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아이조 오류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는가?

지식이 개인을 바꾸거나 행동을 향상할 수 있을까? 지아이조는 만화책 주인공이었지만 나중에 애니메이션화되면서 '이제 알았다면 절반은 승리한 것이다'라는 대사가 유행했다. 이 생각에 동의하는가?
지아이조 오류 현상으로 고통받고 있는가?
Valeria Sabater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26 2월, 2023

인간을 정의하는 한 가지 문제는 지식의 환상이다. 어떤 사람들은 특정한 이론적 지식을 습득하면 자신이 세상을 정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현실을 겪으며 약간의 겸손을 배운다. 진정한 배움은 책만이 아니라 실천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인지 편향과 관련한 지아이조 오류 현상을 알아보겠다.

자신이 모든 것을 안다고 믿는 무식한 사람들이 많은 반면(더닝-크루거 효과), 매우 유능한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이 부족하다고 믿는다(가면 증후군). 이 엄청난 아이러니는 항상 인간을 정의해 왔고 인류 발전과 사회에 대한 기여를 방해한다.

모든 종류의 능력은 가장 다양한 상황에서 지혜를 적용하는 사람들의 일상에서 볼 수 있다. 글을 잘 읽고 올바르게 행동하거나 행복한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이 오류는 로리 R. 산토스 박사와 타마르 겐들러에 의해 정의되었으며 가장 독창적인 이름이 있다.

때때로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인지 알면서도 실행하지 않는다. 무언가를 안다고 해서 전투의 절반에 승리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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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 오류 논리적 적용
어떤 것에 대한 지식이 있다는 것이 항상 그 지식을 논리적 또는 성공적으로 적용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지아이조 오류

지아이조는 처음에 데이비드 브레거가 제2차 세계 대전 중 최전선에서 싸우는 미군을 위해 그린 만화였다. 나중에는 애니메이션화하여 아이들에게 공중도덕을 가르치기도 했다. 모든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이제 알았다면 절반은 승리한 것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가 반복됐다.

만화는 아이들이 낯선 사람을 믿지 않거나 빨간불에 길을 건너지 않는 것과 같은 생각을 내면화하기를 원했다. 미국 예일 대학교의 인지과학자, 로리 산토스와 철학자, 타마 젠들러는 이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아 ‘지아이조 오류’라는 용어를 만들었다.

지아이조 오류는 지식이 항상 유용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다. 즉, 지식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절반의 승리를 거뒀다는 의미는 아니다. 때때로 승리를 허용하지 않는다. 일례로 흡연자는 모두 이 습관의 해로운 영향을 알고 있지만 금연하지 않는다.

때로는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실제로 적용하는 것보다 쉽다.

때때로, 무언가를 아는 것은 별 소용이 없다

지식이 항상 성공을 달성하거나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모든 정보를 적절하게 사용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스포츠를 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과 기대 수명 모두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계속해서 좌식 생활을 하고 부적절하게 식사한다.

지아이조 애니메이션에서 아이들에게 채소를 먹으라고 충고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많은 아이들이 여전히 설탕이 많이 든 간식을 먹었을 것이다. 습관 때문에 올바른 지식을 실제로 적용하지 않는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교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모두가 장기적으로 생활방식을 개선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낮은 자제력과 습관의 힘은 그러한 목표에 도달하는 것을 방해한다. 결과적으로 무엇이 자신에게 좋은지 안다고 해서 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지아이조 오류: 합리적인 마음과 그 편향

지아이조 오류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예는 공포증이다. 비행 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비행기가 추락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알지만 두려움은 지속된다. 더욱이 자동차가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몇 시간씩 운전을 즐기기도 한다. 이는 무언가를 아는 것이 두려움을 사라지게 하지 못한다는 증거다.

이 오류의 또 다른 예는 마케팅 캠페인에서 찾을 수 있다. 11.99달러와 12.00달러는 단 1센트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99로 끝나는 숫자에 항상 현혹되어 구매한다. 이성적인 마음이 무한한 편향에 의해 지배된다는 것을 안다고 해서 이런 종류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지식에서 실천으로: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수십 개의 학위나 매년 얼마나 많은 행복 관련 책을 읽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얻은 정보로 무엇을 하느냐다. 지아이조 오류는 지식이 전투의 절반을 이겼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고 것이다. 사실, 지식은 행동으로 옮겨질 때만 유용하다.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오래된 습관을 깰 수 있는 능력은 정보를 활용하여 성공이나 웰빙을 중재하도록 허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조처는 쉽지 않다. 새로운 도구와 프로세스를 만드는 방법을 아는 것이 핵심이다.

‘진짜 전투’에서 이기고 싶다면 다음을 명심하자.

  • 충동을 제어하는 방법을 배우자.
  •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 행동을 계획하자.
  • 동기 부여를 유지하자.
  •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고 결과를 평가한다.

수많은 편견과 선입견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들을 검토하기 위해 멈추는 경우는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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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조 오류 현명한 판단
때때로 이러한 행동이 해로운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특정한 방식으로 행동한다.

결론

지식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도움이 되지 않는 많은 정보를 머릿속에 쌓아두는 것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TV 프로그램인 지아이조는 유행을 타지 않지만, 지아이조 오류는 지속되며 인간에게 깊이 뿌리 박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자신의 습관과 생각을 점검해야 한다. 지식은 힘이지만 현명하게 사용할 때만 가능하다. 지식을 행동으로 옮기고 더 건강한 변화를 촉진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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