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안에서의 구성원 개개인의 역할
임신 및 출산 관련 기술 및 과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기들은 엄마와 아빠가 있어야 태어난다. 아기는 자신을 돌봐줄 가족이 있어야만 살아갈 수 있다. 이러한 구조가 가족 안에서의 역할을 결정하는데 이것은 심리적 발달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가족은 잘 정돈된 하나의 체계이고 사회의 기본적인 구성 요소이다. 달리 말하자면, 가족이란 원칙, 가치, 특정한 행동 기준의 결합체이다.
또한, 가족 안에서는 서열과 역할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사회를 반영하기도 한다.
가족 구성원이 사회와 연결되는 방식은 가족 안에서의 관계가 어떻게 형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모든 가족은 자신만의 옳고 그름의 기준을 가지고 있고 일반적으로 이러한 기준을 행동을 통해 소통한다.
또한, 가족 구성원들이 각각 어떤 행동의 책임을 지는지에 대한 확신한 기준 역시 가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가족 안에서의 역할이 결정되는 방식이다.
각각의 역할의 정의와 그것을 수행하는 방법은 가족 전원의 정신 건강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확실하고 건강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이것은 매우 당연한 것처럼 들리지만 오늘날 이것은 그리 쉬운 일 만은 아니다.
그리고 오늘날의 서열, 권위적 인물, 자아의 경계가 불확실한 사회가 바로 그 반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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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안에서의 가장 중요한 역할
가족의 역할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역할은 바로 부부의 역할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역할은 매우 혼란스러워질 수 있다.
부부들은 자신의 역할에 무엇인지 스스로 끊임없이 연구하고 무엇보다 아이를 제외한 성생활, 가족의 결정, 부부 사이의 감정적 유대와 같은 것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난 이후에 엄마 또는 아빠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러한 역할의 정의는 문화적 배경에 따라 매우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문화에서 볼 수 있는 몇 가지 공통적인 요소는 아래와 같다.
- 엄마의 역할은 기본적으로 정서를 바탕으로 한다. 그 기능은 아이를 보호하고 응원하는 것이다.
- 반면 아빠의 역할은 엄마와 아이의 중간에 있다고 볼 수 있다. 엄마와 아이라는 관계의 한계를 넘어 용인되는 수준에 대한 새로운 경계를 설정한다.
가족 안에서의 또 다른 역할은 형제자매 또는 아이의 역할이다. 형제 또는 자매 사이의 역할은 또래 사이에 협동 관계의 바탕을 형성한다.
두 번째 역할은 아이가 자신의 부모와 가지는 유대감이다. 이것은 서열을 존중하고 권위라는 의미를 내면화한다.
부부 역할의 문제
이제까지 설명한 것은 가족 역할의 이론적인 체계이다. 하지만 현실 세계가 언제나 이론에 의해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자신의 역할을 못 하고 아이들에게 그들만의 세계를 침범당하면, 그 결과는 매우 심각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부모의 갈등을 목격하는 아이들은 늘 죄책감과 불안을 느낀다. 그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인지는 그 갈등의 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달라지지 않는 것은 이 갈등 속에서 부모 중 한 명 또는 두 사람이 모두 아이에게 권위를 잃게 된다는 사실이다.
아이들이 부모의 성적 표현을 보는 것 또한 좋은 것은 아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매우 혼란스러운 일이 될 수 있다.
아이의 연령과 그들이 가진 정보의 양에 따라 부모의 성적 표현은 두렵거나 지나친 자극 또는 당황스러운 반응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 영향은 아이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정상적인 발달에 방해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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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안에서의 엄마와 아빠의 역할
부모는 가족이라는 단위 안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단 동반자의 역할 그리고 엄마이자 아빠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 모든 역할은 서로서로 연계되어 있다.
가장 이상적인 엄마의 역할은 아이를 돌보고 아이에게 자상함, 물리적 애정,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하지만 몇몇 여성들은 자신의 아이를 유일한 애정의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있다. 이들은 아빠의 역할을 존중하지 않거나 폄하하고, 아이에 대한 집착적이고 과보호적인 유대감을 형성한다.
또한, 아이와 전혀 아무런 유대감도 형성하지 않는 부재 중인 엄마들도 있다. 어떤 경우이건, 이러한 엄마들이 아이에게 남기는 정서적 영향은 거의 비슷하게 파괴적이다.
아버지의 존재 또는 아버지의 역할은 허용 가능한 행동에 대한 기준을 성립해주는 것이 보통이다. 아버지는 엄마와 아이 사이의 공생을 조절하는 제 삼자의 역할을 한다. 아빠는 아이가 엄마라는 세상에만 갇히게 되는 것을 ‘구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늘날 사회는 ‘아빠’와 ‘아빠의 역할’을 평가 절하하는 경향이 있다. 아버지의 부재 또는 아빠의 역할이 너무 약하면 아이가 경계를 설정하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아버지를 둔 아이들은 자신의 한계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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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lberdi, I. (2004). Cambios en los roles familiares y domésticos. Arbor, 178(702), 23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