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그 자체보다 더 나쁜 고통에 대한 두려움

고통 그 자체보다 더 나쁜 고통에 대한 두려움

마지막 업데이트: 26 9월, 2017

에밀리오 듀로는, 스페인의 유명한 심리학자로서, “긍정주의와 열정”이라는 이름의 컨퍼런스로 가장 유명하다. 그는 이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가 걱정하는 일의 99%는 사실 아직 일어나지 않았거나, 결코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신중히 생각해보면, 이는 말이 된다. 왜냐하면 우리의 고통의 대부분과 그 원인은, 우리의 뇌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사실상 일어나는 일은 바로 고통에 대한 두려움, 바로 그것이다.

두려움이란, 매우 인간적인 반응이며, 우리의 자연스런 생존본능의 일부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말로 위험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발동하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도 우리를 배반하기도 한다. 우리가 우리의 두려움을 조절할 상황들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가 항상 원하는 일은, 두려움의 반대편에 있다” – 조지 아다이르

우리는 우리의 실제 고통보다, 우리가 고통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더 많은 고통을 받는다. 많은 사람들은 사랑하거나, 사랑에 빠지는 것을 더 두려워한다. 그리고 우리는 방패막이 뒤에 숨는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이 사랑을 알게 하는 방법이 결코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우리의 뇌에서 두려움은 어떻게 작동할까?

두려움이 우리의 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 지 알기 위해, 델라스의 텍사스 대학의 정신건강 센터의 학자들이 연구를 실행했다. 26명의 19-30세의 성인(19명의 여성, 7명의 남성)들이 실험 대상에 포함되었다.

두려움 글자퍼즐 조각

실험은 224명의 참가자들에게 무작위로 어떤 이미지를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미지들 중 일부는 진짜(진짜로 위험한 순간들이나, 정말로 행복한 순간의 사진들)이지만, 일부는 전혀 구분이 없는 가짜 이미지들이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진짜 이미지라 생각하는 것을 보면, 오른손 검지로 버튼을 누를 것을 요청받았다. 그리고 가짜 이미지는 오른손 중지로 된 다른 버튼을 누르라는 지시도 받았다. 그리고 그 결과는 뇌파전위기록술로 측정되었다.

뇌파전위기록에 의하면, 위협적인 사진은 우리의 후두엽(뇌에서 시각적인 정보가 전해지는 부위)에서 발산하는 세타 파의 발산이 촉진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계속하기 위해, 후두엽은 전두엽(고등 정신적 기능, 예를 들어 계획을 세우거나 무언가를 결정하는 과정 등이 진행되는 뇌의 부위)에서의 세타 파의 발산을 촉진시켰다. 한편, 기계적인 활동의 베타 파의 촉진도 확인되었다.

그러므로, 위에서 설명한 것을 기반으로, 인간의 뇌는 다른 인식 과정을 통해, 위협적인 이미지를 먼저 구축하는 것으로 결론지어졌다. 이 실험은 이 과정이 뇌에서 어떻게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고통을 두려워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하는 것

고통을 두려워하는 것을 그만두기 위한 어떤 마법의 묘약 같은 것은 없다. 모든 고통을 마냥 없애거나, 잊을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어떤 반응을 보일 수는 있고, 이것이 우리가 비이성적으로 두려워하는 것을 없애줄 수는 있다.

돛단배를 타고 있는 여자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다는 것은, 우리의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우리를 제압하지 못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스스로에 대해 알고, 우리는 스스로의 평화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느끼는지, 왜 이런 기분을 느끼는지를 반영하는 과정을 거쳐봐야 한다.

고통을 확인하려 한다면

고통에 대한 두려움과 싸우기 위해, 우리가 먼저 거부감에 빠지지 않고, 우리가 무엇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객관적인 관점을 위해,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고, 우리가 무엇을 생각하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깨달아야 한다.

하지만 이 내면의 관찰과 더불어, 외부에 대한 관찰도 필수이다. 먼저 당신의 몸을 보고, 무엇이 당신을 누르려 하는지 보아야 한다: 당신의 몸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당신의 몸에 귀기울이고, 그 고통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고통을 없애기로 한다면

일단 우리 스스로에 대한 외부와 내면의 분석이 끝났다면, 이제는 고통을 그만 느낄 차례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평소에 자주하는 부정적인 생각을 그만둘 수 있다: 예를 들어 “난 이길 수 없어” “시간이 없어” “그럴 가치가 없어, 나는” “내가 받아야 할 몫인걸.” 등이다.

“한 방울의 순수한 용기는, 겁쟁이로 가득한 바다보다 훨씬 가치있다.” – 미겔 헤르난데스

새장을 들고 있는 여자

이 부정적인 생각들과 함께, 당신을 제약하는 뿌리깊은 신념들을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사랑을 위한 고통은 진정한 사랑을 위한 위대한 방법.”과 같은 신념들 말이다. 부정적인 생각들을 떨쳐버리고, 당신을 제약하는 신념들도 떠나보내는 것은, 우리가 고통에 침범당하지 않고 행복을 고르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당신이 느끼는 바를 표현하라

고통에 대해 두려워하고, 이를 외부로 표현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다른 사람이 이를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가장 깊숙한 곳의 두려움을 표현하는 것은 우리에게 오히려 용기를 주며, 다른 사람과 우리 스스로에게 솔직해지는 방법이다.

우리가 느끼는 바를 말해보고, 우리의 두려움을 인식하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우리는 결국에는 이 장벽을 부숴내고, 우릴 아프게 하는 짐에서 벗어나, 우리는 이라는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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