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 발작 그리고 불안 발작의 차이점
공황 발작 그리고 불안 발작이라는 용어를 혼용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이 두 용어는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공황 발작과 불안 발작은 겹치는 증상이 많아, 몇몇 주요 특징을 통하여 구분할 수 있다. 심리학 전문가도 종종 이 두 질환을 혼동할 정도로 헷갈리기 쉬우니 너무 걱정하지는 말자.
그러나, 차이점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은 적절한 치료 또는 유용한 대처 기술을 찾는 것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다르다는 것은 단어에 대한 의미 이상의 문제이다.
불안과 공황 발작에 대한 증상을 이해하면 발작에 가려진 환자의 사례와 문제를 더욱더 정확히 살펴볼 수 있다. 이 두 질환이 동반하는 기본적 증상과 진행 상황에는 차이가 있다. 즉, 불안 발작과 공황 발작을 동일시하지 않고 꼭 구별해야 한다.
“공황 발작은 자제력을 잃게 만든다. 어떤 면에서 보면 술에 취한 것과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다. 숙취 (증상)를 다음 날까지 신경 써야 하는 것까지 비슷하다.”
-사라 버나드(Sara Barnard)-
공황 발작 그리고 불안 발작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불안 발작은 종종 스트레스 요인 또는 특정한 우려의 반응으로 일어난다. 예를 들어, 한동안 해고에 대한 두려움을 겪고 있었다면, 상사가 자신의 자리로 부르는 것에 불안 발작은 급증한다.
사람들은 불안 발작이 일어나면 두려움을 느끼고 걱정을 할 것이다. 심장은 크게 요동치고 호흡은 짧아질 것이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요인과 함께 짧게 진행되고 사라질 것이다.
대조적으로, 공황 발작은 실제적인 위험성 또는 명확한 원인이 없을 때 일어난다. 문제를 일으키는 이유가 없어서, 많은 사례에서 예측할 수 없다.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은 대개 두려움, 공포 또는 불안을 불시에 얻게 된다.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통제력을 잃기도 하며, 심장 마비를 느낄 수 있다. 실제로, 가슴 통증, 호흡 곤란, 현기증, 메스꺼움을 포함하는 다양한 신체 증상을 경험한다.
이러한 상태는 DSM에 포함되어 있을까?
‘불안 발작’은 정신 장애의 진단과 통계 설명서(DSM-5)의 최신판에 어떠한 진단 범주 하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 불안 발작은 사실 불안을 경험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구어이며, 격렬하거나 장기적인 고통의 시기를 나타낸다.
- 공황 발작은 임상적으로 전문가의 의견이 일치하여 증상에 관해 정립이 잘 되어있다. 공식적인 DSM의 정의는 다음과 같다: 공황 발작은 심각한 공포가 갑자기 일어나는 현상으로 실제의 위험성과 뚜렷한 원인이 없을 때 일어난다.
불안 발작의 증상
불안이 계속 장시간 계속되면 대체 전략을 찾거나 생리적인 체계가 무너질 때까지 지속해서 정점에 도달할 것이다.
단순한 불안감보다 심각하지만, 공황 발작으로부터 유발된 활성화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다. 몇 분, 몇 시간, 며칠 또는 몇 주간 계속될 수 있다.
대개, 하나 또는 여러 개의 증상이 나타난다. 아래에서 그 증상들을 자세하게 살펴보자.
- 차분하지 못하거나 지친 느낌, 또는 신경과민.
- 아무 것도 하지 않았어도 느껴지는 심각한 육체적 또는 정신적 피로감.
- 집중이 어려움.
- 근육 긴장.
- 걱정 조절의 어려움.
- 수면 장애 (제대로 잠드는 것이 어렵고, 만족스럽지 못한 수면)
치료전문가 진저 포그(Ginger Poag)는 가능성이 있는 미래 사건에 대해 우려하는 기간으로 불안 발작을 정의했다. 불안 발작이 공황 발작으로 이어지는 단계가 있다.
이와 달리, 불안 발작은 불안 장애의 증상이 아니다. 사실, 불안은 특정한 자극이나 상황에 대한 자연스러운 반응이며, 이러한 발작은 마치 감정이 좀 더 격해진 경우이다.
더구나, 불안 발작은 종종 회피나 과도한 주의의 형태로 이어진다. 예를 들어, 사회적 불안을 경험한 사람은 과거에 불안을 일으켰던 장소와 상황을 피할 수도 있다.
공황 발작의 증상
공황 발작은 심각한 신체적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은 종종 심장 마비를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몇몇 사람들은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긴급 구조를 요청하기도 한다. 보통 이러한 증상은 10분에서 15분 정도 계속 이어진다.
- 금방이라도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것 같고, 죽을 것 같다는 느낌.
- 통제력을 잃거나 죽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 빠른 수치의 심장 박동.
- 식은땀.
- 떨림.
- 호흡 곤란 또는 목 졸리는 현상.
- 뜨거운 섬광.
- 메스꺼움.
- 복부 경련.
- 가슴 통증.
- 두통.
- 현기증, 어지럼증 또는 실신.
- 무감각 또는 따끔거림.
- 고립감.
사람들은 종종 발작이 발생할 때, 바로 위협을 느낀다. 따라서 겪고 있는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시도하거나 도움을 요청한다. 일반적으로는 살면서 한 번 아니면 두 번 정도의 공황 발작만 겪는다.
보통 극도의 스트레스나 압박감 하에 일어난다. 또는, 반복되는 발작은 공황 장애의 증상이다. 특정한 트라우마를 일으킨 사건은 공황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공황 발작 그리고 불안 발작의 차이점: 어떻게 구별해야 할까
불안 발작과 공황 발작의 증상은 꽤 비슷하다. 따라서 정확하게 확인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다음의 팁이 도움이 될 수 있다.
- 공황 발작은 대개 이유 없이 발생한다. 불안은 주로 위협받는 것에 대한 반응이다.
- 공황 발작 증상은 강렬하고 불안감을 준다. 사실, 종종 사람들로부터 거리감을 수반한다. 불안 증상은 불안의 강도가 다양하고, 가볍거나 심각한 범위 또한 다르다.
- 공황 발작은 갑자기 나타나지만, 불안 증상은 몇 분, 몇 시간 또는 며칠 만에 점차 심해진다.
- 마지막으로 공황 발작은 몇 분 만에 없어지지만, 불안 증상은 오랫동안 계속 이어질 수 있다.
두 증상의 다른 점에 대해 아는 것이 핵심이다. 왜냐하면, 많은 환자가 실제로 다른 발작을 경험했을 때, 그 증상을 가졌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혼란은 많은 사람이 의학적 도움을 구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최악의 경우, 두 증상의 차이를 혼동하여 진단하면 환자는 필요하지 않은 약물에 의존할 수 있다.
그러한 이유로, 전문가들은 그 차이를 정말 잘 이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