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존적 긍정 심리학
많은 사람은 긍정 심리학 (positive psychology)이 “어두운 측면”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행복, 열정, 희망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에 거의 독점적으로 초점을 맞추는 것은 삶의 부정적인 부분을 소홀히 하도록 이끌 수 있다. 이러한 비판에 대응하여, 몇 년 전 실존적 긍정 심리학이라는 새로운 접근법이 등장했다. 캐나다의 심리학자 폴 T.P. 웡 교수는 이른바 “제2의 물결” 긍정 심리 운동의 리더다.
이 접근법은 원래의 것을 개혁하는 것보다, 불행이 존재하고 그것을 경험하는 것이 매우 정상적이라는 사실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고 한다.
결국 미겔 데 우나무노가 썼듯이, “고난은 삶의 실체이자 인격의 뿌리이며, 우리를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고통뿐”이다.
웡 박사의 이론은 심리적 행복과 행복의 생물학적 기초를 이해함으로써 마틴 셀리그만의 1990년대 모델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그런 쾌락주의적인 감정들을 제쳐두고, 인생의 난관을 헤쳐나가며, 자신만의 방향과 의미, 목적을 찾아야 할 때다. 바로 살펴보자.
실존적 긍정 심리학의 기초
그의 강의에서, 웡박사는 종종 우리의 세계는 혼란스럽고 우리는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실존적 긍정 심리학은 매일 반복되는 도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면서 사람들이 웰빙과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도우려고 노력한다.
셀리그만이나 칙센트미하이와 같은 긍정 심리학 및 이론가들의 가장 일반적인 비판 중 하나는 그들이 오로지 인간의 건강한 측면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다.
창의력, 열정, 희망, 그리고 감정 지능과 같은 측면들은 우리를 최고의 자아로 밀어 넣는다. 따라서, 이러한 능력을 개발하는 데 노력한다면, 아브라함 매슬로가 자기실현이라고 묘사한 것을 성취할 수 있다.
하지만 길을 잃었다고 느낀다면 어떻게 될까? 만약 당신이 친척의 죽음이나 어려운 이별 때문에 우울증을 겪고 있다면 어떨까?
마음이 우울증과 절망에 빠져 있기 때문에 그냥 스위치를 돌려 열정적이거나 창조적인 기분을 느낄 수는 없다.
여기에서 웡 박사의 실존적 긍정 심리학이 작용하게 된다.
역경에 대처하는 용기와 책임
실존적 긍정 심리학은 긍정 심리학이라는 원래 이론의 가치를 떨어뜨리려고 하지 않는다. 더욱이, 전자를 믿는 사람들은 긍정 심리학이 지나치게 단순하게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은 당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실현되는 일종의 “마술적 사고” 이론이 된다. 론다 번(Ronda Byrne)의 “시크릿“이라고 불리는 매우 인기 있는 영화와 책이 그 좋은 예이다.
반면, 웡 박사는 모든 사람은 역경에 직면하는 데 필요한 용기를 이용할 수 있다고 쓰고 있다.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당신은 회복력을 바탕으로 한 심리적 대처 메커니즘을 개발할 수 있다.
당신의 환경에서 어떤 것이든 의미를 찾고 행복해지는 능력은 모든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
따라서, 실존적 긍정 심리학이 행복이나 희망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긍정적인 감정은 진정으로 인류의 원동력이다. 그런데도, 부정적인 감정에 공간을 주고 그것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실존적 긍정 심리학, 웡 박사의 초석인 실존주의
2011년 처음 발표된 이 이론에 대한 훌륭한 부분은 긍정 심리학에 실존적 관점을 가져다준다는 점이다. 겉보기에 단순한 추가가 원래의 이론에 더 큰 의미와 유용성을 준다.
결국, 철학자들과 실존 심리학자들은 삶은 역설, 문제, 그리고 우리가 모두 직면해야 하는 투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이러한 삶의 측면을 다루는 것이 우리가 중요한 심리적 자원을 얻는 방법이다.
역경을 마주하면 용감해지고, 노력의 가치를 볼 수 있으며, 장애물을 극복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자신과 삶에 대한 헌신을 굳건히 한다.
실존적 긍정 심리학은 진정한 행복은 고통에 익숙하고 그것을 직면할 줄 알아야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결과적으로, 실존적 긍정 심리학의 기초 중 하나는 사람들이 상실, 죽음에 대한 두려움, 실망, 불안, 절망 등을 다루는 것을 배울 수 있는 도구와 자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빅토르 프랭클과 의미 탐색
폴 T.P. 웡에 따르면, 긍정 심리학은 그 실존적이고 인본주의적인 뿌리로 돌아가야 한다. 그래야만 의미 있고 초월적이 될 것이다.
또한, 빅토르 프랭클이 주장한 의미 찾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던 과정을 통해 그들을 인도하지 않는다면, 누군가 행복과 웰빙을 얻기 위해 그들의 현실을 재건하는 것을 도울 수 없다.
불확실성과 역경의 바다를 헤쳐나갈 때, 빛이 필요하다. 집중해야 할 것, 피난처, 투쟁에 의미를 부여하고 계속 싸우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웡 박사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지라고 권한다.
- 나는 누구인가? 나를 정의하는 것은 무엇인가?
- 내가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할 수 있을까? 나에게 “좋은 삶”은 어떤 모습일까?
- 내 천직은 뭘까? 내 인생을 무엇에 바칠 수 있고 그것에 대해 좋게 느낄 수 있을까?
- 제가 옳은 결정을 하고 있을까?
- 나는 어디에 속할까? 왜 나는 이 세상에서 이렇게 외롭다고 느낄까? 어디서 인정받을 수 있을까? 내가 머무를 곳은 어디일까?
-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투쟁을 받아들이다
결론적으로, 실존적 긍정 심리학은 심리학 자체의 발전의 일부였던 중요한 개념들에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는 가치 있는 이론이다.
웡 박사는 이러한 근본적인 측면들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했다. 하지만, 그는 또한 오늘날 우리 세계의 도전과 불확실성에 비추어 볼 때 그것들이 다시 고쳐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삶의 목적을 잊지 말고 고통이나 불편함을 야기하는 감정을 포함한 모든 감정을 위한 공간을 남겨두자. 그런 감정들이 지혜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기억하자. 그들을 다루는 법을 아는 것은 당신을 더 강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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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ng, P. T. P. Meaning-centered approach to research and therapy, second wave positive psychology, and the future of humanistic psychology. The Humanistic Psychologist.
- Wong, P. T. P., Ivtzan, I., & Lomas, T. (2016). Good work: A meaning-centred approach. In L. G. Oades, M. F. Steger, A. Delle Fave, & J. Passmore (Eds.), The Wiley Blackwell handbook of the psychology of positivity and strengths-based approaches at work (pp. 0-0). West Sussex, UK: Wiley Blackwel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