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 공포증: 새를 무서워하는 이들
공포증 (포비아)은 사람에게 발현하는 가장 흔한 형태의 불안 장애이다. 오늘의 글에서는 수많은 공포증 중 조류 공포증 또는 조류 포비아에 관해 알아보려 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공포증을 가진 이들은 조류를 무서워한다.
특정 공포증, 그중에서도 특히 동물 공포증은 종종 어린 시절에 나타나며, 치료 없이는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조류 공포증
조류 공포증이란 특정 공포증으로 특정 자극, 즉 ‘새’에 대한 비이성적이고 강렬하며 불균형적인 두려움을 특징으로 하는 불안 장애이다.
특정 공포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회피 행동, 심리적 증상(새에 대해 생각하는 것조차 두려워함), 생리적 증상을 보인다.
새에 대해 생각하거나 마주하게 되면 빈맥 (잦은 맥박), 발한 또는 가슴의 압박감을 느낄 수 있다.
비합리적인 두려움과 회피 행동
공포증은 일반적인 두려움을 넘어선, 거대한 ‘공포심’을 유발한다. 공황 상태나 극도의 불안을 동반하며, 절대 위험하지는 않은 ‘트리거 (기폭제)’가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공포증 증상은 불균형적으로 나타난다.
조류 공포증의 경우와 같이 특정 공포증이 있으면 환자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공포증 자극을 피할 것이다.
조류 공포증: 원인
특정 공포증은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원인은 외상적 경험인데,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조류 공포증을 앓는 이들은 새에 관련한 나쁜 기억이 있을 수 있다.
트리거는 혐오감을 주기도 하는데, 이는 공포증과 관련된 정서적 활성화를 증가한다.
조류 공포증의 다른 일반적 원인으로는 새에게 공격을 받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이 있다.
조류 공포증: 치료
마리노 페레스 (Marino Pérez)의 효과적인 심리 치료 가이드에 따르면 특정 공포증에 대해 두 가지 효과적이고 검증된 치료법이 있다고 한다. 이는 바로 노출 치료와 인지 치료이다.
노출 요법
조류 공포증의 경우 노출 요법 에는 환자를 새에게 점차 노출하는 훈련이 포함된다. 하지만 먼저 새를 상상해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이후. 실제 체험으로 이동하여 점차 새들과 가까워지도록 훈련하는 것이다.
환자는 가장 덜 위협적인 것부터 가장 위협적인 것까지 위협이 될 수 있는 항목의 계층 구조를 정한 후, 점점 강도를 높여가며 자신을 트리거에 노출한다.
노출 치료의 목표는 환자가 공포증의 생리적 증상 (발한, 흉부 압박감, 메스꺼움, 현기증 등)을 경험하지 않고 공포증 자극에 대처할 수 있게끔 훈련하는 것이다.
인지 치료
인지 치료는 주로 인지 구조 조정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지 치료의 목표는 새에 대한 환자의 역기능적 사고를 수정하여, 이를 보다 현실적이고 적응적인 감정으로 바꾸는 것이다.
조류 공포증이 있는 사람이 하는 생각은 일반적으로 “새는 위험해”, “새는 나를 다치게 할 수도 있어”, “새를 보면 나 자신을 제어할 수 없어” 등이 있다.
다른 접근 방식
위에서 언급한 이 두 가지 접근 방식은 인지 행동 치료 분야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치료 요법이다.
이 외에도 시도해볼 수 있는 기심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간략한 전략 심리 치료 등 다른 방법이 있다.
이 방법을 사용하면 환자가 트리거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하기보다는 호기심을 느끼도록 유도할 수 있다.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에 중점을 두고 환자가 이미 시도한 치료법도 재평가한다.
공포증에서 혐오감의 역할
진정으로 공포를 느끼는 것과 단순히 혐오감을 느끼는 것을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두려움이 없는 단순한 혐오는 공포증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러나 특정 동물 공포증은 트리거에 대한 혐오감을 동반한다. 이의 대표적인 예로는 바퀴벌레 공포증이 있다.
사실, 혐오감은 많은 공포증의 기초를 형성하는 감정이라고 볼 수 있다.
혐오감이란 좋아하지 않는 것을 보거나 역한 냄새를 맡을 때 경험하는 불쾌한 육체적 감정이다.
인용된 모든 출처는 우리 팀에 의해 집요하게 검토되어 질의의 질, 신뢰성, 시대에 맞음 및 타당성을 보장하기 위해 처리되었습니다. 이 문서의 참고 문헌은 신뢰성이 있으며 학문적 또는 과학적으로 정확합니다.
- 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APA- (2014). DSM-5. Manual diagnóstico y estadístico de los trastornos mentales. Madrid: Panamericana.
- López, A. (2005). Fobias específicas. Facultat de Psicologia. Departament de Personalitat, Avaluació i Tractament Psicològics.
- Pérez, M., Fernández, J.R., Fernández, C. y Amigo, I. (2010). Guía de tratamientos psicológicos eficaces I y II. Madrid: Pirám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