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반영하는 감성적인 남아프리카 단어, 우분투

아프리카 문화에서는 '우분투'를 가진 사람을 두고 이기심과 탐욕이 없고 관용과 공감에 능숙하다고 말한다.
삶을 반영하는 감성적인 남아프리카 단어, 우분투
Valeria Sabater

작성 및 확인 심리학자 Valeria Sabater.

마지막 업데이트: 27 12월, 2022

우분투(Ubuntu)는 공동 생존, 상호 연결과 존중을 촉구하는 실존적 가치이며 윤리 원칙이다. 아프리카 줄루와 호사족의 언어에서 기원하였으며 남아프리카 원주민 사이에는 ‘우리가 있어서 내가 존재한다’ 또는 ‘타인에 대한 친절’이라는 뜻의 ‘우문투, 응구문투, 응가반투’라는 속담도 있다.

타문화의 언어적 유산은 항상 흥미롭다. 우분투는 인류애의 개념을 떠올리게 하는 단어로 1990년, 넬슨 만델라 혁명의 상징이기도 했다.

성직자이자 정치가인 데스몬드 투투도 이 단어를 상징적으로 쓰며 평생 동포들에게 심어주려고 했던 도덕적 지침까지 통합했다. 투투가 소개한 도덕적 지침은 철학적이면서 감동적이며 겸손, 공감, 존중과 결속을 포함한다. 다음에서 자세히 살펴보자.

“우분투를 가진 사람은 개방적이고 친절하며 긍정적이고 위축하지 않는다. 적절한 자기 확신에 근거하여 뛰어난 사람들에게 위협을 느끼지 않고 모욕, 고문 또는 억압받는 사태를 경시한다.”

-데스몬드 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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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평화

우분투, 공익이 곧 개인의 이익

어릴 때부터 노력하면 삶의 고귀한 의미를 포함하는 개념, 철학, 가치 및 접근 방식 등을 최대한 빨리 알아갈 수 있다.

우분투는 ‘우리가 있어서 내가 존재한다’라는 뜻으로 인류의 의미를 잘 요약한다. 데스몬드 투투가 말했듯이 우분투는 상호 연결이다. 모든 생명은 존엄하고 배려받을 자격이 있다.

서로 존중할 때 의미 있는 단위를 형성한다. 그러므로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면 본인도 비인간화한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아파르트헤이트 시대 인종차별 정책을 되돌아보면 이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친절은 인류를 연결하고 삶에 진정한 의미를 부여

친절은 정서적 접착제로 삶에 진정한 의미를 부여한다. 친절을 실천하고 공감하는 우분투 없이는 삶을 지속할 수 없다. 고의적 피해는 해롭고 공격에 대한 공포는 세대에 걸쳐 이어진다.

에리히 프롬은 기술 발전으로 이기적이며 공감력이 떨어지는 비인간화된 세상이 도래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두려운 사태는 공익을 우선하는 우분투로 막을 수 있다.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는 이타주의가 자기 행복으로 돌아간다고 주장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우분투 철학이 강조하는 것처럼 “우리가 함께 있어서 개인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려 한 것이다.

우분투는 인류의 하나 됨을 강조하는 철학으로 많은 아프리카 사람에게 수 세대에 걸쳐 존재해 온 가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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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친절

개인의 차이를 극복하는 우분투 철학

현대 사회는 기술, 사회적 차이, 불확실성과 외로움이 만연하다.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공허함과 무의미함을 느끼고 희망적인 미래에도 항상 두려움을 품는다.

무한한 이해관계로 엮인 사회에서 우분투 철학은 필수다. 우분투는 관용과 배려의 실천으로 타인을 일회용품처럼 취급하여 분열하고 벽을 쌓는 일을 예방한다.

화합, 존중, 경청, 공감과 연결 같은 삶의 의미가 충족될 때 두려움과 외로움을 달랜 진정한 행복에 근접할 수 있다. 우리가 있어서 내가 있다라는 말은 가치 있고 아름다우면서 희망적인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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