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우울증: 알려지지 않고, 혼동되고, 잊혀진 문제

2018-06-28

소아 우울증은 눈에 띄지 않게 진행되는 장애이다. 이것은 잊혀지고, 알려지지 않았으며, 다른 문제들과 혼동된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가 우울증에 빠지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 . “책임도 없고 걱정도 없는데 아이가 어떻게 우울증에 걸릴 수 있나? 모든것을 마음대로 할수 있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100명 중 1명의 어린이, 33명 중 1명의 십대 청소년이 우울증을 겪는다고 한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25%만이 진단받고 치료 받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낮은 비율은 많은 경우 어른들이 이를 경시하거나 무시하거나 심지어 다른 잘못된 것으로 진단하기 때문이다. 흔한 오진단으로는 우울증 대신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로의 진단이다.

우울증 증상은 특정 개인의 취약성에서 나타난다. 특정한 사회적, 감정적 인지적 기술이 부족하고, 높은 성과가 요구되는 상황에 처해있을 때, 아이들이 이런 상황에 처해있을 때, 어떻게 반응할지 모를 수 있다. 무언가 막힌 것처럼 느낄 것이다. 이 모든 것은 강한 스트레스와 연쇄적인 부정적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그 감정에는 슬픔, 의미나 목적의 결여, 쓸모없다고 느끼는 것, 파괴력, 공허함 또는 분노가 포함될 수 있다.

“우울증은 당신이 죄수이자 잔인한 간수인 감옥이다.”
-도로시 로위-

소아 우울증: 우울증에 걸린 아이의 특징은 무엇인가?

단순한 슬픔과 진단 받은 우울증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슬픔, 불안, 적대감, 분노는 정상적이고, 조절할 수 있으며, 이해할 수 있는 감정이다. 이는 때로는 필요한 것이며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두려움은 위험의 감정이고, 슬픔은 상실의 감정이다. 이들은 그 자체로 해로운 감정이 아니다. 이 감정들은 우리가 우리의 환경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부정적” 감정들은 우리가 위험을 느낄 때, 슬픔이 이치에 맞는 우리 자신의 이야기를 쓸 때 안전하게 지켜주기도 한다.
소아 우울증: 알려지지 않고, 혼동되고, 잊혀진 문제

감정을 병적인 것으로 생각할 필요가 없다. 모든 아이들과 청소년들은 어느 순간 슬픔을 느낀다. 우울증 증상을 경험해 보기도 하지만, 우울증 장애는 그 이상의 것이다.

슬픔과 소아 우울증의 가능성을 구별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그 감정의 빈도, 강도, 지속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아이들이 느끼는 불편이나, 얼마나 일상에 지장을 주는지도(지장을 준다면) 고려해야 한다. 또한 그들이 짜증과 분노, 식욕 저하, 수면 장애, 흥분, 정신생리학적 증상을 경험하는지도 고려해야 한다.

분노와 짜증은 소아 우울증에 자주 나타나는 반면, 슬픔과 애통함은 어른들에게서 자주 일어난다. 아이에게 나타나는 또 다른 증상은 흥분이다. 우울증이 있는 어른의 경우에는 운동신경의 지체와 정신 지체가 일어난다. 그러나 어린아이들은 더 활동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흔한 경우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와 혼동되는 것이다) 이렇게 증상이 크면서 변하기 때문에, 소아 우울증은 눈에 띄지 않거나 다른 종류의 행동장애와 혼동된다.

소아 우울증의 다양한 증상들

많은 어린이들이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서 병원을 찾는다. 그들은 짜증을 잘내고 화를 잘 낸다. 어떤 경우엔 두통, 복통, 구토, 설사 등과 같은 신체 증상을 보인다. 그들의 생각과 감정에 대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믿을만한 정보는 어린이들 본인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반면에 어른의 경우에는 눈에 띄는 행동을 하거나, 특정 순간에 대해 더 잘 설명해줄 수 있을 것이다.

취약성의 몇가지 요소는 사회적 기술, 문제 해결 능력 부족, 사회적 고립, 부정적인 자아 인식, 가족이나 친구들과 대인관계의 어려움, 죄책감 등의 것들이 있다. 특정 생각에 대해 끊임없이 심사숙고 하는 것도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특징이다. 예를 들어 “모든것이 잘못 되어가고 있다. 나는 재앙이고 삶을 살 가치가 없다. 모두 내 잘못이다”와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다.

“당신은 당신의 주변보다 크고, 당신에게 일어날 수 있는 그 어떤 것보다 크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라.”
-토니 로빈스-

유리 창문 아이

학습된 무력감과 소아 우울증의 이론

우리는 방어력을 잃은 아이들을 만들어내고 있다. 어떤 날은 보상받고, 어떤 날은 같은 행동을 해도 처벌을 받는다. 그들 주변에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무도 그 기원에 대해 말해주지 않는다. 제한도 없고, 좌절감을 어떻게 처리하고 견뎌내는지 알려주지도 않았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노력하고, 기다리고, 헌신하고, 일하고, 실수하고, 다시 시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학습은 개인적 경험을 통해 이루어진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해주기만 한다면 이런 교훈적 경험들이 최소한으로 줄어들 것이다. 그때 행동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 문제는 분노의 폭발, 감정의 불안정, 그리고 통제력의 결여를 포함한다.

우리 행동의 가치

다양한 요소 (행동, 대상, 사람 등)는 누군가 제공한 가치를 지닌다. 그리고 그 가치는 그 가치를 성취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과 희생에 달려있다. 성장하면서 우리는 우리의 행동과 행동이 가져오는 결과 사이의 관계를 정립하는 법을 배운다.

이는 우리에게 자제력과 자기 옹호의 감정을 주기 때문에, 아주 근본적인 것이다. 물론 모든 것이 우리의 손에 달려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스로 우리의 삶을 이끌기 위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만약 아이들이 행동과 결과의 상관관계를 인식하지 못한다면, 무력감을 느낄 것이다. 그들의 행동으로 인한 가능한 결과에 대해 배우지 못하거나, 행동에 대한 결과가 무작위적이거나 다르게 나온다면 혼란을 느낄 것이다.

학습된 무력감의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식이라고 밝혀졌다. 우리가 하는일이 나중에 받게 될 것에 대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노력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인식한다면, 행동에 노력을 반영할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결과가 우연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들의 행동이 쓸모없고 불필요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나약해 질 것이다.

소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들은 그들이 하는 일이 그들 자신 그리고 그들의 주변에 예상되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것을 느껴야 한다.

소아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믿음

잘못된 믿음은 우리의 자존감과 관련된 가치들이다. 아이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자신의 믿음으로 편견을 배운다. 예를 들면, “일등이 아니면 패배자이다. 패배자라면 아무런 가치도 없다”. 이런식으로 우리는 현실과 자신에 대한 해석을 조정한다.

아이들이 자신의 개인적 가치를 불가능한 생각에 대입시키면, 머지않아 좌절하고, 우울해지고, 무능력하며, 쓸모없게 여기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항상 그들보다 더 똑똑하거나 더 잘 생긴 사람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항상 실수를 저지르고 그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게 될 것이다.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통제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절대적으로 완벽하거나 완전한 재앙이 될 필요가 없다. 항상 100%가 될 수도 없고, 모든 것을 제쳐둘 수도 없다. 인생은 흑백이 아니다.

우리 삶에는 우선 순위를 다시 정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시험기간엔 더 많은 공부를 해야하는 때라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주말엔 친구들, 가족들과 좀 더 오래 즐겁게 놀아도 된다는 것도 배우게 될 것이다. 그들의 의사 결정과 그 결과에 따라, 책임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시간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나무 머리

미성년자 자살

우울증은 자살을 촉발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며, 자살을 둘러싼 근거없는 믿음을 타파하는 것이 자살을 예방하는 핵심이다. 우울증에 걸린 어린이와 청소년의 72%가 자살 충동을 느낀다. 아이들의 경우, 그들이 이를 말로 표현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많은 아이들이 말로 표현하는 대신 게임이나 그림 같은 것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어른으로서, 아이들이 표현하는 것의 “행간을 읽는 것”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으로 소아 우울증에 관한 몇 가지 잘못된 믿음을 알아보겠다.

“자살은 가족력이다”종종 부모나 친척이 자살을 했다면, 미성년자가 자살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된다. 그들이 부적절한 대처방법에 노출되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자살은 유전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일어난 일에 침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들은 그들의 나이에 맞게 언어로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설명해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죽음을 돌파구로 보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살을 언급하는 사람은 자살하지 않는다. 단지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다.“- 그들이 자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당연시 여겨서는 안된다. 부모로서 그들의 아이가 자살을 생각한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문제를 피하는 대신, 해결하는 것이 시급하다. 그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되, 일어날 수 있는 일처럼 행동해야 한다.

자살은 막을 수 있다

“결정은 되돌릴 수 없다” 아이들의 자살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또 다른 실수이다. 감정은 반대의 감정이 공존하는 것이다. 죽음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함께 불만족과 두려움의 감정이 공존한다. 제 때에 관여할 수 있도록 그들이 말로 하는 사인과 행동의 사인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살을 하려는 것은 삶을 위해서이다“- 자살에 대한 욕망은 일시적이며, 그 생각을 대부분 회개하고 부끄럽게까지 여긴다. 당신은 그들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갖고, 엇갈린 감정을 갖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인생에는 매우 힘든 경험들이 있지만, 그 경험들로 훌륭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자살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자살에 대해 금기시 하는 것은 가장 해로운 실수 중 하나일 수 있다.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사람들의 불편함을 덜어주고, 그들을 표현할 수 있게 해 준다.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는 공감하고, 정상으로 여기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다.

“자살을 했다면, 정신 장애가 있었던 것이다– 또 다른 흔한 실수는 심리적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자살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비록 우울증이 자살의 위험한 요소인 것은 맞지만, 정신 질환 없는 십대들의 충동적 자살은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소아 우울증의 경우 무엇을 해야할까?

목표는 심리적 개입으로 아이들의 우울증과 관련된 위험요소와 문제 있는 행동들을 다루는 것이다. 개입에는 어린이, 가족 및 환경이 포함된다. 아이들이나 십대들에게,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 다른 대처 기술들이 효과적일 수 있다.

정보를 어떻게 처리하고, 정서적 고통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어야 한다. 그들이 자동적으로 가지는 부정적인 생각들을 바꿔야 하고, 그들의 현재 부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는 자기 인식 또한 바꿔야 한다.

엄마와 아이

부모들은 자녀들의 행동을 관리할 수 있는 지침을 따라야 한다. 공감하며 듣기는 다음의 것들과 함께 아주 권장되는 사항이다. 분노를 조절하는 법, 갈등을 피하는 법, 감정을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법, 결정을 내리는 법, 갈등을 해결하는 법, 또한 다른 가족들과 소통하는 법을 바꾸는 법 등…

소아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사랑이 필수적이다. 아이의 행동이나 구체적 특징에 따라 사랑을 주어서는 안된다. 사랑이란 무슨 일이 있어도 존재하는 무조건적인 것으로 인지 되어야 한다. 또한 합리적인 규칙도 존재하고 일관성있게 적용되어야 한다. 적절한 행위의 강화, 본질적 동기부여, 강압에 굴복하지 않는 것, 좋은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모두 필수사항이다.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지만, 고통을 극복하는 것도 가득하다.”
-헬렌 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