둠스크롤링은 무엇이며 왜 멈춰야만 하는가?

우리는 이를 깨닫지도 못한 채 흡수한다. 소셜 미디어와 기존 미디어는 슬프고 부정적이며 스트레스를 주는 뉴스로 가득하고, 꾸준히 '정보'를 얻어야 한다는 필요성에 휩싸이기 쉽다. 하지만 둠스크롤링의 심리적 영향은 상당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둠스크롤링은 무엇이며 왜 멈춰야만 하는가?

마지막 업데이트: 05 4월, 2021

전 세계의 심리학자들은 정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기술의 심상치 않은 동향을 발견하고 있다. 둠스크롤링은 최근에 나타난 문제로, 부정적이거나 우울한 뉴스를 읽는 것에 대한 집착을 의미한다. 우리는 자연재해, 병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 충격적인 뉴스 속보에 대한 이야기에 이끌린다.

고개를 저으며 ‘그렇지 않아’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는 여기에 속한 사람이 아니다. 나는 이처럼 독특한 나쁜 습관을 지닌 많은 사람 중 하나가 아니다. 물론 그런 것일 수 있지만, 자신이 부인하고 있을 수도 있다.

많은 사람이 자신도 깨닫지 못한 채 둠스크롤링에 참여한다. 대부분 긍정적인 뉴스보다 부정적인 뉴스가 더 많아 그렇게 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우리는 마음에 악영향을 미치는 정보에 노출되고 있다.

이를 정상으로 여길 정도로 부정적인 뉴스를 ‘소비’하는 데 익숙해진 걸까? 소셜 미디어를 확인하고 나쁜 소식만 보는 데 익숙하다고 생각되는가?

심리적 관점에서 볼 때, 뉴스에 매우 놀라지 않는 것 같아도 사실 뇌는 놀랐을 수 있다.

불안 장애와 우울증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둠스크롤링과 같은 나쁜 소셜 미디어 습관은 그 원인을 제공한 가장 확실한 요인 중 하나이다.

둠스크롤링은 무엇이며 왜 멈춰야만 하는가?

둠스크롤링은 무엇일까?

변화와 불확실성이 가득한 세상에서 최신 정보를 얻기 위해 스마트폰에 점점 더 의존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 행동이다.

둠스크롤링은 작년에 트위터에 등장한 용어이며, 우울하거나 부정적인 뉴스를 아무 생각 없이 소비하는 경향을 의미한다.

지난 몇 달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실린 기사를 시작으로 이러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더 흔해졌다. 기사에서 둠스크롤링은 코로나바이러스의 결과로 불쑥 등장한 단어 목록에 포함되었다. 결국 언어는 사람들의 사회적 현실을 반영하므로, 매우 풍부하고 역동적이며 독특하다.

둠스크롤링이란 정확히 무엇일까?

새로운 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둠스크롤링에 참여할 수 있지만, 미디어에 만연한 나쁜 소식은 새로운 문제가 아니다.

  • 가만히 소셜 미디어에서 슬픈 이야기를 읽거나 들을 때면 둠스크롤링에 참여하는 것이다.
  • 기사의 정서적 영향은 그리 오래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
  • 부정적인 감정은 천천히 쌓이므로, 여기에 계속해서 노출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 이에 대한 한 가지 예시를 살펴보자. 소셜 미디어 피드를 빠르게 읽다가 결국에는 슬프거나 걱정스러운 최신 뉴스 기사를 읽기로 한다. 끊임없이 움직이던 시선이 어떤 한 사람의 힘든 삶에 관해 이야기하는 트위터 스레드에서 딱 멈춘다.
  • 자신도 깨닫지 못한 채, 뇌는 심리적 안녕에 영향을 미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 이미지, 이야기를 수집하고 있다.

왜 이렇게 하는 걸까?

일부 언론에 따르면, 뉴스나 소셜 미디어에서 불쾌한 정보를 찾는 것이 지나가는 유행에 불과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다. 최근 몇 달간 이러한 게시글이 매우 널리 퍼졌다. 따라서 부정적인 이야기에 더 많이 노출되고, 뇌는 자연스럽게 ‘좋은 것’보다 ‘나쁜 것’을 더 잘 기억한다.

  • 지금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 계속해서 정보를 얻고자 하는 마음은 지극히 자연스럽다. 그 결과, 더 높은 비율로 소셜 미디어에 자신을 노출한다.
  • 시간이 더 많이 있다.
  •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에 대해 걱정하므로, 항상 세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싶다.
  • 이러한 욕구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을 더 많이 찾게 된다. 마음은 항상 경계심을 늦추지 못하고 지나치게 흥분한다.

둠스크롤링은 정신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둠스크롤링은 무해한 행동이 아니다. 오히려 심리적 안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서식스 대학에서 수행한 것과 같은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인 뉴스 기사는 근심을 더할 뿐 아니라 기분에도 변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실제로 매우 심각한 영향을 미쳐 다른 일부 요인과 결합하면 우울증이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 복잡한 사실은 둠스크롤링이 악순환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러한 이야기가 자신에게 좋지 않다는 것을 알더라도 읽는 것을 멈추지 못한다. 벌어지고 있는 일에 중독이 되어 도저히 멈출 수가 없는 것이다.

또 다른 요인은 앞서 언급한 내용인 뇌가 긍정적인 기억보다 부정적인 기억을 보유하는 방식이다.

또한, 소셜 미디어 알고리즘은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계속해서 이러한 유형의 콘텐츠에 사용자를 노출한다. 이러한 노출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할 수 있다.

둠스크롤링은 무엇이며 왜 멈춰야만 하는가?

둠스크롤링을 줄이는 방법

둠스크롤링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우 분명하다. 소셜 미디어를 하는 시간을 제한하자. 이처럼 분명한 해결책은 가장 복잡하면서도 힘들 수 있다.

결국 인간은 휴대 전화에 심리적으로 집착하므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상황을 되돌아보고 소셜 미디어를 하는 시간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소셜 미디어가 자신의 시간과 정신 건강을 빼앗아가지 않도록 하자. 하루의 특정한 순간에만 따로 뉴스를 확인하자. 중요한 메시지에만 답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휴대 전화를 확인하지 않도록 하자.

끝으로 둠스크롤링은 삶의 긍정적이고 만족스러운 측면에 주목하지 못하도록 한다. 대화를 하거나 산책을 하는 것은 정신 건강을 최적화하는 편안한 운동이다. ‘현실 세계’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화면 너머에서 균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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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ston, Wendy & Davey, Graham. (1997). The psychological impact of negative TV news bulletins: The catastrophizing of personal worries. British journal of psychology (London, England : 1953). 88 ( Pt 1). 85-91. 10.1111/j.2044-8295.1997.tb02622.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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