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남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어, 나도 내 자신이 필요하니까

10 1월, 2018

가끔은 남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다, 나도 내 자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 자신의 말을 듣고, 나의 깨진 조각들을 모아, 내 거친 면을 부드럽게 해주어야 한다.

따라서 내가 남들의 연락에, 몇 시간이나 며칠 동안 답을 하지 않는다고 해도, 내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잠만 자는 것은 아니다. 나는 방금 나 자신과 산책을 한번 가기로 결심했다. 오랫동안 소홀히했던 사람인, 바로 나 자신과.

우리가 ‘우리 자신’을, 어느새 ‘스팸’을 날려대는 자신으로 인지하는 사람이라 여긴다는 건, 참 웃긴 일이다. 우리는 거의 알아 차리지도 못한다. 우리는 끝나지 않은 일들이 가득한 서랍, 우리의 어젠더의 마지막 페이지, 또는 우리의 엉망진창의 책상에서 길을 잃은 작은 포스트잇 노트에 박힌, 나 자신을 보곤 한다. 항상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도 말이다.

“이 세상에는, 참으로 딱딱한 것들이 셋 있다: 바로 강철, 다이아몬드, 그리고 나 자신이다.”벤자민 프랭클린

우리는 엄청나게 까다롭고 경쟁적인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할 일이 너무 많아서, 우리 시대는 정신없이 바쁘고 피곤하기만 하다. 하지만 그걸로도 충분하지 않은 것처럼, 우리는 또한 지금도  끊임없이 즉각적으로 다른 사람과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을 통해, 연락을 하고, 소통할 수 있다.

우리는 SNS를 항상 하면서, 매일같이 들어가곤 한다. 응답해야 하는 메시지, 확인해야 하는 이메일, 좋아하는 사진 등 – 우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이 오더라도, 우리는 언제나 쉽게 접할 수 있다.

마치 눈앞에 있는 것을 제외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우리의 지친 눈은,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읽을 수 있지만, 정작 우리 자신을 읽어낼 수는 없다… 모든 것이 흐릿해지고, 모든 것이 우리의 마음과 심장에 얽혀버려서, 무엇이 옳은지도, 제대로 알 수 없게 되었다.

가끔은 남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어, 나도 내 자신이 필요하니까

당신은 이미 한계지만, 아직 그걸 알지 못한다

사람들은 당신을 필요로 하고 있고, 당신도 그것을 잘 알고 있다. 매일 매일 산 몇개는 쌓일 정도의 일을 하며, 당신은 이를 해내야만 한다. 하지만, 사실 아무도 당신에게 이 당신의 과업으로, 메달을 주지는 않는다. 아무도, 당신의 헌신이나, 주위 사람들을 위해 희생하는, 이 당신의 모든 것을 높이 평가하지 않는다.

조금씩 모든 것이 의미를 잃어가고, 사람들이 매력을 잃어간다. 세상은 더 이상 음악을 연주하지 않으며, 더 이상 운율을 쓴 시를 쓰지 않으며, 마법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저 밑바닥이 없는 우물 속의 돌처럼, 당신은, 당신의 책임 속에 파묻힐 뿐이다.

매 시간마다, 당신은 모든 사람들을 위해, 매일매일 당신의 가치를 올릴만큼 열심히 일하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도 상당하다.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는, 이하의 증상들, 우울증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피곤함, 때로는 수면으로도 개선되지 않는 극도의 피로감.
  • 두통, 편두통
  • 허리 통증
  • 소화 불량
  • 끊임없는 지루함, 삶에 대한 모든 관심의 상실
  • 성급한 행동들과 과민 반응.
  • 좌절, 냉소, 무관심, 끊임없는 우울감..

아이러니하게도, 과도하게 자극적이고, 민감하고, 지나치게 까다로운 환경에서 생활하다보면, 어느새 우리는 무감각해지고 마비되어버린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필요에 둔감해지고, 우리 자신의 마음 속에서, 남들, 업무, 온갖 일들을 잊어버린 채, 그리스 신화 속 키르케의 섬에서, 마법을 걸린 채 살아갈 필요도 있다.

가끔은 남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어, 나도 내 자신이 필요하니까

가끔은 남에게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그저 나 자신이 나를 원할 뿐이다

큰소리로, “지금 나는 다른 사람을 위해 거기 있지 않아. 나는 나를 필요로 하는 거야!”라고 외쳐보자. 그런다고 당신이 이기적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아무도 다치게하지 않으며, 아무것도 무시하지 않은 채, 당신의 세상은 계속 변화할 것이다. 그렇지만,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는 감정적인 치유를 위한, 마법의 문을 연 것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시간과, 자신만의 공간을 선물해줄 것이다. 당신만의 보금자리를 말이다.

우리는, 우리 자신의 뿌리, 곧 태아의 위치에 서서, 자신을 재발견하고, 우리 자신을 키우며, 우리의 잎사귀와 아름다운 나뭇가지가 자라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나무 틈으로 기어 들어가는, 씨앗이 된 자신을 보게 될 것이다. 하늘을 향해 손을 뻗는, 커다란 세계수가 되기 위한 자신을 위해서…

이를 위해, 이하에서 당신을 도와줄, 여러 아이디어를 다루고자 한다.

“우리는, 오직 우리 자신의 온전함을 토대로, 남들이 원하는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배제해야, 진정한 우리 자신이 될 수 있다.” 장 폴 사르트르

통제

‘내가 필요할 때’: 나 자신을 통제하고, 돌보는 방법

우리가 죄수인 양 살아가게 되는 이 세상에는, 당신만의 공간, 작고 편안하고 특별한 당신만의 장소가 있어야만 한다. 당신이 물에 빠졌을 때의, 구명보트가 되어줄 것이다.

  • 자신이 될 수 없게 만드는, 외부의 압력을 감지하면, 당신만의 구명정을 만들고 구체화해라: 그리고, 그 안에 뛰어들어라.
  • 스스로의 구조 계획을 세울 때이다. 벤자민 프랭클린 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생존 계획이 없다면, 우리는 영원히 표류하게 될 운명에 처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 그 생존 계획에는 목표와 우선 순위가 있어야 한다. (오늘 목표는 일을 끝내는 것. 목표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다. 이 계획에는  2시간 정도면 충분해. 당신의 동료와 가족들을 소중히 해야 한다.

우리 자신이, 우리에게 총체적이고 절대적인 우선 순위가 될 날이 올 것이 분명하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만 한다. 이 사실을 다른 사람들에게 납득시키는 것은, 결코 단순한 일이 아니다.

잠시 전화를 끄고, 산책을 나가, 숨을 쉬며 우리 자신의 생각에 대한 피난처를 찾는 것은, 진정한 정신 건강을 위한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그것을 믿든 말든 상관없이, 나는 “나를 필요로”할 때, 비로소 주의를 기울이게 된다. 나 자신을 우선으로 하는 것은, 그저 단순한 충고가 아니라, 우리의 ‘의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