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통의 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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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4 5월, 2017

우리는 숨겨져 있거나 해결되지 않은 삶의 면면을 해결하려고 할 때 때때로 은유를 사용한다. 윌슨과 헤이즈가 고안한 수용 전념 치료 등의 새로운 치료법들도 의학적 측면에서 은유를 사용한다.

이 글에서 우리는 하나의 은유에 대해 토론하고, 그것의 뜻과 그것을 어떻게 일상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생각의 힘

쓰레기통이 눈 앞에 있다고 상상하고, 그것을 가지각색의 쓰레기로 채운다고 생각해 보자. 그리고, 스스로에게 그 쓰레기통 안쪽까지 손을 뻗을 수 있는지 물어라. 대부분의 경우, 답은 그렇지 않다일 것이다.

이제 그 쓰레기통 바닥에 당신에게 아주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건 돈일수도 있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한 가능성일 수도 있고, 어떤 종류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인지도 모른다. 그 안쪽에 손을 집어 넣겠는가?

당신이 정말 중요한 것을 위해 달려드는 경우, 당신은 당연히 손을 넣어 꺼낼 것이다. 이제, 당신은 역겨움을 느낄 것인가? 답은 아마도 그렇다겠지만, 첫 번째 상황과 달리 이 두 번째 상황에서는 최소한 ‘ 역겨움’ 의 감정을 느끼는 것을 감수할 목적이 있다.

이 글에서 당신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쓰레기통 안에 손을 넣어 그것이 멋지다고 생각하거나, 행복한 일이라고 느끼거나, 이후에 값비싼 향수를 뿌린 것처럼 냄새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라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때때로 우리는 더 커다란 목적을 위해 신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달갑지 않은 일이라도, 그 일을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도덕과 가치의 중요성이 나타난다.

이 은유가 내게 말하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

이 은유의 목적은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행동 사이의 경계를 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전체 맥락을 보자.

당신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솔직히 스스로와 새로운 날에 대해 당신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 당신은 머릿속으로 원을 만들며 당신의 마음은 다음과 같은 생각을 메아리친다. “ 나는 최악이야,” “ 난 쓰레기야,” “ 난 이 일을 위해 절대 정리되지 않을거야,” 등등 말이다.

이 경우, 우리가 설명하고자 하는 은유가 당신에게 메시지를 보내려고 한다. 이런 생각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다시 말해, 당신은 피로를 견디고 미지의 운명을 견딜 자신이 있는가?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 쓰레기통 바닥에 놓여져 있는 무언가를 꺼내기 위해 쓰레기통에 손을 넣을 수 있는가? 집세를 내기 위한 연봉, 회사에서의 승진일 수도 있다. 또는 반대로, 당신은 이러한 생각과 합쳐지겠는가? 그리고 당신이 자신을 쓰레기라고 생각하는 이상, 쓰레기통에 들어가겠는가?

무엇을 선택하겠는가?

당신의 선택

당신의 목표가 정말로 고통을 견딜 가치가 있다면, 은유는 당신에게 당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스트레스가 많은 날 이나 엄청난 할 일의 양을 견뎌, 당신이 그 순간 느끼는 감정을 뒤로 하라고 말해주고 있다. 생각과 감정은 자동적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신이 그로 인해 배에서 뛰어내릴 것이라는 뜻은 아니다.

때때로, 당신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고 용기가 꺾일 수 있으며, 그건 정상이다. 그러나 그것이 과정 중의 하나라는 것을 아는 것이 진정으로 중요한 일이다. 좋은 시간과 나쁜 시간이 있을 것이며, 기억할 것은 당신이 무언가를 원한다면, 당신은 그것을 가지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해야 할 것이고, 때로 당신의 마음은 나쁜 장난을 시작할 것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의 직업이 당신에게 소중하고 그것을 잃고 싶지 않다면, 어려운 순간에 강하게 버티는 것은 흔한 일이다. 그러나 동시에, 당신은 내면적으로 좀 더 강해질 것이고, 더 효율적이 될 것이며, 꾸준해질 것이다. 당신의 생각을 그저 흘려보내는 것과 오직 그로 인해 이끌리는 것에 대한 장단점을 생각해 보고, 그로 인한 결과를 잠시 재어 보라.

당연히 만약 당신이 스스로의 생각이 제어판을 잡지 못하도록 한다면, 당신이 생각을 제어할 것이다. 당신이 생각의 존재를 허락하고, 동시에 실용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최선을 다하고, 계속해서 그 길을 따라가고, 어려운 시간을 견디고 이겨내는 것은 모두 당신이 원하는 것이나 목표한 바를 이루었을 때 그 가치를 드러낸다. 우리 스스로가 그 곳에 도착했다는 만족감을 통해 말이다.

그러니, 그 어떤 것이라도 내던져버리기 전에, 당신 스스로까지 내던져버리기 전에, 이 은유를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