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만으로 글을 쓰는 세상: 인공 지능의 끝없는 발전

인류가 항상 꿈꿔왔던 기술이 있다면 아마 생각만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만으로 글을 쓰는 세상: 인공 지능의 끝없는 발전
Valeria Sabater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머지않아 인간은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 글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치 공상 과학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기술이라고 생각하는가? “마법은 아직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과학일 뿐이다”라는 아서 C. 클라크 (Arthur C. Clark)의 명언을 생각해 보자. 인공 지능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건축가’이다. 인류가 항상 꿈꿔왔던 기술이 있다면 아마 생각만으로 일을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만으로 일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  최근, 과학자들이 사지가 마비된 남성이 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문자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하는 인터페이스를 개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즉, 최첨단 기술과 인공 지능을 통해 생각만으로 글을 쓰는 세상이 시작된 것이다!

두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인간의 능력을 확장하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하여 트랜스 휴머니즘의 시대를 열 것이다.

생각만으로 글을 쓰는 세상: 인공 지능의 끝없는 발전

생각만으로 글을 쓰는 세상: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두뇌를 정교한 컴퓨터라고 상상해보자. 보고, 말하고, 듣고, 느끼고, 읽고, 쓰는 모든 행위는 모두 특정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두뇌 활동의 결과이다.

두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다양한 가능성을 제공한다. 트랜스 휴머니즘, 인간의 능력을 향상하는 기술은 이미 우리의 삶에 적용되기 시작한 지 오래다. 생각보다 많은 이가 이미 이 최첨단 기술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의 대표적인 예로는 색을 식별하는 능력이 없어 고통받는 젊은 예술가 닐 하비슨 (Neil Harbisson)이 있다.

두뇌 속 인터페이스 덕분에 그는 색상의 전자기 에너지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인류의 기술은 사지가 마비된 이들이 컴퓨터를 통해 자신의 생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시대를 열었다.

마비 또는 신경 장애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더 나은 미래

생각만을 통해 글을 쓰려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는 이전부터 계속 이어져 왔다. 사지가 마비된 환자가 생각으로 글을 쓸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스탠퍼드 대학의 크리쉬나 셰노이 박사(Dr. Krishna Shenoy)의 이러한 기술에 관한 연구는 Nature 저널에 자세히 게재되었는데 아래에서 그 일부를 살펴보자.

  • 65세 환자의 뇌에 필기와 관련된 부위에 여러 개의 센서를 이식했다. 그다음, 손으로 편지를 쓰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라고 요청했다.
  • 이후, 몇 달에 걸쳐 인공 지능은 언어 알고리즘을 익혔다.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단어마다 특정한 전기적 패턴이 있다는 것을 파악한 후, 이를 화면에 재현했고, 환자가 생각하고 있는 것을 단어로 번역하는 능력을 완성했다.

생각만으로 글을 쓰는 세상: 세상과 소통하는 마음으로 글을 쓰다

사지 마비가 있는 사람이 자신의 생각을 컴퓨터에 투영할 수 있다는 사실은 획기적이다. 이 기술은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세상과의 연결을 용이하게 한다. 예를 들어, 스티븐 호킹이 어떻게 의사소통했는지 생각해보자.

1985년, 말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잃은 스티븐 호킹은 그의 눈썹의 움직임을 이용한 문자-카드 시스템을 개발하여 의사소통을 이어갔다. 이후, 2014년부터는 더욱 발전된 기술을 통해 의사소통을 하기 시작했다.

그는 광대뼈의 움직임을 처리하는 적외선 센서를 안경에 장착하여 프로그램이 그의 말을 음성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사용했다.

호킹이 여전히 살아있었다면 그는 컴퓨터에 자신의 생각을 써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이 기술은 목소리 문제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거나 신체적 제약을 받는 질병 또는 부상을 가진 수백만 사람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인공 지능 세계의 기술과 발전은 세상과 소통할 수 없어 침묵 속에 엎드려 사는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기다려온 희망일 수 있다. 10년 후에는 더욱더 발전된 기술이 수많은 이들의 삶을 밝게 비춰줄 것이다.

데이터를 분석하여 생각으로 쓰는 방법을 나타내는 두뇌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 프로젝트

생각을 가지고 쓰는 것만이 단기간에 달성되는 것은 아니다. 2016년, 일론 머스크는 불치병으로 알려진 질병들의 치료를 가능하게 할 Neuralink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신경 임플란트와 칩을 통해 척수 손상, 시력 문제, 간질, 심지어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까지 치료하는 것이다.

목표는 컴퓨터와 점점 더 정교해지는 기술 공학이 제공해야 하는 모든 가능성을 통해 수많은 사람에게 양질의 삶을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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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llett, F. R., Avansino, D. T., Hochberg, L. R., Henderson, J. M. & Shenoy, K. V. (2021). High-performance brain-to-text communication via handwriting. Nature593(7858), 249–254. https://doi.org/10.1038/s41586-021-035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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