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휠 이론: 사랑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오늘의 글에서 존 앨런 리의 컬러 휠 이론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컬러 휠 이론: 사랑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Gema Sánchez Cuevas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Gema Sánchez Cuevas.

마지막 업데이트: 12 7월, 2021

사랑이 복잡한 감정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사실, 사랑은 다양한 형태와 수준으로 나타난다. 사회 심리학 연구원인 존 앨런 리는 자신의 저서 The Colors of Love : An Exploration of the Ways of Loving에서 사랑의 종류를 컬러 휠을 활용하여 설명했다. 오늘의 글에서 존 앨런 리의 컬러 휠 이론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존 앨런 리의 목표는 다양한 종류의 사랑에 공통점을 확립하는 것이었다. 그는 여러 종류의 사랑을 그룹으로 분류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려 노력했다.

사람은 상대방이 독특하다는 것을 깨달을 때 사랑에 빠진다.”

 -후안 루이스 보르게스-

존 앨런 리는 사랑의 세 가지 기본 스타일을 정의했고, 이를 ‘컬러 휠’이라고 칭했다.

첫째, 그는 주요 카테고리를 설정했다. 이 범주에는 에로스, 루두스, 스토르게가 포함된다. 이 그룹에서 보조 원형의 하위 그룹 또한 구성했으며 각 원형을 다른 색으로 식별했다.

행복한 커플.

컬러 휠 이론: 사랑의 스타일

1. 에로스

존 앨런 리는 에로스가 사랑의 가장 본질적이고 기본적인 형태라고 보았으며, 컬러 휠에서 이를 빨간색으로 식별했다. 

에로스는 가장 감각적인 스타일의 사랑으로, 매력 및 성적 어필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에로스의 주요 특징은 바로 ‘열정’이다.

에로스 애호가들은 종종 자신의 직감이나 둘 사이의 궁합, 일명 ‘케미’만을 믿고 파트너를 선택하곤 한다. 그들은 자신의 선택에 대해 너무 많이 생각하지 않고 바로 사랑에 빠져버린다.

그들은 파트너를 매우 소중히 여기지만, 소유하려 하지는 않는다. 보통 굉장한 자신감을 가진 이들이 에로스 스타일의 사랑을 지향한다.

2. 루두스: 게임으로서의 사랑

존 앨런 리는 루두스를 파란색으로 식별했다.

루두스에는 낭만적인 관계에 완전히 관여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해당한다. 루두스 스타일의 사랑을 하는 이들은 관계의 미래나 부부로서 삶에 특히 관심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직하지 않거나 경솔하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사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자신이 원하는 사랑 게임의 규칙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다양한 이들과 동시에 연인 관계를 갖는 ‘열린 관계’를 추구하고, 한 관계의 한계 내에서 제약을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 즉, 관계에서 제약을 받고 싶지 않아 할 뿐, 자신과 뜻만 맞는다면 성실하고 좋은 연애 상대이다.

3. 스토르게: 동반자로서의 사랑

존 앨런 리는 스토르게를 황색으로 식별했다.

스토르게에는 무엇보다도 파트너와의 진중한 관계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해당한다.

스토그레 사랑을 추구하는 이들은 연인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로 인해 자신과 비슷한 관심사와 지식을 가진 이들에게 매력을 느끼며, 쉽게 사랑에 빠지지 않는다.

스로트게 애호가는 신중함 그리고 장기적인 헌신을 추구한다. 그들은 공통된 관심사, 우정 및 진실한 사랑을 중요시하고, 외모와 성적 욕망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컬러 휠 이론: 2 차 원형

컬러 휠 이론: 2차 원형

위에서 언급했듯이 존 앨런 리는 앞서 설명한 세 가지 상위 그룹에서 세 가지 하위 그룹을 분류했다. 그는 이를 2차 원형이라고 불렀는데, 여기에는 매니아, 아가페, 프라그마가 있다. 이들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 마니아: 컬러 휠에서 자주색으로 그것을 식별되는 이 사랑은 비이성적인 연인을 뜻한다. 여기에 속하는 이들은 자신의 파트너에게 집착하며, 파트너가 관계에 지나치게 열중하거나 전적으로 헌신하지 않는데도 그들에게 자신을 사랑하라며 강요하는 경향이 있다. 외롭고 버려지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여 질투에 빠지기 쉽다.
  • 아가패: 컬러 휠에서 주황색으로 식별되는 이 사랑은 이타적인 사랑을 뜻한다. 아가패 애호자들은 사심 없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추구하며,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고 느낀다. 심지어는 파트너를 사랑하기 위해 자신의 이익을 포기하는 이들도 있다.
  • 프라그마: 컬러 휠에서 녹색으로 식별되는 이 사랑은 실용적인 사랑이다. 실제로, 프라그마 애호가들은 자신과 상대방 사이의 공통점을 기반으로 파트너를 선택한다. 또한 파트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기 때문에 관계를 비정상적으로 이상화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구축해 나간다.

존 앨런 리는 사람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하나의 스타일에서 다른 스타일로 ‘이동할 수’ 있지만, 기존의 사랑 스타일은 개인의 성향을 형성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원래대로 돌아가게 되는 경향이 있다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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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illalobos, C. M. V. (2016). Los arquetipos de la sombra, el doble y el amor elusivo en Detrás del espejo de Julieta Pinto. Káñina, 40(2), 171-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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