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쇠약 : 영혼의 피로 또는 비합리적인 고통

정신 쇠약은 형태나 이유가 없는 끊임없는 걱정, 괴로움, 집착으로 구성되어 절대적인 탈진 상태에 이르게 한다.  1903년에 처음 확인된 정신 쇠약은 오늘날에도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신 쇠약 : 영혼의 피로 또는 비합리적인 고통
Valeria Sabater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17 3월, 2023

정신 쇠약은 심리학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용어다. 1903년에 정신적으로 길을 잃었다고 느끼며 자신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고통을 정의하기 위해 처음 등장했다. 이 실존적 고뇌는 개인을 영구적인 혼란, 강박적 사고, 공포증 등 지속적이고 거의 항상 비합리적인 불안 상태로 이끈다. 이번 글에서는 정신 쇠약 정의 및 증상을 이야기해보겠다.

오늘날 이 개념은 예전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해한다. 이제는 MMPI와 같은 인벤토리 일부를 형성하는 성격 특성으로 인식된다. 20세기 초에 정신 쇠약을 소개한 사람은 정신과의는 피에르 자네였으며 본인이 쓴 ‘Obsessions and Psychasthenia’에서 언급했다.

정신 장애 환자를 마음속 소음, 영혼을 잠식하는 걱정, 해결 방법을 모르는 문제에 시달리는 사람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 지속적인 반추는 환자를 극도의 피로와 깊은 무방비 상태에 빠뜨린다. 게다가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관한 통제력이 크게 부족하다.

칼 융과 칼 야스퍼스 같은 인물들은 강박 장애와 관련이 있는 정신 쇠약 특성에 관심이 많았다.

정신 쇠약 신경증

정신 쇠약

정신 쇠약은 MMPI 성격 목록 하위 척도 7의 일부다. 존재와 행동의 문제적 방식을 설명하고 강박 장애에 걸리기 쉬우며 끊임없는 의심, 두려움과 극도의 피로를 특징으로 한다.

과거에는 이 용어가 진단 범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성격 특성으로만 간주되므로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V)에서는 볼 수 없다.

그러나 심리학 분야에서 그 중요성을 감안할 때 정신 쇠약에 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일종의 신경증이었던 정신 쇠약

정신과의인 자네는 신경증을 히스테리와 정신 쇠약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눴다. 전자는 기본적으로 발작이나 마비를 동반한 정서 장애를 정의했지만 후자는 더 복잡하다.

정신 쇠약 환자는 현실과 삶의 변화를 받아들이는 데 있어 문제를 보였고 더 이상 나아갈 수 없는 치명적인 고통에 직면했다. 주변 환경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며 부정, 집착, 절망의 덫에 갇힌다.

사실 정신 쇠약 환자는 매우 짜증을 잘 내는 신경증 환자였다. 미래를 내다볼 줄 몰랐기 때문에 자신의 고통에 빠져 있었다. 이러한 부정은 점점 더 병적인 마음 상태를 발전시키도록 이끌었다.

정신 쇠약 특징

정신 쇠약에는 다양한 증상이 있으며 앞서 언급했듯이 강박 장애(OCD)로 고통받는 환자를 정의하는 경향이 있으며 다음 증상을 나타낸다.

  • 불안에 떨며 반추하고 강박적인 생각을 한다.
  • 스스로 통제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 두렵고 불안정하며 날카롭다.
  • 부정적인 생각과 현저한 절망감을 경험한다.
  •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다.
  • 비합리적인 두려움과 공포증을 보인다.
  • 감정을 조절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 자기 비판적인 경향이 있다.
  • 세상과 마주했을 때 세상을 잘 이해하거나 느끼지 못하고 지적 그리고 사회적 억제로 이어진다.
  •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정신적으로 융통성이 없다.
  • 모든 것이 노력인 것처럼 느껴서 새로운 시도를 잘 하지 않고 엄청난 피로 상태에 빠진다.
  • 불면증에 시달린다.
  • 신경질적인 틱과 심인성 질환을 경험한다.
정신 쇠약 무력증

영혼의 피로

20세기 초에는 정신 쇠약을 영혼의 피로라고 부르곤 했다. 이 묘사는 다소 시적이지만 실제로 환자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 채 실존적 구석에 갇힌 자신을 발견한다. 그 시점에서 세상은 이상하고 의미가 없어 보인다. 자신의 내부로 숨어서 모든 사람과 모든 것에서 멀어진다.

도망치면 두려움이 더 커지고 불안, 비합리적 사고, 집착, 심지어 공황까지 나타날 수 있다. 구체적인 기원이 없는 이러한 두려움은 종종 세상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을 수 없다는 중대한 혼란에서 비롯한다. 어디에도 기대지 못하고 외로움과 두려움의 순환 속에서 극심한 피로를 느낀다.

그러나 이제는 이러한 유형의 정의를 적용되지 않는다. 즉, 정신 쇠약이라는 용어는 여전히 강박 장애의 징후를 설명하는 데 사용한다. 파리 Hôtel-Dieu 병원 정신과 연구에 따르면 티아넵틴 같은 항우울제로 치료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시대는 변하면서 정신 의학이 발전했기에 더 효과적인 치료로 환자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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