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빠: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엄마와 아빠: 독립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요

마지막 업데이트: 31 10월, 2019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독립심이란, 많은 노력과 끈기를 필요로 하는 엄청나게 어려운 도전이다. 심리적으로 독립적으로 된다는 것은, 삶을 용기와 사랑, 그리고 신뢰라는 이름의 잠재력을 맞이하기 위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모든 인간의 삶의 태도에 의한 이익에도, 일부 사람들은 자신들이 독립성을 찾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쉽지 않다. 일부 사람들은 어린 시절에 이 방법을 배우지 못해, 이후, 어른이 되어가면서 반강제적으로 독립하게 된다.

“이상적인 삶이란, 아이들이 지식을 쌓는 것이 아니라,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다.”

– 존 듀이

독립성을 배우는 것은, 저돌맹진이 아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자신의 일을 해보라고 격려할 때, 우리들은 아이들에게 분명한 메세지를 보낸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자신들이 세상 속에서 살아갈 자격이 있으며,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준다. 그 방법을 통해, 아이들은 타인에게 의존하는 성향을 버리고, 자신들에게 가능한 자원을 활용할 방법을 찾아나선다. “만일 다른 사람들이 그것이 방법이라 생각한다면, 난 그 방법을 찾아야 해.”

하지만, 우리는 몇 가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 우리가 ‘자립성’에 대해 논할 때, 우리는 저돌적인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몸에게 건강하고, 개인적인 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도전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아이는 자신들의 부모님이, 자신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을 때, 아이는 심리적인 자립성을 익힌다.

“아이의 발전은, 연속된 독립성의 단계의 길을 따라 이루어지며, 우리의 지식은, 분명 아이에게 하는 우리의 행동에도 영향을 준다. 그러니, 우리는 아이가 행동하고, 자신의 의지로 자신을 위해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마리아 몬테소리

만일 아이가 실수하도록 두지 않는다면, 그들은 배우지 못한다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한 예시를 하나 주고자 한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나눗셈을 배운다.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나눗셈을 연습하고 오도록 숙제를 낸다. 이 시점에서, 아이의 부모는 아이가 나눗셈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것을 보게 된다.

아이가 끙끙대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아이를 위해 해주고 싶어지기 마련이다. 물론 몇몇 비상한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들을 위해 숙제를 해도록 유도한다. 자신들이 이기는 방법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부류의 행동은 결코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 부모는 아이들의 걱정을 줄여주고, 아이들이 직접 문제를 해결하도록 유도할 수는 있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들의 문제를 대신 해결해줄 수는 없다.

우리는 아이들이 행동하도록 기회를 주어야 한다. 만일 우리가 너무 빨리 아이들에게 간섭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두지 않는다면, 우리들은 아이들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전하는 셈이다. 우리는 문제가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것이니, 그들을 한번 해보기도 전에 포기하게 되는 셈이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신뢰는 커다란 고마운 선물

위의 예시에서 보건대, 부모는 위와는 다른 길을 택할 수도 있다. 아이들의 옆에서 지켜보며 아이들이 해낼 수 있도록 지켜볼 수 있다. 아이들은 최선을 다해, 자신들의 문제를 해결하려 하며, 그 과정에서 실수를 하기도 한다. 부모는 아이들의 이 실수와 오류의 과정에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그 해답은 주지 않되, 실마리를 제시할 수는 있다.

우리는 아이들이 실수를 할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 그 방법이 어떻게 나눗셈을 하는지 확실히 익히도록 할 수 있을 테니까. 또한, 우리는 그 과정에서 아이들에게 기회를 줌으로서, 그들이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스스로 의문을 가지며, 스스로 해결할 기회를 갖도록 할 수 있다. 그 방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며, 더 이상 막히지 않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어디에서 잘못했는지 알게 되며, 그 과정에서 자신들의 실수를 교정한다. 이것을 배우며, 아이들은 경쟁심을 갖고 뭐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이 스스로에 대한 새로운 관점은, 자신들의 사소한 문제들도, 자신감과 안정감을 갖고 맞이하게 해줄 것이다.

“나의 아버지는, 다른 사람이 줄 수 없는 가장 큰 선물을 나에게 주셨다. 그분은 날 믿으셨다.”

– 짐 발바노

이 방법으로 아이들을 도와준다고, 당신은 아이들을 역경의 순간에 홀로 남기는 것이 아니다. 자신들의 본능적인 능력을 깨우도록 돕는 것이다. 당신은, 아이들이 직접 느끼게 하고, 긍정적인 해결책을 찾도록 하며, 스스로를 증명하며, 시도하게 한다. 이것은 아이의 뇌에 새로운 연결망을 만들어 줄 것이다. 이것이, 아이들의 목표에서 부모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유이다.

과보호는 아이들의 성장의 기회를 가로막는다

아이들을 과보호하는 것은, 아이들이 문제에 처했을 때, 어른인 부모가 즉시 간섭하여,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을 포함한다. 아이들은, 자신들을 위해 문제를 해결해주는 사람이 있으리라고 단정짓게 된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스스로 해결하는 것을 그만두고, 자신들을 위해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을 기다리고, 또 기다리게 된다.

“가장 큰 사랑도, 환기를 필요로 하는 법이다.”

– 다니엘 글라타우

이 재빠른 조치는, 아이들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담고는 있다: “난 널 사랑하니까 뭐든지 해주는 거야.” 하지만 그 내면에는 “나는 네가 해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해주는 거야.”라는 말을 암시하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이 암시는, 아이들이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 거라는 것을 내내 담아주게 될 것이다.

과보호의 결과

그 과보호로 인하여, 아이들은 스스로 행동하는 힘, 실험하고자 하는 호기심, 그리고 노력하는 것, 그리고 성장의 기회를 모두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삶을, 부모에게 기대고 더 기대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대가는 즉시 나타나지 않고, 이하의 결과를 언젠가는 초래하게 될 것이다:

  • 부모에게 숙제하게 해달라고 계속 조르게 될 것이다.
  • 난관의 첫 단계에서 바로 좌절하게 될 것이다.
  • 좌절을 견뎌내지 못하게 될 것이다.
  • 불안해하고, 남에게 꾸준히 의존하게 될 것이다.
  • 낮은 자존감, 그리고 자신감을 보일 것이다.

이것이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도록 두어야 하는 이유이자, 실수를 용납해야 하며, 실험하도록 하고, 좌절을 견뎌내야 하는 이유이다. 이 방법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 능력을 갖고 있음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것만이 아니라, 자신이 마주하는 모든 문제점에도 적용될 것이다.

아마 많이들 들어보았을 중국의 격언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아이에게 고기를 주면 하루만 견디겠지만, 낚시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평생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는 아이들에게 고기를 줄 것이 아니라, 낚시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 문제의 첫 징후에서 도와줄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두어야 한다. 이것은, 나중의 인생을 위해서도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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