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한 사람의 두뇌는 무언가 다른 점이 있다
연구에 따르면 혼자 있기를 선호하는 사람은 사물을 다르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고독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차별된 방식으로 결정을 내리며 보상 체계와 관련된 고독한 사람의 뇌 영역은 활동성이 적다. 하지만 격리와 활성화 변경 중 무엇이 먼저 발생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고독한 사람은 자의나 타의로 인해 외로울 수 있다. 고독한 시간을 즐기는 사람이 있고 단순히 함께할 사람을 찾지 못하는 사람도 있다. 어느 쪽이든 고독한 사람의 두뇌는 그 사람의 행동과 관련이 많다.
“고독을 즐기는 자는 야수나 신이다.”
-아리스토텔레스-
고독한 사람의 두뇌와 보상
인지 신경 과학 저널(Journal of Cognitive Neuroscience)에 따르면, 뇌의 선조체(striatum ) 영역은 고독한 사람일 경우 활동성이 떨어진다고 한다. 선조체는 돈과 음식과 같은 특정 일일 보상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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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3명이 참가한 연구에서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느끼는 정도를 구별하는 질문을 하고 사회적 접촉을 어느 정도 즐기고 원하는지도 이야기했다.
그런 다음 행복한 사람들의 사진을 보는 학생들의 뇌를 촬영했는데 사회생활이 활발하지 않은 학생들은 보상 영역이 덜 활성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표본 수가 적고 연령, 헌신 및 성별과 같은 특정 매개변수의 가변성이 제한적이어서 오류를 최소화하는 신중한 해석이 필요했다.
“가장 강한 자가 가장 외롭다.”
-헨릭 입센-
과학자들은 또한 고독한 사람이 사회에 덜 의존하기 때문에 관련 보상에 크게 자극받지 않는다는 가설을 제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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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 내성과 인식
고독한 사람의 두뇌 특성에 관한 연구는 아직 충분하지 않다. 관련 문헌이 많지는 않지만 학자들은 몇 가지 흥미로운 결과를 발견했다.
내성, 창의성과 독창성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 가 있으며 고독한 사람은 ‘정신적 노력’으로 얻은 결과에 훨씬 더 큰 즐거움과 만족을 느낀다는 것이다.
미국 메릴랜드주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 of Health)의 심리학자인 어맨다 가이어(Amanda Guyer)는 내성적인 사람이 감각 및 정서적 상호작용에 더 민감하다고 주장한다. 즉, 고독한 사람은 상호 작용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
가이어는 내성적인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로 나눠서 버튼을 누르면 돈을 버는 게임을 시켰는데 내성적인 아이의 선조체는 최대 3배 더 많은 뇌 활동을 보였다.
사회적 접촉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고독한 사람의 두뇌
고독한 사람도 타인과 가까이 있어야 하는 모임, 파티 또는 행사에 나갈 때가 있다. 그럴 때 고독한 사람의 뇌는 특정 부위에 빠르게 혈액 순환이 되면서 일종의 과잉 흥분을 유발한다. 그래서 낯을 가리는 사람들이 사교 활동을 꺼릴 수도 있다.
“나는 영웅으로 불리지만 약하고 소심하며 보잘것없는 존재다. 내가 해낸 일을 생각하면 다른 사람은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을지 상상해보라.”
-마하트마 간디-
내성적인 사람의 뇌는 감도가 높아 다양한 경험에 적응하는 능력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래서 특정 비상사태처럼 사회적 요구가 높을 수 있는 시기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내향적인 사람은 다른 사람이 그냥 넘기는 미묘하고 세부적인 사항을 잘 인지한다. 그래서 대개 훌륭한 작가, 화가 또는 증인으로 활약할 때가 많다. 사실 천재는 어느 정도의 광기뿐만 아니라 고독과도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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