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신경학자, 올리버 색스의 가장 흥미로운 월터 B. 사례
월터 B. 사례는 유명한 뇌신경학자인 올리버 색스가 마지막으로 본 사례였다. 월터 B. 사례 정보는 색스가 사망한 후 발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그 이유는 특정 신경학적 상태가 행동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명확히 설명했기 때문이다.
사실, 월터 B. 사례는 특정 뇌 장애에 관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뇌의 문제나 결함 때문에 특정 상황에서 환자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문제 행동을 하기도 한다.
다행히 월터는 두 명의 과학자가 치료하며 불의를 예방했다. 하지만 월터와 비슷하게 사회 규범에 어긋나는 비정상적인 행동으로 편견의 대상이 된 환자들이 많을 수 있다.
올리버 색스의 ‘월터 B.’ 사례 배경
월터 B. 사례는 월터의 십 대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월터는 원인 불명의 머리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심하지는 않지만 매우 빈번하게 간질 증상이 나타났다.
또한 다른 사람은 못 듣는 음악 소리가 들렸다. 월터는 이 현상을 숨겼지만 끊임없이 들리는 음악 소리 때문에 결국 신경과를 방문했다. 신경과의는 월터의 측두엽 간질을 진단하고 일련의 약물을 처방했다.
그러나 증상은 더 빈번하고 강렬해졌고 다른 신경과 전문의들도 만났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지 못했다.
3년 후 저항성 간질 전문의가 오른쪽 측두엽에서 발작 원인을 제거하는 수술을 권유했다.
월터 B. 사례: 새로운 증상
상태가 조금 개선됐지만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월터는 2차 수술을 받았다. 더 광범위한 치료와 강력한 약물로 발작은 통제됐지만 2차 증상이 발현됐다.
우선 월터가 통제 불능의 과식으로 급작스럽게 살이 많이 쪘다는 것이다. 한밤중에 깨서 치즈와 크래커를 먹던 월터는 늘 허기가 졌다.
게다가 극도의 짜증을 냈다. 다른 운전자에 대한 과격한 행동으로 벌금형을 받기도 하며 아주 사소한 일에도 화를 잘 내는 사람이 됐다.
또한 금세 주의가 산만해져서 어떤 작업도 끝마치기가 힘들어졌다. 반면에 어떤 일에 ‘꽂히면’ 거기에만 몇 시간씩 몰두하는 모습도 보였다.
끊임없이 성욕도 수술 후 달라진 점이었다. 항상 섹스를 갈망해서 하루에 5~6번씩 아내를 찾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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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결과
월터의 아내는 남편의 성적 접근에 지쳤고 마침내는 남편을 거부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월터는 외도 대신 인터넷 포르노를 보며 반복적 자위를 했다.
또한 동성애와 수간 등에 관심이 생겨 관련 동영상을 몰래 보다가 나중에 아동포르노 단속으로 최고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월터를 수술한 신경과 의사는 2차 수술로 클뤼버-부시 증후군(Klüver-Bucy syndrome)이라는 희귀병이 생겼다고 판사에게 언급했다. 이에 징역 2년, 가택 연금 2년, 보호 관찰 5년으로 형이 재고됐고 월터의 증상은 화학적 거세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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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o-Varela, M. T., Gimenez-Amaya, J. M., & Llamas, A. (2007). El complejo amigdalino humano y su implicación en los trastornos psiquiátricos. An. Sist. Sanit. Navar, 30(1), 6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