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신에게 씌우는 족쇄

독신인 친구에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빨리 누군가를 만나라' 또는 '곧 누군가 만나겠지' 같은 말은 피해야 한다. 하지만 같은 말을 파트너가 있는 친구에게 할 수 있는가?
독신에게 씌우는 족쇄
Yurdey Fernanda Herran Murillo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Yurdey Fernanda Herran Murillo.

마지막 업데이트: 12 1월, 2023

젊을 때는 독신이어도 괜찮지만 30세가 되면 어떨까? 많은 사람이 독신을 즐길 수 있다는 데 반신반의한다. 대부분 파트너와 함께 행복하게 살겠다고 생각하며 자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낭만적인 사랑만이 더 행복하다는 생각은 독신에게 씌우는 족쇄 역할을 한다.

신경 과학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일 때 즐거움 및 보상과 관련된 뇌 영역이 더 활성화된다고 한다. 누구를 사랑하느냐는 질문에 파트너 또는 배우자를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사랑하는 할머니나 아들딸과 함께 있을 때도 뇌는 빛을 발한다.

독신인 친구에게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빨리 누군가를 만나라’ 또는 ‘곧 누군가 만나겠지’ 같은 말은 피해야 한다. 하지만 같은 말을 파트너가 있는 친구에게 할 수 있는가?

독신이라는 사실을 의식적인 삶의 결정으로 생각하는 것이 왜 그렇게 어려운지 살펴보겠다.

독신에게 씌우는 족쇄 의식적 선택
대부분 진정으로 독신 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없다고 오해하지만 인생 계획 내에서 의식적인 선택일 수 있다.

독신에게 씌우는 족쇄

1. 중매하려는 사람들

중매란 낭만적인 관계로 두 사람을 소개하는 일을 말한다. 관계를 맺는 것이 유일하게 옳고 정상적인 일이라고 제안하는 모든 TV 시리즈, 책, 디즈니 이야기를 생각해보자.

모든 것을 쌍으로 두는 경향은 고대부터 계속되었다. 특정 성경 본문은 남편과 아내가 ‘한 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언급하고 노아가 동물을 한 쌍씩 방주로 몰아넣는 이미지가 있다.

커플이 되는 것을 정상적이고 거의 의무적인 것으로 여기면서 독신자는 이와 관련하여 사회적 및 문화적 압력에 직면한다. 그러나 두 사람만 포함하는 낭만적인 사랑은 제한적 신념임을 인식해야 한다.

2. 독신자는 ‘실패자다’

어떤 사람에게는 독신이 실패와 같다. 독신자는 ‘더 나은 반쪽’을 찾지 못했거나 ‘이미 막차를 놓쳤다’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관점은 결핍 또는 부족 같은 부정적인 의미를 내포한다.

그러나 연구에 따르면 독신자는 더 많은 자유를 누리며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물론 독신에는 장단점이 있지만, 이를 악마화하거나 낭만적으로 묘사해서는 안 된다. 독신자라고 낙인을 찍거나 고정관념을 가지고 본다면 개인의 선택을 무시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이해해야 한다.

독신을 실패의 신호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에 독신을 진정한 승리이자 인생 계획을 발전시킬 기회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실패는 형용사일 뿐이며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설명하기에는 불충분하다.

3. 독신에게 씌우는 족쇄: 혼자 늙어가는 문제

외로움이 문제가 될 수 있을까? 파트너 없이 늙는 것은 좋지 않게 보일 수 있다. 노년에 혼자라면 누구와 함께 울 것인가? 결혼하지 않는다면 누구와 기쁨을 나눠야 할까?

걱정할 필요는 없다. 독신자도 얼마든지 자기감정을 타인에게 표현할 수 있다. 혼자 사는 경험은 개인적 성장의 기회와 자기 결정의 자유를 갖는다는 의미일 수 있다. 동시에 삶의 구조, 균형, 목적의식을 유지할 수 있다.

독신이라고 해서 무조건 노년이 외로운 것은 아니다. 사랑의 즐거움 역시 기혼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독신자도 평생 충분히 만족스러운 정서적 관계를 즐길 수 있다. 독신이라는 것은 혼자이거나 외로운 것과는 다르다.

4. 행복한 결혼 또는 행복한 싱글

기혼자와 독신자 중 누가 더 행복할까? 가장 먼저 이해해야 할 것은 행복이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지는 복잡한 현상이다.

두 번째로 독신이나 결혼을 옹호하기보다는 둘 다 행복한 삶을 이룰 큰 가능성을 제공한다. 두 사람이 함께하는 결혼도 충만한 삶의 성취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큰 도전과 어려움을 견뎌야 한다. ‘La Psicología del Soltero: Entre El Mito y La Realidad(The Psychology of the Singleton: Between Myth and Reality)’ 저자인 후안 안토니오 버나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완전한 삶에는 여러 가지 버전이 있다. 그중 하나는 기혼자 삶보다 낫지도 나쁘지도 않은 독신자의 삶이다. 두 가지 모두 많은 가능성과 한계가 있다.”

 5. 독신에게 씌우는 족쇄: 혼자가 되는 것과 외로움을 느끼는 것

독신자라고 해서 반드시 고독하지는 않다. 대가족과 살며 외로움을 느끼는 기혼자들도 있다. 외로움은 중요한 사회적 상호 작용의 부족으로 인한 불쾌한 경험이다. 결혼 여부와는 관련이 없다.

독신은 외로운 것과는 다르다. 일부 독신은 외로움을 느낄 수 있지만 다른 인구 그룹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부분이 고정관념에 너무 익숙해져 외로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오늘날 독신 생활은 미국 인구의 75%가 20~35세 사이에 결혼했던 50년 전의 낙인과는 다르다.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또 다른 방법으로 인정되기 때문이다.

독신에게 씌우는 족쇄 불행
외로움을 느낀다고 해서 항상 독신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파트너와 함께라도 외로운 사람들이 많다.

혼자 있는 법을 알고 사랑하기

이제 유대감과 사랑의 다양한 방식이 더 도드라지며 독신 생활에 관한 인식도 예전과 달라졌다. 독신자에 대한 일반화를 피하고 어떤 것도 흑백이 아니라 무지개색처럼 다양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더 나은 반쪽’은 완전한 속설이니 독신을 즐기기 바란다. 주변에 함께 사랑을 나눌 사람들이 항상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사랑은 결혼이라는 제도를 뛰어넘으며 낭만적인 종류만 포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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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ernad, J. (2004). La psicología del soltero: entre el mito y la realidad.
    • Çelik, K. (2018). Unmarried women with closed “windows of opportunity”: Professional women’s reasons for not getting married. Women’s Studies International Forum, 66, 48–55. doi:10.1016/j.wsif.2017.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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