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느끼는 스트레스

여성이 느끼는 스트레스
Valeria Sabater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스트레스는 다른 불안 장애처럼 남녀노소, 재정 능력을 가리지 않는다. 하지만 여성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남성이 느끼는 스트레스와 다르다고 한다. 정서적 반응이 다르고, 육체적, 인지적, 호르몬, 신진대사 증상 등도 다르다.

최근, 남녀 간에 다른 증상을 보이는 질병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심근염 같은 상태의 징후는 남자와 여자에게서 다른 증상을 보인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소화 문제인가, 아니면 불안 발생으로 인한 단순한 호흡 곤란인가 생각을 하게 된다.

여성이 느끼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도 마찬가지이다. 남자와 여자가 스트레스를 다르게 경험하는 것 같다.

케임브리지 대학이 행한 연구에 따르면, 100명 중 4명이 스트레스 (급성, 만성)를 받는다고 한다.

불안 장애는 여성에게 더 흔하지만, 평균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그런 상태를 더 잘 다룬다고 한다.

여성은 이런 상태에 더 취약하고, 남성보다 다양한 증상을 경험한다. 그런데 여성들이 이런 상황에서 더 쉽게 빠져나오는 데 반해서, 남성들은 만성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며, 이를 위한 도움 요청을 꺼린다.

“스트레스는 면역 저항력을 억누른다. 더 긴급한 일, 생존에 더 급한 일에 우선순위를 두기 위해 에너지를 보존하는 것이다.”

-Daniel Goleman-

여성은 남성보다 스트레스에 더 취약하다

스트레스는 여성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

미국 심리학회(APA)는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서 매년 여론조사를 한다.

2010년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성별과 스트레스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결과는 유의하고 많은 것을 알려 주었다.

이 데이터는 스트레스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곰곰이 생각하게 만든다:

  • 여성은 남성보다 스트레스 때문에 고통을 더 받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이면에는 생물학적 원인이 있다. 행동 신경과학자 Rita Valentino 박사는 분자 정신병학 학회지에 논문을 실었다. 이 논문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호르몬에 대한 민감성 때문에 여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코르티솔 호르몬이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빨리 생화학적, 생리학적인 변화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 설문 조사 받은 여성의 반 이상이 지난 5년 동안 스트레스 수준이 증가했다고 했다.
  • 남자의 스트레스 근원은 일이다. 여성은 돈 문제, 가족, 시간 부족이다.
  • 육체적, 인지적, 정서적 증상에 이르기까지, 여성이 경험하는 증상이 더 많다.
  • 게다가 여성은 남성보다 스트레스나 불안의 상태를 더 빨리 감지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여성은 친구나 전문가에게 더 자주 도움을 청한다.
  • 남성은 알아차리는 데 시간도 더 걸리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스트레스에 대처할 전략도 별로 없고, 그래서 소리 없이 고통을 받는 경향이 있다.
여성이 남성보다 스트레스에 더 빨리 반응한다

스트레스가 여성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의 문제에서는 고려해야 할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이 있다. 여성이 스트레스에 더 취약한  경향이 있지만, 빨리 도움을 청하고,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소통하기를 좋아하기에 극복이 빠르다. 반면에 남성들은 혼자 속앓이를 한다.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지 않고 도움을 구하지 않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남성의 조기 사망의 주된 원인 중의 하나가 된다. 영국 심장 재단이 행한 한 연구가 이를 밝혀냈다.

여성이 느끼는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

이미 알고 있듯이, 스트레스의 영향이 남성과 여성에게 다른 것은 두 가지 구체적인 요인 때문이다. 우선, 코르티솔. 여성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몸에서 나오는 글루코코티코이드에 매우 민감하다. 여성들은 먼저 증상을 포착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한다. 증상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불면증
  • 탈모
  • 주근깨 등장
  • 불규칙한 월경 주기
  • 신진대사 변화: 몸무게 증가 또는 감소
  • 생식능력 문제
  • 심장병이나 졸도 위험
  • 미시간 대학의 심리학과에서 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은 우울증을 앓을 위험이 더 높다고 한다.
  • 대장 증후군 같은 소화 문제
  • 약한 면역 체계
  • 성욕 감소
여성은 남성보다 먼저 스트레스 증상을 포착한다

스트레스가 여성과 남성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가를 넘어서서, 중요한 것은 그걸 인지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이 과정과 그에 따른 심각한 건강 관련 문제를 이해하는 것은 삶에 변화를 일으키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오늘의 고민거리를 내일로 넘기지 말자. 가슴 속에 느끼는 압박감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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