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과도하게 흥분시키고 변덕쟁이로 만드는 화면 중독

자녀를 과도하게 흥분시킬 수 있지만 많은 부모가 TV, 컴퓨터, 스마트폰 화면을 오락거리로 제공한다. 요즘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짜증을 잘 내며 냉담한 아이들이 많은 이유는 이러한 화면 중독 때문일지 모른다.
아이들을 과도하게 흥분시키고 변덕쟁이로 만드는 화면 중독
Valeria Sabater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화면 중독 증상이 있는 아이들은 심한 자극으로 변덕스럽고 예민한 따지기쟁이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영상기기의 과도한 사용이 아이들을 냉담하게 만든다.

화면 중독 증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더 확연하다. 화면에 중독된 아이들은 교우관계에서 버릇처럼 짜증을 내고 학업 능력이 떨어지며 정보 보유, 창의적 추론 및 간단한 문제 해결에 한계를 보인다.

현대 부모가 역사상 가장 냉담한 세대를 키우고 있다고 말하지만 성인보다 환경 및 기타 사회 문제에 열정적인 청소년들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수면 장애, 불안, 우울증 또는 양극성 장애로 고통받는 9세~15세 아동들이 많으며 일부는 신기술의 집약적이고 부적절한 사용으로 이러한 문제가 유발된다고 주장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억지로라도 만나서 커피를 마시자고 말한다. 컴퓨터나 휴대전화 화면만으로는 우정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존 쿠삭-

화면 중독 뇌 활동

화면 중독: 과도한 자극과 불안의 원인

<Common Sense Media>에 따르면 8세 미만 아동 거의 절반이 태블릿을 가지고 있으며 하루 평균 2.5 시간을 사용한다고 한다.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는 2세~8세 아동은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영상기기를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항상 어른의 감독하에 식사 중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세 미만 아동은 수동 상호 작용과 사회적 상호 작용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데도 일부 부모는 자녀를 외로운 디지털 원주민으로 만든다.

신기술은 지식의 강력한 동맹이므로 잘만 사용하면 문제가 없지만 아이들의 영상기기 사용 시간은 반드시 제한을 둬야 한다.

도미구스 몬타나리 연구원은 아이들이 하루에 3시간 이상 휴대 전화나 태블릿을 보면서 과도한 자극을 받고 짜증을 주체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한다.

기분 조절 장애와 과도한 화면 시청

주의력 결핍 장애(과잉 행동 여부에 관계없이), 불안 장애, 주요 우울증, 심지어 양극성 장애 진단을 받는 아이들이 많지만 대개 “디지털 단식”으로 증상을 없앨 수 있다.

영상기기 사용을 줄이거나 아예 보지 않으면 기분 조절 장애가 사라진다. 장시간 영상기기를 시청하면 행동 및 기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실시한 연구는 이러한 상관관계를 뒷받침한다. 아기 때부터 청소년기까지 하루에 한 시간 이상 영상기기를 보면 심리적 웰빙에 영향을 미치고 호기심, 절제력과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지며 사회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자녀의 화면 시청 시간을 줄이면 건강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화면 중독: 과도한 흥분과 수면 장애의 원인

아이는 성인보다 더 많이 자야 한다. 그러나 많은 아이가 잠들기 힘들어하고 밤새도록 뒤척거리며 통잠을 자지 못한다.

아이들이 잠을 설치는 원인 중에는 전자기기의 빛도 있다.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빛은 뇌를 과도하게 활성화하여 멜라토닌 분비를 감소시키고 심각한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한다.

이처럼 화면 중독은 아이들을 과도하게 자극하며 짜증을 잘 내고 매사에 무관심하고 반응이 느리면서 나태하게 만든다.

화면 중독 멜라토닌

뇌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휴대전화와 태블릿

청소년은 이목을 끄는 디지털 세계에 푹 빠져 살며 화면에 노출될 때 전체 인지 및 시각적 초점을 100% 집중한다. 그러므로 현실로 돌아왔을 때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진다.

휴대전화와 태블릿을 너무 쓰면 모든 관심과 에너지가 고갈돼서 기기를 끄고 숙제를 하거나 밖에 나가서 놀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화면 중독 아동

영상기기를 너무 오래 보면 아이들을 과도하게 자극하고 아드레날린 중독자로 만든다. 6세, 7세, 12세 아이들이 실제로 “중독자”가 될 수 있을까?

온라인 게임과 틱톡(TikTok)같은 플랫폼이 젊은 두뇌에서 도파민 방출을 유발한다는 사실을 알면 이해하기 쉽다.

화면을 보면서 느끼는 행복과 즐거움에 중독되면 더 큰 자극을 위해 시청 시간이 길어진다. 이러한 “도파민 러시”를 느끼지 못하면 금단, 지속적인 과민성, 좌절, 분노 상태에 빠진다.

요즘 아이들은 화면을 보지 않는 여유 시간을 상상하지 못하고 기술적으로 현실을 걸러내고 직접적인 사회화를 미루는 사람으로 성장한다.

결론적으로 신기술은 훌륭한 도구이지만 적절히 사용할 때만 부작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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