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공포증 또는 호도포비아란 어떤 장애일까?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편지로 자신의 여행 공포증을 고백하고 이러한 종류의 불안증을 '여행 공포'라고 말했지만 현재는 다른 용어를 쓰고 있다. 여행 공포증은 범불안 장애(GAD)로 분류된다.
여행 공포증 또는 호도포비아란 어떤 장애일까?

마지막 업데이트: 22 4월, 2021

집, 사는 도시 그리고 아는 것을 두고 멀리 떠나는 데 불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집을 떠나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여행 공포증 증상은 비행기나 기차에서 메스꺼움, 진땀과 빈맥 (잦은맥박) 등이 있다. 비현실적이라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호도포비아 또는 여행 공포증은 실제로 평생 환자를 괴롭히는 장애다.

물론 여행을 일상에서 벗어난 많은 경험을 쌓을 기회이며, 심지어는 집을 떠나 새로운 곳을 방문하는 일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단이라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전혀 다른 관점을 보이는 사람들도 있는데, 바로 출장이나 가족 동반 여행 등 불가피하게 새로운 곳에 가야 할 때 안전한 모든 것을 두고 떠나야 한다는 생각만으로도 고통스러워하는 ‘여행 공포증’ 환자다.

여행 공포증을 가진 극소수의 환자들은 여행하는 동안 극단적으로 쇠약해지는데, 일반인들은 그들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다.

오늘의 글에서 일상을 위협할 수도 있는 여행 공포증에 관해 자세히 알아보자.

여행 공포증을 빈맥

여행 공포증 또는 호도포비아: 정의, 증상, 원인 및 치료 전략

호도포비아 또는 여행 공포증은 오랫동안 존재해왔다.

익숙한 곳을 떠나는 일이나 특정 교통수단 이용과 통제 불능한 새로운 곳에 도착하는 일은 여행 공포증 환자에게 경계심, 불안과 공포를 선사한다.

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 매뉴얼(DSM) 다섯 번째 개정판은 여행 공포증을 특정 장애로 분류한다. 환자를 비이성적이고 공포로 마비되는 상태까지 모는 여행 공포증은 사회적, 개인적 그리고 업무적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여행 공포증 증상은 다양하다. 특정 교통수단을 두려워하거나 그저 집을 떠난다는 생각이나 새로운 장소 방문 등으로도 불안에 떤다. 환자 대부분은 증상에 맞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행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니 믿기 어려울 수 있지만, 인구 23명 중 1명이 공포증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공포증은 많은 이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흔한 심적 장애로, 환자를 쇠약하게 만든다.

여행 공포증 증상

다른 공포증과 마찬가지로 여행을 두려워하는 정서와 신체적 증상을 명확히 알아둬야 한다. 다음은 가장 일반적인 여행 공포증 증상이다.

정서적 증상

  • 집을 떠나서 멀리 이동하는 교통수단 이용을 두려워한다.
  • 여행 중 나쁜 일이 생길 거라는 느낌이 든다.
  • 안전한 모든 것을 두고 떠난다는 사실에 불안해한다.
  • 본인의 심정을 드러내길 부끄러워한다.

인지적 증상

  • 여행에 관련된 일이라면 주체하지 못하고 공항이나 기차역에 도착해서도 어쩔 줄을 모른다.
  • 수백만 가지의 부정적인 상황을 상상한다. 사고, 길 잃기, 강도, 숙박 문제 등이 포함된다.
  • 여행하기 며칠 또는 몇 주 전부터 다른 일을 하지 못한다.
  • 혼란 또는 기억 차단을 겪는다.

신체 증상

  • 메스꺼움
  • 복통 또는 배탈
  • 구토
  • 빈맥 (잦은맥박)
  • 진땀
  • 공황 발작

여행 공포증의 원인

공포증의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 일은 매우 복잡한데 프랑스 티몬 신경과학 연구소는 공포증은 아래의 두 가지 원인에 기반할 때가 많다고 한다.

  • 충격적인 경험: 이전 여행에서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받았거나 목격하는 등의 나쁜 경험이 여행 공포증을 유발할 수 있다.
  • 특정 원인이 없음: 특정하거나 명확한 원인 없이 유전, 가족력, 환경 또는 발달 요소로 인해 공포증이 생길 수 있다.
여행 공포증을 공황 발작

여행 공포증 치료

여행 공포증은 비행 공포증과도 연관이 있다. 극단적인 경우 광장 공포증과도 관계있지만, 범불안 장애로 분류된다.

범불안 장애 환자는 대개 복잡한 상황을 어려워하므로 정확한 진단을 하기 어렵다. 치료는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 예를 들면 안정제를 처방하면서 다른 치료를 병행한다.

심리 치료 역시 효과적이며 다음 전략을 사용한다.

  • 공포증 원인에 점진적 노출: 노출 치료는 환자를 불안한 상황 속에 두고 감정과 사고를 조절하는 훈련을 시킨다. 인지 행동 치료 일부로 진행하면 더 성공률이 높다.
  • 인지 재구성: 나쁜 생각과 믿음에 반항하는 데 주력한다.
  • 이완과 호흡 기술

누군가의 공포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특히 삶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포증이라면 더 조심해야 한다. 모든 공포증은 불안 장애의 결과물로 치료가 필수다.

치료받지 않으면 건강한 삶을 살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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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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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해서는 안되는 말

당신은 불안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뭐라고 하는가? 공황발작을 앓고 있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반응하는가? 사람들은 그들에게 "진정하라"고 말하고,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다. 그런 말들이 미치는 영향은 기대하는 것과는 정반대가 될 것이다.



  • Singh, Hemendra & Awayz, Hannah & Murali, Thyloth. (2017). An Unusual Case of Phobia: Hodophobia. The International Journal of Indian Psych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