻이면서 보험이 된다.

  • 건강한 자존감 키우기: 자신이 중요하고 가치 있다는 절대적인 확신을 하게 한다. 또한, 한계를 정하고 자신의 요구를 단호하게 표현하며 자신에게 더는 도움이 되지 않을 때 관계를 떠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한다.
  • 삶의 다른 영역 돌보기: 무엇보다 관계를 우선시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자신의 모든 시간과 관심을 연인에게 바치기 위해 경력, 인간관계, 자신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는 잘못을 저지른다. 건강한 사랑은 균형을 유지하고 개인이 발전할 여지를 준다.
  • 반성하기: 적합성, 편안함 또는 관성에 빠지지 않는다. 사랑은 삶을 윤택하게 하고 의미를 더하며 더 풍요롭게 해야 한다. 스스로 행복한지 알려면 자신에게 정직해야 한다. 또한 관계에서 바꿔야 할 점이나 유해성을 이해하려면 반성할 줄 알아야 한다.
  • 경청하기: 사랑하는 사람들이 감정적 의존에 관해 경고나 충고할 때가 있다.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 관계의 부정적인 측면을 돌아보라고 할 때 귀를 기울이자. 물론 자신의 의견이 가장 소중하기에 무조건 조언을 받아들여서는 안 되지만 항상 곁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의 말을 경청할 필요는 있다.
의존적인 사랑 자유

사랑은 자유다

사랑이 제한적이지 않고 괴롭거나 고통스럽지도 않다. 건강한 사랑은 삶의 모든 부분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꾸밈 없는 행복 및 정서적 안정을 제공한다.

관계가 감옥처럼 느껴지거나 이별이 너무 두렵다면 뭔가 잘못된 것이다. 의존적인 사랑 때문에 불행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미련을 느낀다면 도움을 요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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