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자가 불행한 이유

· 2017-05-11

주변에 완벽주의자를 본 경험이 아마도 있을 것이다. 그들의 행동 방식은 꽤나 흥미롭고, 가끔은 재밌기도 하다. 완벽주의자는 하는 일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직장부터 책상 정리까지, 모든 하나하나가 안정감이 있어야 한다.

그들은 커피 잔이 조금 오른쪽으로 치우친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완벽하게 중심에 있기를 원한다. 어떤 완벽주의자들은 극단적으로 행동하기도 한다.

“종종, 완벽주의자는 효율성의 중요함을 잊는다.”

-이자멜 디아즈 라자로(Ismael Díaz Lázaro)-

나는 왜 완벽주의자일까?

사람들이 완벽주의자가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다. 사실 대게가 신드롬을 원인으로 한다: 완벽주의자 증후군또는 “강박인격장애”가 그것이다.

어떤 전문가들은 완벽주의자가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한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외부적 요인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 칭찬에 자존감이 의존한다.
  • 어릴 적 타인 앞에서 창피를 당한 경험이 있어,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 권위적인 부모를 두었다.
  • 성공적인 사람들을 주변에 두었지만 스스로가 성공적이지는 못하다.
  • 실패에 대한 면역력이 아주 낮다.
  • 사회가 매우 치열한 곳임을 인지한다.

태어날 때부터, 우리는 삶을 결정짓는 수많은 자극들 속에서 살아간다. 비록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주변의 영향력에 매우 취약하며, 과거에 겪었던 경험들은 반드시 내 삶의 어떤 부분을 결정짓는다.

우리가 살고 있는, 상식, 법, 유행, 관점으로 넘쳐나는 이 세상은 타인보다 더 능력 있기를 바라는 욕망을 자아낸다. 실패한 사람에 대한 시선은 따갑다. 사회는 성공을 진정한 행복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런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까? 이런 경우에서 완벽주의자가 문제가 된다.

“성공은, 열정을 잃지 않고 성공적으로 계속해서 실패하는 것이다.”

윈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완벽주의는 발전이 아니다

늘 옳은 행동과 적절한 선택을 하고 걸어야 할 길에서 벗어나지 않는 일. 이런 것들이 우리를 발전시키지는 않는다. 나은 사람이 되기를 원할 수록 나아지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라.

사람은 완벽할 수 없고, 불완전함을 우리 자신의 일부로 인정하자. 그런 불완전함이 현재의 우리를 만들었다. 스스로의 불완전함을 받아들일 때 진정한 행복을 찾을 것이다. 왜냐하면 억지로 우리가 원하지 않는 모습으로 변하면 행복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더 짜증과 스트레스를 유발할 뿐이다.

그렇다면 완벽주의자의 일상은 어떤 모습인가? 우선 그들은 지속적으로 낮은 자존감을 갖고 생활한다. 너무 낮은 나머지 타인으로부터 듣는 칭찬도 그들의 기분을 치유해주지 못한다.

죄책감, 비관주의, 강박감. 이 세 단어가 딱 그들에게 어울리는 단어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지 못하는 이상, 그들은 완전한 완벽주의 역시 이룰 수 없다.

이로 인해 완벽주의자는 종종 우울증을 앓는다. 실망감 이후에는 필연적으로 우울함이 찾아오기 떄문이다.

이들은 유연한 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즉흥성이 낮다. 더이상 그들의 어떤 모습도 자연스럽지 않고, 우아하지 않은, 딱딱한 느낌 뿐이다.

다른 증후군과 마찬가지로 완벽주의 역시 극복할 수 있다. 본인이 완벽주의적 성향 때문에 행복하지 못함을 깨닫는다면 말이다.

그들이 본인에게 문제가 있음을 직시하고, 그들의 완벽에 대한 강박증이 우울함의 원인임을 알아차린다면 그제서야 ‘관용’으로 향한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

자기 발전은 매우 긍정적인 행동이다. 우리는 모두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지만, 완벽주의의 늪으로 빨려들어가서는 안된다.

우리는 불완전함을 포용하고, 지금 가진 것에 충실하고, 성취 불가능한 것들에 집착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