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적이 있을 때 사랑을 믿는 것

· 2017-05-25

사랑은 신뢰나, 믿음, 혹은 종교 같은 것이 아니다. 사랑은 매력적이고, 감정적인 경험이며, 항상 예상치 못하게 찾아온다.

어느 누구도 강제로 사랑하거나, 마음대로 사랑을 그만두도록 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자신의 사랑의 마음이 보답받지 못한다고 하여서, 사랑을 마음대로 그만둘 수는 없다. 아마도 마음은 있겠지만, 통제력이 없는 듯한 느낌이 약간 들게 되며 바로 여기서 문제가 생겨나게 될 것이다.

사랑은 우리를 묘하게 연약한 껍데기 속으로 스스로를 밀어넣게 만든다: 사랑하는 사람이 하는 것, 말하는 것, 그리고 말하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더욱 강렬하게 영향력을 행사한다.

결과적으로, 행복도, 고통도, 더욱 강렬한 방식으로 경험하게 된다. 예를 들어, 많은 사람들이 감정적인 실패에 의한 고통을 겪은 후, 거의 이해할 수 없는 방법으로 행동하곤 한다고 한다: 고통을 피하고, 도망치기 위해.

우리에게 고통을 주는 건 가능한 한 피하는 게 제일이다. 순수하고 진부하기까지한 조건이다. 하지만… 정말 그게 맞는 걸까? 고통받지 않기 위해, 사랑하지 말아야 하는 걸까?

그리고, 우리는 정녕 사랑을 다시 믿을 수 있게 되는 걸까?

사랑이 우리를 실망시키고 아프게 할 때

사랑이 아픔과 아주 밀접한 개념이라는 상식이 있다. 우리는 이 감정이 비이성적인 행동과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믿는다. 사랑과 기분은 “생각”하는 대로 이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해야 한다. 사랑 뿐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을. 애정은 연인의 성공만을 받쳐주는 기둥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는 감정에 의한 광기를 가능한 한 찾아내고, 이성을 찾도록 하고, 그리고 제어해야 한다. 어느 유명한 소설 제목처럼, 냉정과 열정 사이의 균형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지고 말 것이다.

헌신, 의사소통, 애정, 존중, 감정이입, 그리고 개인적 성장 등은 의심할 여지도 없이 연인이 그들의 관계를 다지는 초석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이 초석 중 하나라도 균형을 잃고 붕괴하는 순간, 고통이 밀려오고, 실망이 도래하게 된다.

우리 모두, 우리의 삶에서 한번쯤은 신뢰를 일고 절망할 때가 있다. 우리가 어린아이였을 때, 그저 남들을 믿기만 하던 아이였다. 하지만 우리가 어른이 되어가면서, 우리의 경험은, 사람이 완전한 존재가 아님을 깨닫게 한다 – 사람이란 실수도 할 수 있고,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할 수도 있다. 의도적으로건, 그렇지 않건 간에 말이다.

어떤 방식으로건, 우리는 고통에 노출되어 있다. 더구나, 우리 스스로도 다른 사람에게 고통을 줄 수도 있다. 이것은 우리가 분명히 해야 할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한 가지 사항을 권하고 있다: 사랑에 대해 현실적으로 행동할 것을 말이다.

현재의 인간관계가 완벽해야 한다는 관념에 사로잡히지 말아라. 완전히 퍼즐 조각을 맞추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걸리고, 그만큼 오랜 과정을 필요로 한다. 당신이 협상을 할 수도 있고, 스스로를 방어하거나 포기해야 할 때도 있다.

인간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서로간의 호의가 반드시 존재하는 일상이 필요하다. ‘나’와 ‘상대’ 사이에 추가 움직이는 것과 같이 비슷하게 움직이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은 일어나고 있지 않은 몇 가지 사항을 알고 있다면, 현실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여, 앞으로 도래할 지 모르는 고통을 막아주도록 하자. 매우 필수불가결한 것이다.

다시, 사랑을 믿어보며

물론, 사랑은 다시 믿어볼 수 있는 존재이다. 아마, 당신은 가능한 한 아무도 믿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 당신의 과거의 인간관계는 실패로 끝났고, 이미 과거에 아픔을 수도 없이 겪었기 때문이다. 당신은 아마, 다시 고통을 느낄지도 모르느니 차라리 고독을 유지하는 것이 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할 것이다.

만일 그렇게 믿는다면, 이하의 행동을 상대적인 관점에서 평가해 보자. 잠시 다른 생각을 해서 손해볼 것은 없지 않은가.

다른 사람을 믿기 위해선, 먼저 스스로를 믿을 수 있어야 한다. 혹시 스스로가 행복해질 가치가 없는 존재라고 믿는가? 다른 사람과 일상의 행복을 나누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가? 그걸 떨치기 위한 첫 단계는, 바로 스스로에게 만족하고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나는 현재의 내 자신이 좋다. 나는 매일 보는 내 얼굴이 좋고, 현재 누리는 내 삶이 행복하다.” 이 말들이 당신의 힘의 근원이 된다.

건강한 자아존중감과 자신감은 고통을 마주할 때 강한 힘이 되어준다. 만일 내가 스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내가 아는 다른 사람이 날 원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즉시 잡아내어, 나를 다치게 할 수 있음을 인식할 수 있다. “나는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다른 사람을 골라, 같이 자라나갈 거야. 내 균형을 유지할 수 있으니까.”

당신의 욕구에 귀기울여라. 당신만이 당신의 현재 위치를 알 수 있고, 당신이 얼마나 다쳤는지 알 수 있다. 그리고 모든 상처에는 알다시피 치료가 필요하다. 결국, 우리가 스스로의 말에 귀기울여, 우리의 욕구가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우리의 자기애를 회복할 수 있고,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재구축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한 일이다. 아마도 지금은 혼자 있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고, 또 가족이나 친구랑 함께하는 것이 좋을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서두를 것 없다.

천천히, 상처를 치료하여, 우리의 세상을 다시금 볼 수 있게 될 것이다. 마음을 열고, 생각도 열은 채. 자신감이 천천히, 꾸준히, 미지의 존재를 포용할 수 있게 될 때 생겨날 것이다. 

살아가는 것은 곧 위험을 감수한다는 것이며, 때로는 실망이 생겨날 수 있다는 걸 아는 것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일지라도, 그것은 어쩌면 가치있는 일일 수도 있다. 아마, 위험을 감수하지 않은 후회가 더 죄책감을 가져다 줄 지도 모른다.

이제,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물론이다. 그리고 그것은 당신에게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