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은 우리 자신에 대해 알려준다

인간에게 있어서 두려움이란, 자신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방어적인 감정이라 할 수 있다. 두려움은 우리 자신에 대해 알려준다. 이것은 우리 내면의 깊은 곳 어딘가에 있는 자신의 깊은 내면을 알려주는 감정이며, 우리가 이를 어떻게 탐지하는지 안다면, 우리를 두려움을 정복하고 배워나갈 수 있다.

당신이 만일 지금까지 모아둔, 그리고 앞으로 마주해야 할 두려움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면, 당신은 그 두려움이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았다고 결론내야 한다. 그들의 힘의 대부분은, 그저 망령의 흔적에 지나지 않을 뿐, 마치 아기돼지의 지푸라기 집처럼 덧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두려움이란?

두려움이란, 우리의 몸과 마음이, 어떤 상황이나, 동물, 사람 등, 우리가 위험하거나 불편하다고 여기는 존재에 대해 보이는 반응이다. 우리의 생존을 위한 감정이기 때문에, 우리의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해 활성화하지만, 대부분은 그 위험이 실존하지 않는 것이다. 두려움은 아마 동일할지도 모르지만.

두려움은 우리의 일상을 제약하는 감정이 될 수도 있다. 나아가서, 우리가 현실과 멀어질수록, 그 두려움은 커져간다.

우리는 누구일까?

우리가 태어났을 때부터, 우리는 살아왔고, 세상을 보아왔고, 감정을 겪어왔다 – 즐거웠던 것도 있고, 불편했던 것도 있다. 우리의 경험의 기능으로서, 두려움은 방어기제로서 발전할 수도 있다. 우리가 다시 불편한 경험을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방어기제.

우리의 주요한 감정 중 하나로서, 두려움은, 우리 스스로에 대한 매우 귀중한 정보를 품고 있고, 우리가 겪어온 모든 부정적인 경험들도 품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부정적인 경험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

우리의 모든 감정들은 우리의 잠재 의식 속에 잠들어 있으며, 이것이 우리가 과거의 경험에 관한 정보가 있는 현재의 정보를 알지 못하는 이유이다.

두려움을 피하지 말고, 마주해보자

우리는 두려움을 피하면, 부정적인 경험을 하지 않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사실 좋은 생각이 아니다. 우리가 두려움을 계속 피하기만 한다면, 배울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오히려, 두려움은 피하려고 할 수록 커져가기 마련이다.

두려움을 피하면 피할수록, 오히려 그것을 키우는 결과를 부른다. 우리의 마음에서, 우리는 점점 작아져 갈 것이다. 두려움과 맞서기 위해서는 더욱, 더욱 강한 힘이 필요해질 테니까. 이것은 우리의 두려움 정도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의 조건과도 맞물린 문제이다.

두려움을 없애고, 우리 자신에 대해 알아가자

두려움을 물리치기 위해, 그것을 마주하고, 극복하는 것, 그리고 그를 통해서 만족감을 얻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 두려움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당신은 좀 더 당신 자신에 대한 것을 찾아내야 한다. 그 말인즉, 당신은 당신에 대해 알기 위해, 당신은 두려움과, 그 근원, 그 의미, 그리고 당신이 위험으로 여기는 것 등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한다.

이를 통해, 당신은 당신이 갖지 못했던 당신의 능력들에 대해 알게 된다. 이제 두려움은 필요 없다. 이제 당신은 두려워했던 상황들, 아마 어린 시절부터 두려워했던 것들, 그 때는 맞설 능력이 없었던 상황들을 마주할 능력을, 이제는 갖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반면, 당신이 마주할 수 없는 어떤 저항과 같은 두려움에는, 전문가의 조언을 얻는 것이 좋다. 당신이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당신의 감정에 주목하자

당신의 감정에 주목하고, 그 감정 안에 깃든 정보 하나하나를 알아가는 것은 항상 즐거운 일이다.

우리의 모든 감정은 우리 자신에 대해 알도록 도와준다. 우리 자신에 대해 보는 모습을 그들이 알려주기 때문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우리를 아프게 하는 것, 행복하게 하는 것, 과거의 행복이나 슬픔 등을 떠올리게 하는 경험과 기억 등등.

그들에 대해 알아간다면, 당신은 스스로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알게 될 것이다. 그러면 이제 개인의 관점에 대해, 현재의 당신과 관계있는, 당신을 약하게 하거나, 현실과 멀어지게 하는 이유들에 대해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성장하며, 안정감을 더더욱 느껴간다

우리는 주로, 우리의 성장이나 성숙에 대해 알아차리지 못하곤 한다. 우리는 감정이 과거의 경험, 특히 어린 시절의 경험에만 엮여 있는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우리는 감정과 같이 성장하며, 우리는 어린 시절과 같은 위험을 마주하는 상황 등을 계속해서 받아들여간다.

두려움을 통해 스스로를 알아간다는 것은, 말하자면 당신 내면의 것과, 당신을 제한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과 같다. 위험해보이는 상황을 마주하고, 그것을 당신이 감당할 수 있는 상황으로 바꿔나가는 것이다. 당신은 이제 자라난 성인이 되었고, 이제 당신은 과거의 두려움과 마주할 힘이 있다.

당신의 능력을 다시금 알아가는 것 또한, 당신의 두려움에 대해 좀 더 안정감을 얻게 해줄 것이다. 과거의 흔적들을 지워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