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한 5가지 일상적인 의식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식은 효과적인 진통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들은 행동, 그리고 인지적 방패와 같은 것이며 매우 간단한 원리로 우리의 걱정을 통제할 수 있다. 이런 습관들로 인해 우리는 질서, 체계, 마음의 고요, 안정감 그리고 삶의 안전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또한 고뇌와 충격 그리고 정의할 수 없는 압박의 감정에 쿠션같은 역할을 하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의식들에 어느정도 불신을 가진다. 아마도 전통적으로 “의식(Ritual)”이라는 단어가 마법적인 의미를 함축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단어는 우리에게 행운, 사랑, 건강을 가져다주는 다른 종류의 주문과 연관된다. 그리고 이 의식의 진정한 의미를 잊어버린다.

의식이란 상징적인 목적을 가지고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행위이다. 이들은 단단하고 잘 정의된 구조를 가진다.

우리 삶에서 반복적인 무언가를 하게끔 하는 이 단순한 행동은 우리 뇌에 이롭다. 이는 우리 삶에 질서와 통제력을 가져다 준다. 우리는 불안 그 자체가 불확실성에 의존한다는 것을 잊어선 안된다. 이는 갑자기 발생하고, 예측할 수 없으며, 우리 삶에 대한 통제력을 앗아간다. 다음의 인지 및 행동 의식은 우리에게 고려할 만한 긍정적 보상 장치를 제공해줄 것이다.

이 주제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

불안감을 극복하기 위한 의식, 어떤 효과가 있는가?

1920년대 초, 유명한 인류학자 브로니슬로 말리노스키는 태평양의 트로브리안드 군도주민들의 삶을 연구했다. 처음부터 그의 관심을 사로잡은 무언가가 있었다. 한 남자가 강에서 낚시를 할 때, 바다에서 낚시를 할 때와 같은 방식으로 하지 않았다. 바다에 향하기 전에 그는 일련의 매우 복잡한 의식들을 수행했다. 그러나 섬에 있는 강에 갈 때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경우 바다는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다. 그 의식은 두려움에 호소를 하는 것이었고, 이는 그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다”라고 말해주는 상징적 의미를 지녔다. 말리노스키는 이 흥미로운 연구를 “커런트 바이올로지”이라는 잡지에 실었다. 이러한 의식들은 그들이 매일 겪는 두려움에 대해 가질 수 있는 심리적 효과를 보여주었다. 그들의 불안을 통제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또한 통제할 수 없는 것들을 직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불안을 극복하기 위한 이러한 의식들은 유용하고, 항상 인류의 역사에 자리잡고 있다. 이는 우리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질서 의식과 뇌의 안정감을 제공하는 이 행동 자체는 우리가 가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아니다. 단지 통제감을 제공하고, 내적 균형을 회복시키고, 감정을 조절하게 해 준다. 그러나 당연히 더 많은 임상실험을 요하는 보편적 불안 장애 치료법은 아니다.

몇 가지 예를 살펴보자.

활동을 하기 전에 심호흡 하기

심호흡은 불안감을 극복하는 가장 흔한 방법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것이 실제로 효과를 발휘 하려면 우리는 중요한 순간을 설정해야 한다. 이때 적어도 3분을 할애해야 한다.

심호흡을 하기 가장 좋은 때는 일어나자마자, 집을 나설 때, 일을 시작할 때, 매 식사 전, 그리고 잠자리에 들기 전이다. 이 이외에도 우리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야기하는 특정 활동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움직임의 의식

움직임의 의식은 우리 마음을 괴롭히는 걱정을 떨쳐 버리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우리 몸을 활성화시키고 긴장으로 인한 뻣뻣함을 완화시킨다.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신체 활동을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우선 실행하고나면 이를 매일 실천해야 한다. 달리기를 할 수도 있고, 5분간 격렬한 운동을 할 수도 있고, 우리가 필요할 때 요가를 할 수도 있겠다.

자신을 스스로 돌보는 의식

불안감을 극복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다른 의식으로는 자신을 돌보는 의식이 있다. 하루에 한 번 적어도 한두시간 정도는 자신만을 위한 양질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을 준비할 수도 있고, 조용히 아무것도 하지 않을 수도 있고, 독서나 산책을 할 수도 있겠다.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은 치유가 되는 경험이다.

두려움과 걱정에 맞서기 위해 돌을 색칠하기

만다라를 색칠하거나 그림을 그리는 것이 얼마나 우리를 진정시키는지 모두 들어봤을 것이다. 특정한 색을 선택해서 창의적이고 휴식이 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이번에는 여기서 좀 더 나아가 볼 것이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적절한 크기의 돌을 골라 그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다.

각각의 돌은 걱정과 두려움을 상징한다. 불안함을 극복하기 위해 그 위에 그림을 그려야 한다. 그 돌에 화려하고 창의적인 무언가를 그리는 것은 마치 우리가 걱정의 부정적인 면을 제거하는 것과 같다. 이는 간단한 행동이지만 동시에 즐거움을 주는 일이다.

긍정적 정착 의식

긍정적 정착 의식은 매우 유용할 수 있다. 이는 두 개의 구체적인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우리에게 긍정적이고 위로가 되는 경험을 계획해야 한다. 해변을 걷는다거나, 친구들을 만나다거나, 주말 여행을 떠나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런 경험을 할 때 우리가 느끼는 긍정적인 감정들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 목표는 마치 향수 냄새처럼 뇌 속에 그 감정을 간직하는 것이다.

다음으로, 우리 주변 환경에서 물건을 하나 선택한다. 우리가 해변에 있다면 모래나 바위, 시골에 있다면 나뭇잎 등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나서 그 감정들을 물건들에 “주입”한다. 이는 우리 작은 일상의 부적이 될 것이다. 시험이든, 면접이든, 병원 예약이든 우리가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이 물건을 지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의식은 우리에게 의미있는 것들이다. 이 의식을우리의 신념과 개인적 특성에 맞춰 만들어야 한다. 목표는 항상 동일할 것이다: 우리에게 믿음과 차분함을 주고, 불확실한 세상에서 안정감을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