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한 사람은 거의 정신 건강의 정점에 서지 못한다
자만한 사람은 무엇이 문제일까? 우리가 ‘정점에 선다’라는 말을 할 때, 우리는 피상적인 이유로 다른 것보다 앞서 나가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이 가장 육체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당신이 전문적으로 성공한 사람이라는 것도 아니다 . 정점에 선다는 것은 그 이상을 의미한다. 깊고 진정한 정신 건강을 의미한다.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정점에 서야 한다. 인생을 즐기고,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 우리가 바라는 가장 소중한 것이다.
우리 자신에 대해 중요성을 덜 두게 되는 개념은, 무조건적인 수용이 뒤따른다. 우리가 우리의 자아를 줄이고, 우리가 단순히 인간이라는 것을 기억할 때, 우리는 잘 되는 척 하는 외부의 압력을 버릴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자세히 보면, 우리가 정말로 존경하는 사람들은, 진실하고 가치 있는 존재이다. 그들은 자신을 받아들이고, 자신이 누구인지 확신하고 있다. 그들은 당신을 향상시키려고하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자신의 모습을 찾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반대로, 그들은 자신이 누구인가에 대해 긍정적인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가 세상에 심리적으로 취약하게 느껴질 때, 우리는 스스로의 자아를 줄일 때, 그리고 우리가 그대로 우리를 사랑할 때, 우리가 진정으로 최고에 도달할 수 있다.
정점에 도달하기 위해 외부 세계에 의존할 필요는 없다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것, 또는 다른 사람들이 성취한 것에 근거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가치를 부여할 때, 우리는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우리는 어떤 특성에 따라, 우리 자신을 소중히 여길 때, 또 다른 실수를 저지른다. 우리가 누구인지, 자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우리는 고통을 겪을 것이다.
외부의 사건과 영향력은 사람에게 가치를 더할 수 없다. 어리석은 예를 하나 들자면, 과일 바구니는 약간의 옥의 티가 생긴 과일이 존재할 경우에, 비로소 그 의미를 갖는 물건이다. 다시 말하자면, 우리는 개인의 가치를 어느 한 가지 행동이나 측면에 근거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혹시 당신이 세상에 진정으로 사악한 사람들이 있다고 믿는다면, 당신은 틀렸다. 세상에는, 어떤 이유로 인해, 잘못되었거나, 아프거나, 혹은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행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혹여나 그들이 조금이라도 반성한다면, 이 사람들 각각이, 자신만의 삶을 통해, 달리고 웃고 인생을 즐기기를 원하는 아이와도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인간은 이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때문에 우리는 모두 똑같은 가치가 있다. 인종이나 성별, 지능 수준이나 경제력, 어느 하나도 차이점이 있을 이유가 없다.
자신의 중요성을 제거하는 시각화
우리는, 아마도 우리를 가치있게 만드는 것들을 모두 사용하지 않고서, 자신을 시각화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우리는 우리가 어떤 특정한 특징을 가지거나, 어떤 방식으로 존재하거나, 어떤 것들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되어 생기는 외부의 압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치 벗으면 사라지는 옷과 같다.
예를 들어, 당신의 몸이 당신을 더 가치있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면, 좋은 몸이 아닌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야 한다. 나는 나 자신을, 비현실적이지만 매우 행복한 사람으로 시각화해야 한다. 결국, 좋은 외모는 인생을 즐기는 데에 필요하지 않다.
우리는 다른 외부 특성들과 동일한 일을 할 수 있다. 몇 가지 예는, 바로 정보 또는 성공이다. 우리가 행복하지만, 똑똑하지 못하고, 실패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면, 우리는 겉에 입은 ‘옷’에 덜 의존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불완전함이란 것에, 보다 유연하고 덜 엄격할 수 있다. 결국, 이러한 불완전함은, 모든 육체와 모든 영혼에서 발견될 수 있다.
자만한 사람은 행복에 도달할 수 없다
우리는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것이 무엇이건, 얼마나 되건 관계없이, 행복할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특정한 이미지를 만들 필요성을 느낄 필요가 없다. 자신과 주변 환경에 어우려져, 평화롭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역설적이게도, 그래야 다른 사람들은 우리를 진정으로 받아 들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래서, 건강과 행복의 열쇠는, 바로 자아, 즉 자신을 제거하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스스로 말하지만, 동시에 우리는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순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분명한 사실이다. 자신은 위대하면서, 정작 그 위대한 자신을 남에게 분배할 수 없다고 스스로에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 태도는 우리에게 정신적인 단절을 안겨줄 것이다. 우리는 증명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 우리는, 단지 우리가 누구인지, 그 자신을 사랑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