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하는 자세: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

경청하는 자세: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

마지막 업데이트: 25 6월, 2018

나는 다른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일까? 경청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지 않다면 그저 상대방이 뱉는 단어와 그 소리를 듣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경청하는 자세, 항상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태도는 좋은 인간관계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경청은 다양한 의미를 지니지만, 그 종류는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행해진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 특징이 경청의 기본이다.

경청하는 자세

경청하는 연습을 할 때 우리는 상대방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를 이해하려는 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그리고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반문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려 한다. 이는 심리적으로 상대방과 그가 말하는 메시지에 매우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청과 반대되는 태도는 산만하게 듣는 것이다. 우리는 물리적으로는 함께 앉아 있지만 정신은 다른 데 있을 때 산만하다고 말한다. 즉, 눈 앞에 있는 상대보다 다른 일에 신경이 더 쏠려 있는 상태이다.

결과적으로 다른 사람이 당신에게 말하려는 내용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게 된다. 이는 당연히 관계뿐만 아니라 상대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능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경청하는 자세는 사람의 감정을 공감하고 이해하게 해준다. 

경청하는 자세: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

오늘날 의사소통에서의 문제는 주로 서로의 말에 제대로 귀를 기울이지 않아서 일어난다. 우리는 끊임없이 자기 의견만 생각한다. 다른 이와 대화함에 있어서 주된 목적은 다른 사람이 내 의견에 집중하는 데 있다.

만약 당신도 위와 같은 실수를 범하고 있다면 이는 의사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부재한 상태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많은 사람이 듣기는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자동으로 이뤄지는 과정이라고 여기는 우를 범한다.

하지만 실제로 듣는 일은 말하는 것보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현명해지고 싶다면 합리적으로 질문하고 집중해서 듣는 방법을 배워라. 그리고 차분하게 대답하고 불필요한 말을 삼가라. ”
요하나 라바터

진정한 경청: 말의 행간을 읽어라

우리는 구두로 이루어지는 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여기곤 한다. 하지만 의사소통에는 60%~80%에 달하는 비언어적 요소가 들어있다. 따라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말과 비언어적 표현 사이에 일관성이 있음을 이해하고 이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경청할 때는 듣는 것만큼이나 상대가 나와 같다는 심정으로 대화에 임해야 한다.

비언어적 표현은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할지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언어 뒤에 숨어있는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해하고 해석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단순히 상대방이 하는 모든 말에 동의해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확실하게 대화에 관심을 갖고 귀를 기울여야 한다.

경청하는 마음

경청이란 상대의 관점에서 듣고 이해한다는 것이다. 달리 말해서 그들의 감정과 의견과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더불어 다른 사람의 감정을 함께 공감하는 능력까지 포함한다. 어렵지만 역지사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누군가 내 말을 들어줄 때 무한한 즐거움을 느낀다. 흡사 음식이나 돈 앞에서 느끼는 희열과 비슷하다.”
-아델리나 루아노-

외로움을 치료하는 경청의 힘

우리는 주로 듣는 것보다 말하는 쪽을 선호한다. 자신에 관해 말할 때 뇌에서 즐거움을 관장하는 부분에 자극이 일어난다는 점을 생각했을 때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데일 카네기는 『사람을 움직이는 기술』의 저자이다. 이 책은 미국에서 성경보다 더 많은 독자를 거느렸다. 거의 미국 전 국민이 카네기의 관계에 대한 철학과 방법론에 영향을 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경청을 유도하는 신뢰에 집중했다. 그에 의하면 신뢰는 대인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끼쳐서 새로운 관계나 오래된 관계를 더 돈독하게 해준다고 한다.

차분한 마음으로 경청하는 자세

경청하는 자세는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서로에게 더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할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 하는 일을 멈추고 상대의 말에 귀 기울여 보자. 행여나 그 말이 중요하지 않고 틀린 의견처럼 느껴지더라도 열심히 들어주는 당신의 모습에 더 솔직한 이야기를 꺼내게 될 수도 있다.

또한 말을 중간에 끊지 않고 집중해서 들어주면 상대는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러면 더 진솔한 대화가 가능하다.

그러면 스스로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도와줄 힘이 생긴다. 무엇보다 경청하는 방법을 터득하면 다른 사람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 이는 관계를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간다. 당신이 베푼 이해심은 곧 복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다.

“친구가 조언을 부탁하면 실제로 당신의 의견을 묻는 것이 아니다.

감정을 터놓고 이야기할 상대가 필요할 뿐이다.

친구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 그게 최고의 조언이라 할 수 있겠다. ”

참고 문헌

Contreras, M. M., &San Rafael, C. Aprender a escuchar.

Gómez, Á. H., Gómez, J. I. A., &Rodríguez, M. A. P. (2011). Técnicas de comunicación creativas en el aula: escucha activa, el arte de la pregunta, la gestión de los silencios. Educación y Futuro: Revista de investigación aplicada y experiencias educativas, (24), 153-180.

Martín-Barbero, J. (1978). Comunicación masiva: discurso y poder (No. 04; HM258, M37.). Quito: Ciespal.

Subiela García, J. A., Abellón Ruiz, J., Celdrán Baños, A. I., Manzanares Lázaro, J. Á., &Satorres Ramis, B. (2014). La importancia de la Escucha Activa en la intervención Enfermera. Enfermería Global13(34), 276-292.

Torres, M. E. (2005). Asertividad y escucha activa en el ámbito académico.


이 텍스트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제공되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의심이 들면 전문가와 상의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