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와 양질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
파트너와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란다면 그 관계를 매일 가꾸고 돌봐야 한다. 상대가 존중, 보살핌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려면 파트너와 양질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중요하다.
파트너와 시간을 보내기에 제대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Journal of Family Psychology’에 발표된 연구를 보면 파트너와 함께하는 시간은 관계의 변화를 도모하는 주요한 측면으로 서로 관심을 기울이고, 흥미로운 대화하기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이유와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파트너와 양질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 이유
낭만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때는 자연스럽게 파트너와 함께 있으면서 정서적 친밀감을 키우고 싶어 한다. 로버트 스턴버그의 ‘사랑의 삼각형 이론(1986)’에서는 파트너와의 공유 시간이 열정과 친밀감이라는 두 가지 주요 구성 요소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파트너와 보내는 양질의 시간은 자신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기 공개와 자신감 증가와 함께 물리적 친밀감과 동질감을 포함한다.
이러한 요소는 관계의 웰빙과 연결되는데 ‘Contemporary Family Therap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함께 이야기하고 공유하는 활동이 많은 커플은 관계에서 더 큰 만족감과 친밀감을 느끼며 긍정적이라고 한다.
따라서 파트너와 함께 시간 보내기는 모든 관계에서 긍정적이고 필요한 과정이다. 파트너와 본인 모두 그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공유하며 사랑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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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와 양질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
게리 채프먼은 저서인 ‘5가지 사랑의 언어‘에서 파트너와 보내는 양질의 시간이 사랑의 언어에 속한다고 주장하며 다음과 같은 몇 가지 팁을 이야기한다.
1. 파트너에게 관심을 쏟기
단순히 파트너와 같은 공간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파트너와 특정 시간 이상을 반드시 보내야 한다는 뜻도 아니다. 파트너가 원하는 것은 상대와의 깊이 있는 심적 연결이다.
함께하는 순간에 서로 온전한 관심을 기울이고 오감을 집중하여 궁극적으로 서로의 의지가 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함께 있을 때 TV나 휴대전화를 보는 대신 서로 눈을 마주치며 경청하면서 그 순간을 오롯이 함께 즐겨야 한다. 다른 생각으로 주의를 분산시키지 말자.
2. 함께 활동하기
파트너가 즐기고 함께하고 싶어 하는 활동에 도전하자. 예를 들어, 파트너의 취미 활동, 보고 싶어 하는 공연이나 행사 또는 아주 사소하게 산책을 즐겨도 좋다.
서로의 관심사를 공유하고 그 활동에 동참하면서 파트너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다.
3. 경청하는 법 배우기
파트너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도 훌륭한 사랑의 표현이다. 경청하기는 상대가 말하는 내용과 관심사에 주의를 집중하여 되도록 흘려듣지 않는 것이다. 파트너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관심을 보이고 관련 질문을 하고 상대의 감정을 알아나가도록 노력하자.
반드시 적절한 조언이나 의견을 제시할 필요는 없다. 상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감정을 공유하고 항상 곁에서 의지가 되려고 애쓴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4. 자기 공개 실천하기
의사소통과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똑같이 중요하다. 그날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고민은 무엇인지, 또는 관계에서 무엇을 기대하는지를 이야기하며 정서적 친밀감을 생성하고 내적 세계를 알아갈 때 파트너와 양질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러나 서로 친밀한 감정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어려우니 함께 연습하여 습관으로 만드는 과정이 필요하다.
5. 관계를 주도하기
파트너와 시간을 공유하며 사랑을 표현할 때 주도적으로 관계를 이끄는 것도 도움이 된다. 파트너의 제안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면서 필요할 때 적절한 의견이나 계획을 제시하자.
이렇게 하면 틀에 박힌 시간 보내기에서 벗어나서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을 파트너에게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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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와 양질의 시간을 보내세요
파트너와 함께 시간 보내기는 각자 업무나 가족의 의무가 있어서 때로 복잡할 수 있다. ‘Review of Economics of the Household ‘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녀가 있는 커플은 짬을 내서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기가 어렵다.
그러나 파트너와 함께하는 시간은 유대감을 쌓는 데 필수이며 외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보호 요소로도 작용한다(Milek, 2015). 따라서 파트너와 보낸 양질의 경험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면 주저하지 말고 이러한 필요성을 전달하자.
적극적인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면 두 사람 모두 변화에 좀 더 쉽게 적응하고 개인 및 커플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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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apman, G. D. (2022). The five love languages: How to express heartfelt commitment to your mate. Lulu Press, Inc. https://books.google.co.ve/books?id=K1fRBAAAQBAJ&h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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