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

비행 공포증을 극복하는 방법

마지막 업데이트: 11 5월, 2017

손에 땀이 흐르고, 숨은 얕아지고, 이가 부르르 떨리고… TV에서 본 비행기 사고 장면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간다… 설령 당신이 비행기를 타고 싶어한다 해도, 당신은 비행기에 타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끼고 패닉을 느끼기 때문에 당신은 비행기를 탈 수 없다.

그 때문에 당신은 해외의 아름다운 곳을 여행할 수도 없고, 해외에서 살고 있는 친구나 친척들도 찾아갈 수 없다. 심지어 해외 관광여행도 힘들다: 이집트의 신비로운 피라미드도, 호주의 귀여운 캥거루와 코알라도 볼 수 없다.

사실, 생각보다 비행 공포증은 흔하다. 4명 중 1명이 겪는다고 하는 통계가 있다. 비행 공포증의 주요 특징은 비행기가 추락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하고, 본래 땅에 붙어 사는 생물이기 때문에 바다나 하늘의 생물들을 믿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비행기 사고 확률은 자동차 사고보다 낮을 만큼 매우 낮다고 말해줘도, 현대 항공기는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교통수단 중 하나라고 말해줘도, 공포증 환자는 비행기를 믿지 못한다. 어떤 안도의 말도 통하지 않는다.

다른 공포증들과 마찬가지로, 비행 공포증은 과거의 경험, 자신의 감정, 혹은 심지어 예전에 본 비행기 사고와 관련된 영화 등과 관련이 있다. 최악의 경우, 주변 사람들 중 비행 공포증을 앓는 사람이 없어, 당신을 이해하는 사람이 없을 수도 있다. 당신이 오버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저 해외의 관광 명소로 가기 위한, 몇 시간의 비행을 싫어한다고 징징대는 것 뿐이라고 여길 수도 있다.

비행 공포증을 고치는 방법은, 직접 비행기를 타는 것 뿐

심리학자에게 찾아가, 도움을 청하거나, 비행기 정비에 관한 공부를 하여, 비행기의 소음과 움직임, 혹은 비행 시뮬레이션 등등을 공부할 수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효율적인 것은 바로 직접 타보는 것이다!

물론 비행기에 탄다는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패닉에 빠질 수도 있다. 이 글을 읽는 순간에도, 비행기에 관한 생각을 하게 되어, 당신의 오금이 저리고, 땀을 흘리고, 어쩌면 심장이 쿵쾅쿵쾅 뛸지도 모른다. 하지만 계속 비행기에 관한 이야기나 여행기를 들으며 공포를 겪거나 가고픈 해외여행을 미루기보다는, 직접 비행기를 타서 공포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훨씬 좋고 중요하다.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비행기에 관한 수업을 들어보자. 많은 항공사들은 비행 공포증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직접 개인 인터뷰를 받는 것으로 시작해서, 이론 수업을 듣고, 비행기에 관한 질문을 하고, 답을 들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비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당신이 마주할 수 있는 모든 비행기에 관한 상황도 체험할 수 있다.(비행기의 이륙, 대기의 흐름, 기술적 문제점, 착륙 등등)

비행기 안에서도 평온함을 유지하도록 명상을 해보아라.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비행기가 추락할 것과 같은 걱정들도 완화시켜줄 것이다. 여행 며칠 전부터, 꾸준히 긴장을 풀기 위한 연습을 해두고, 익숙해지도록 하자.

약물에 의존하는 것을 자제해라. 비행 공포증 환자들의 대다수는 주로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경우가 많고, 그 외에 비행 당일에 알코올의 힘을 빌리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약물은 비행 공포증을 없애주지는 못하고, 그저 상황을 좀 더 차분하게 받아들이도록 조금 도와줄 뿐이다. 심지어 술의 경우, 감각을 예민하게 하고, 위장병이나 두통 등을 유발시키고, 심장 박동을 줄이기 때문에 위험하다.

비행기를 타는 당일에 해야 할 일

당신은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용기를 얻어 왔고, 드디어 해외 여행을 위해 가족들의 동의나 지원도 받았다. 축하한다! 당신이 여행을 계획하고, 짐을 싸고, 믿을 만한 지인이나 가족에게 집을 맡겼다면,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할 것은 없다!

하지만 공항에 도착한 순간 다시금 긴장이 몰려오기 시작한다. 당신의 친구가 혼자 여행하게 되건 말건 혼자 공항에서 도망치고 싶어질 수도 있다. 침착해라. 당신은 공포를 넘어설 수 있다. 하지만 어떻게? 이하의 방법들을 추천한다:

  • 창가의 좌석은 피해라. 창가 좌석은 상대적으로 긴장을 더 하게끔 만들고, 바깥에서 오로지 구름만 보이게 되는 만큼, 긴장하게 된다. 가장 추천할 만한 좌석은 바로 날개 근처이다. 움직임이 제일 덜하기 때문이다.
  • 승무원들을 유심히 관찰해라. 승무원들은 이 비행기 안에서도 태연히 미소짓고, 차분하고, 자신감 있게 행동한다. 이것이 비행기가 전혀 두려워할 것이 아님을 보여줄 것이다. 혹시나 싶으면, 승무원에게 도움을 구해라. 당신에게 좀 더 주목해주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 심호흡을 해라. 필요하다면 눈을 감아도 좋다. 대기의 흐름은 그저 공기의 움직임일 뿐. 비행기의 안전에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다.
  • 해야 할 일을 많이 만들어라. 좋아하는 책이나 잡지를 갖고 와서 보거나, 혹은 비행기에서 틀어주는 영화를 보는 것도 좋다. 착륙해서 해야 할 일을 짚어보는 것도 좋다.
  • 옷을 가볍게 입어라. 아마 덥고 긴장되고, 땀도 나고, 모든 게 짜증날 수도 있고, 가능한 한 덜 구속된 듯한 느낌을 원할 것이다. 그러니, 옷도 가능한 한, 편안하고 가벼운 것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전에 비행기를 탄 적이 있는 사람과 같이 타는 것도 좋다. 이미 겪어본 사람으로서 마음을 편하게 해줄 수 있을 것이고, 당신이 무서워한다면, 손도 잡아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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