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관계에서 자율성을 얻는 방법
정서적 의존성을 극복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이것이 불가능한 것을 뜻하지도 않는다. 자신을 상대방에게 묶어놓은 사슬을 끊고, 경계를 정하고, 혼자서 하는 활동을 하는 것이 연인 관계에서 자율성을 얻는 데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연애를 하는 처음 몇 달 동안 상대방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은 완전히 정상이라는 점을 먼저 언급을 해야 할 것 같다. 처음에는 항상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그러나, 사랑의 열병의 단계가 끝나갈 때 이런 현상은 사라지기 시작하고, 그 대신에 성숙한 느낌의 사랑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상대방과 함께 있고 싶은 욕구가 ‘필요함’으로 바뀌기 시작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개인들은 심지어 혼자 있는 것에 불편하게 느끼기 시작할 수도 있다. 정서적 의존이 이것의 큰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의 소망과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이 되는 것을 멈추는 때인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잃을 때까지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과 자신을 묶어놓는 것이다. 이것과 싸우는 것이 가능할까? 당연히 가능하다. 그럼, 이 문제와 싸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으로 이어가 보자.
관계에서 자율성을 얻기 위한 다른 활동을 해보자
다양한 면에서 파트너와 의견이 일치할 것이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완전히 동일할 수는 없다. 즉, 특정 차이와 의견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모든 것에 의견이 절대적으로 같을 수는 없다. 아마도 자신은 하이킹을 좋아하지만 자신의 연인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혹은 아마도 자신은 정말 시끄러운 음악을 좋아하지만 그들은 더 부드러운 음악을 선호할 수도 있다. 이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모든 차이점을 존중하는 것이다. 연애를 한다고 해서 자신의 독립성, 취향, 취미 혹은 의견을 희생하거나 항상 함께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연애를 하는 것은 함께 공유하는 것 이상의 것이다. 서로를 존중하고 이로써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연애이다.
그러나 정서적 의존과 버림받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 것이라는 공포로부터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이를 다른 시각에서 볼 수 있다. 만약 자신의 연인이 함께 하지 않으면 그들의 활동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그들 세상의 전부를 제한하려 할 것이다. 여기서 요점은 이것이 처음에는 무해한 것처럼 보이지만 자존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자신의 소중한 사람이 즐기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자신의 것을 지속적으로 즐기려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만의 개인적인 시간을 가짐으로써 연인 관계에서 일반적인 지배적 믿음과 싸울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연애에서 자율성을 얻는다고 해서 연인을 돌보는 것을 멈출 필요는 없다. 자신을 먼저 돌보고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면 된다.
애인이 있거나 없는 친구들
연애를 하는 동안에는 때때로 연애를 하는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다. 이는 상황을 매우 긍정적이고 풍요롭게 만들어줄 수 있다. 하지만, 싱글인 친구들은 어떨까? 그런 친구들이 싱글이라는 이유만으로 옆에 제쳐두려고 하는가?
많은 사람들, 특히 정서적 의존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연인의 곁을 떠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친구들을 뒷전으로 한다. 이는 전혀 건강하지 않다. 실제로 이러한 태도는 장기적 볼 때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항상 곁에 있어주었던 친구들을 더 이상 신경 쓰지 않는가? 그들이 무슨 잘못을 했는가? 연애가 끝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후자와 같은 일이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렵다고 느끼겠지만 실제로 가능한 일이다. 지금의 연인과 공유하는 것이 영원히 지속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이는 로맨틱한 사랑에 대한 또 다른 일반적인 믿음이기도 하다.) 따라서, 친구들이 괜찮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씩 그들이 어떤지 안부를 물어보고 함께 어울리고 대화하면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지금 연애를 하고 있는지와는 상관없이 우정은 중요하다. 더구나, 어떤 상황이든지 언제나 함께 있어줄 수 있는 사람들과 나와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감사해야 한다.
자율성을 위협하는, ‘우리는 하나’라는 믿음의 위험성
많은 믿음과 일반적인 오해가 많은 연인 관계에 나쁜 영향을 끼쳐왔다. 이에 해당되는 주된 사항 중 하나는 매우 일반적인 ‘우리는 하나’라는 믿음이다. 이것은 내 연인이 하는 것을 하고, 그들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연애를 하는 것은 팀워크를 하는 것이고 팀은 한 사람 이상으로 구성된다. 즉, 모든 연인은 개인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낭만적인 사랑을 쫓는 이런 믿음에 따르면, 이는 문제가 없어 보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는 매우 위험한 것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는 특정 상황에서는 각자의 개성에 서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 연인 관계가 비이성적인 믿음으로 가득 차게 될 수 있다.
연애를 하면서 자율성을 얻는 법을 배워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이렇게 하고 있지만 둘러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사람은 다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경험하고 싶어 한다. 연인 관계에서 자율성이 없는 것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더 행복하게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건강한 것이 아니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접근법은 정서적 의존성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훨씬 덜 효과적일 것이다. 유일하게 일어나게 될 일은 그렇게 하다 보면 자존감을 잃게 되는 일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