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한 연인이 헤어지지 못하는 7가지 이유

불행한 연인이 헤어지지 못하는 7가지 이유

마지막 업데이트: 24 8월, 2018

누구나 한 번쯤은 서로에 대한 존중도 없이 하루종일 싸우는 커플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 상황을 보면 가장 먼저 드는 의문점이 “저렇게 불행한 연인이 왜 아직도 안 헤어졌을까?”라는 데에 모두 동의할 것이라 생각한다.

연인 관계가 늘 보이는 것이 다는 아니다. 친한 친구나 가족을 제외하면 사람들은 어느 정도까지는 가식적인 모습을 보인다. 예를 들어 연인 관계에서 더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는 사람이 오히려 더 지배적인 입장일 수도 있는 등, 보는 사람의 기대와는 정반대인 경우가 있다.

문제가 있는 상황을 마주할 때 이성적으로 행동해 이를 방지하려는 경향이 일반적이지만, 분노나 두려움을 오히려 친밀함으로 느낀다는연구 결과들이 있다.

이 사실을 근거로, 때로는 끔찍한 애정보다 분노가 불행한 연인이 관계를 유지한다는 주장을 할 수도 있다.

불행한 연인이 헤어지지 못하는 7가지 이유

연인 관계에 있을 때 보통 그것을 행복한 경험이라고 느끼게 해주는 여러 특징들을 찾으려고 하지만, 감정적인 언쟁은 빈번히 발생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복잡한 관계를 선택하며, 불행한 연인이 관계를 지속하는 다음 일곱 가지의 이유들로 헤어지지 않는다.

1. 죄책감

어떤 사람들은 연인을 떠나는 데에 죄책감을 느끼기 때문에 그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보통 이 경우는 연인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2. 힘의 불균형

연인 사이에서 직업이나 다른 요소의 불균등함이 존재할 때, 덜 자발적인 쪽은 다른 쪽에 의존하며 흘러가는대로 살고 심지어 감정적으로 “휩쓸리는” 경향이 있다. 이 사람은 비록 연인이 우위를 가지고 “자신을 깔아뭉개는” 한이 있더라도 그 사람 없이는 방황할 것이다.

3. 진실된 생각이나 감정을 표현할 줄 모르는 경우

비록 타인이 어떤 사람일지 예상을 해볼 수 있지만, 우리가 “보는 것”은 늘 정확하지는 않다. 아마도 직장을 유지하기 위해, 연인 관계를 깨뜨리지 않기 위해, 본인이나 옆 사람을 다치지 않게 하기 위해 짜증나는 일이 있어도 마음의 평정을 유지해야 하는 수 많은 경우들을 경험해 봤을 것이다.

만약 가치관에 따른 행동을 하지 않거나 상대방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행동하지 않으면 이런 상황들을 인내해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짜증이 일어날 수 있다. 이렇게 발생한 분노를 상대방에게 표출한다면 잠깐 동안은 한숨 돌릴 수 있지만, 그 이후 언젠가는 그 분노가 돌아올 것이고 하나의 악순환이 형성될 것이다.

따라서 생각이나 감정을 숨기거나 모호하게 말한다면 가끔은 불행한 연인이 흔히 맺는 “가짜” 연인 관계를 지속해야만 할 수도 있다.

4. 암묵적인 “합의”

바람, 과소비, 질 나쁜 행동들 등을 허락하거나 피하는 것에 관한 문제들을 암묵적으로 합의할 경우 연인 관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 늘 투명하고 신뢰적인 모습, 효율적인 언어적 및 비언어적 소통은 건강한 관계 유지에 필수적이다.

5. 하나 혹은 둘 다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성인들은 관계 유지 능력에 관계 없이 함께 있는 것이 쌍방으로 더 유리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연인 관계를 유지하려 든다. 서로 함께 있는 것을 정당화 하는 가장 유력한 이유들은 자녀, 경제, 투자한 시간, 헤어지고 난 뒤의 부끄러움, 종교 등이 있다.

또한 감정적으로 존중받지 못하는 관계일 때, 한 쪽이 스스로를 그런 대우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스스로에게 연인에 의해 감정적 학대를 받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심으면 해결된다.

이처럼 행동한다면 안좋은 연인 관계를 극복하기 위해 거절할 줄 아는 건강한 자아를 발달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어떠한 안 좋은 상황, 오해, 피해도 본인의 불행을 정당화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게 될 것이다.

6. 더 좋아질 것이라는 믿음

물론 영원한 것은 없지만, 습관은 좀 다르다. 특히 불편한 상황이 오래 지속될수록 더 그렇다.

어떤 사람들은 희망과 흘러간 시간을 관계를 합리화하기 위한 도구로 삼아 스스로를 변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사실 양쪽으로부터의 합의나 의지가 없다면 불행했던 시간이 늘어날수록 변화는 더 어려워진다.

7. 헤어짐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

많은 경우 사람들은 불행하더라도 떠나는 것이 잘못된 선택인지에 대한 고민, 그리고 연인 없이 삶을 사는 것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기도 한다.

감정적으로 건강한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기들을 잘 쓰는 법을 안다.

만약 서로가 감정적으로 휩쓸리고 안 좋은 연인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 기여하는 요소들을 알고 있다면, 혼자 있을 때의 불안감과 문제점들을 다룰 수도 있을 것이다. 자신과 자신의 한계를 알게 될 뿐더러, 사랑하고 사랑을 받는 데에 자유로워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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