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유형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의사소통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말을 생각하지만 소통은 다른 많은 방법으로 수행될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을 이야기해 보겠다.
다양한 유형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마지막 업데이트: 03 4월, 2022

소통의 첫 번째 원칙은 모든 것이 생각과 느낌을 전한다는 것이다(Watzlawick, 1993). 매일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할 때마다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침묵으로도 소통할 수 있다. 표정, 몸짓, 자세, 동작, 외모 등이 소통에 이용된다. 이번 글에서는 다양한 비언어적 의사소통 유형에 관해 알아보겠다.

보통 두 가지 방식으로 의사소통을 하는데 더 많이 통제할 수 있는 언어적 의사소통과 덜 통제할 수 있는 비언어적 의사소통으로 나눈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의사소통에 사용됐거나 지금도 사용되는 일련의 표시 및 비언어적 기호 체계를 나타낸다(Cestero and Penadés, 2017). 한편으로는 문화적 습관과 관습(문화적 기호와 체계)을 포함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체계를 포함한다. 두 요소 모두 각 언어와 문화의 보편적이면서도 특수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다양한 기능이 있으며 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비언어적 언어를 강조한다. 메시지를 강조하기 위해 예증할 때는 보통 손을 써서 설명하며 눈썹과 윗눈꺼풀을 움직여서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한다(Ekman, 2009).
  • 느낌과 감정을 표현한다. 슬픔, 기쁨과 괴로움을 전달하는 데 주로 얼굴을 사용한다.
  • 단어를 대체한다. 엄지를 쓴 제스처는 옳고 그름을 표현한다.
  • 언어 메시지의 해석법을 알려준다. 언어 메시지는 목소리 톤, 표정, 몸짓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
  • 의사소통을 규제한다.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만 소통할 수 있도록 몸짓과 표정을 사용한다.
비언어적 의사소통 눈꺼풀

세 가지 유형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패터슨(2011)에 따르면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두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첫째, 디자인, 공간 배치, 외모와 관련된 고정 특성이다. 고정 특성은 정확한 소통 순간에 다른 구성 요소처럼 변하지 않는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두 번째 구성 요소는 ‘서로 다른 사회 환경에 있는 사람들 사이의 유동적 교류’를 초래하는 동적 특성이다(Patterson, 2011). 거리, 방향, 외모, 표정, 자세, 움직임, 신체 접촉, 음성 행동 및 후각 신호가 포함된다.

모든 형태의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크게 준언어, 운동 및 근접성, 세 가지 범주로 분류된다.

1. 준언어

준언어는 언어의 비의미적 측면을 연구한다. 일반적으로 전달자의 감정과 의도에 따라 아래와 같은 측면이 달라진다.

목소리 톤

음성의 높이 정도로 심각하게 들리거나 고음일 수 있다. 목소리 톤은 말하는 감정 및 내용과 관련이 있다. 고음 톤은 맥락에 따라 우유부단하거나 의심하는 경향이 있고 저음 톤은 자신감과 관련이 있다.

말하는 리듬

언어 유창성 또는 분당 말하는 단어 수가 포함된다. 매우 빨리 말하기는 속기로 설명되고 아주 천천히 말하면 언어 완만이라고 한다. 필사적이거나 불안하면 매우 빨리 말하고 침착하고 여유로울 때는 말이 더 느려진다.

음량

음량은 말하는 강도를 나타낸다. 낮은 음량은 수줍음, 슬픔 또는 복종과 관련이 있으며 높은 음량은 보안, 권위 및 지배력을 전달한다.

음색

스펙트럼 또는 음성의 특징이다. 목소리는 개인의 특징이기에 사람을 구별할 수 있다.

2. 비언어적 의사소통: 키네시아

키네시아는 신체 동작, 제스처 및 자세를 통한 표현을 연구하며 다음의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식을 포함한다.

표정

얼굴로 전달하는 제스처다. 일종의 표정인 미소는 몇 가지 유형이 있는데 입술을 꽉 다문 미소, 뒤틀린 미소, 입을 크게 벌린 미소, 옆으로 올려다보는 미소 등이다(Allan & Barbara, 2006).

시선

눈은 많은 정보를 전송한다. 한 사람을 오래 바라보면 맥락에 따라 관심 또는 적대감의 표현일 수도 있다. 불안하거나 보고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시선을 낮추는 사람도 있다.

눈의 움직임으로 태도와 감정을 전달하듯이 성격도 표현할 수 있다. 상대를 더 많이 쳐다보는 사람은 다정한 성격이며 애정을 갈구한다(Davis, 1998).

자세

걷고, 앉고, 눕고, 서 있을 때 몸의 위치다. 특히 긴장하면 감정 상태가 자세에 그대로 반영된다. 불안하거나 긴장하면 경직된 자세를 취하거나 끊임없이 양쪽을 번갈아 가며 움직이는데 팔, 손과 다리 자세가 눈에 띈다.

비언어적 의사소통 근접학

제스처

제스처는 의사소통 대신 또는 의사소통과 함께 특정 메시지를 전달하는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식으로 경멸, 적대감, 승인, 애정 등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인지 불안정을 표시하고 아직 말로 표현하지 못한 생각을 반영할 수 있다(Goldin-Meadow, 2014).

일반적인 제스처로는 손 흔들기, 가리키기, 손가락으로 숫자 표현하기 등이 포함된다. 또 손잡기, 턱, 귀, 또는 눈 문지르기도 있다.

3. 근접학

근접학은  의사소통할 때의 가정 공간과 거리를 나타낸다. 모든 사람은 최소한의 생활 공간을 필요하며 때때로 다른 사람이 너무 근접하면 자기 공간이 침범당했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의사소통 거리는 다음과 같다.

  • 친밀한 거리(최대 45cm): 단짝과 가족을 위한 거리.
  • 개인 거리(45cm~120cm): 역시 친숙한 사람들을 위한 거리다. 직장 동료, 동급생과 이웃 등이 포함되며 단짝과 가족보다는 거리가 멀다 .
  • 사회적 거리(120cm~360cm): 낯선 사람과의 거리를 유지하여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다.
  • 공공 거리(360cm 이상): 회의, 연설 또는 공개 행사를 위한 거리다.

비언어적 의사소통은 맥락과 분리하여 이해할 수 없다. 제스처를 비롯한 다른 비언어적 의사소통 방식은 문화나 상황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질 수 있다. 그러므로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해석은 사회와 의사소통적 맥락과 연결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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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an y Barbara. (2006).El lenguaje del cuerpo: como interpretar a los demás a través de sus gestos. Editorial amat.
  • Cestero, A. M., y Penadés, I. (2017). Manual del profesor de ELE. Universidad de Alcalá.
  • Davis, F. (1998). La comunicación no verbal.
  • Ekman, P. (2009). Cómo detectar mentiras.
  • Goldin-Meadow, S. (2014). How gesture works to change our minds. Trends in neuroscience and education3(1), 4-6. https://doi.org/10.1016/j.tine.2014.01.002
  • Patterson, M. (2011). Más que palabras: el poder de la comunicación no verbal. Editorial UOC
  • Watzlawick, P. (1993). Teoría de la comunicación humana. Interacciones, patologías y paradojas. Barcelona: Her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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