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적 관점에서 본 소통 원칙 4가지

27 10월, 2020
단어의 바른 사용과 침묵이 특정 사회 환경을 좌우하듯이 불교에서도 소통의 원칙은 중요하다. 불교적 관점에서 본 소통 원칙은 타인과의 모든 대화에 적용된다.

불교적 관점에서 본 소통 원칙 4가지는 인간 사이의 조화를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원칙은 계율보다는 건강한 인간관계 성립과 유지를 위한 제안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불교적 관점에서 본 소통 원칙은 타인을 존중하고 명확한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이다. 인간은 말로 자기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데 올바른 표현은 서로를 이해하여 인간관계를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불교도들의 소통 원칙은 진실, 친절, 유용 그리고 평화, 4가지다. 각 원칙에 따라 소중하고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누려면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진실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진실하지 않다. 선한 말은 설득력이 없고 설득력이 있는 말은 선하지 않다. ”

-노자-

불교적 관점에서 본 소통 원칙 4가지

1. 진실

진실한 소통은 생각보다 복잡한 개념으로 항상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만 한다. 문제는 사람들이 항상 진실만 이야기하지 않고 자신을 속일 때도 있다는 것이다.

진실을 이야기하려면 정직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진실을 구분할 수 없다면 타인과의 거짓 없는 대화도 불가능하다. 또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말고 마음에서 우러나는 자기 생각을 말할 줄 알아야 한다.

더 읽어보기: 조금 다른 연예인, 키아누 리브스

2. 불교적 관점에서 본 소통 원칙: 친절

친절은 상대를 무시하거나 심술을 부리거나 배려 없이 대하는 태도와 명확히 다르다.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일은 풍요롭고 건강한 소통의 기본이다. 상대를 무시하는 발언은 의견을 교환하는 데 방해만 될 뿐이다.

분노와 공포는 자아의 표현법이지만 타인을 불쾌하게 만들 수도 있다. 자아에 치우친 소통은 인생을 불안하게 만들고 여러 가지 난제를 던져주니 말하기 전에 생각을 정리하는 버릇을 들인다.

3. 유용

불교는 침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짧은 침묵도 견디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불교에서는 침묵을 자신과 타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간으로 간주한다. 소통은 대화하고 듣는 쌍방 교류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침묵을 견디지 못하는 소통은 불안감의 표현일뿐, 말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적절한 소통에 걸림물이 된다.

물론 침묵은 타인과의 관계를 해치거나 지치게 만들며 사소한 감정을 과장되게 만드는 부작용도 있다.

더 읽어보기: 내적 평온에 도달하기 위한 9가지 불교 격언

불교적 평화

4. 평화

마지막 소통 원칙은 평화다. 불교도들은 타인과의 평화 유지를 목표로 할 때 말의 정당성이 보장된다고 한다. 다른 목적으로 소통되는 말은 오해나 부정적인 감정을 유발한다.

우호적인 소통을 하려면 간단명료한 말로 명확하게 의미를 전달한다.

얼버무리거나 돌려서 말하기, 너스레 떨기 등은 이해력을 떨어뜨리고 혼란만 불러일으키는 소음일 뿐이다.

침묵을 잘 견디지 못하는 서양 문화권에서 보면 불교적 소통 원칙은 이상하게 보일 수 있다.

여러 사람과 살다 보면 전혀 중요하지 않은 일에 관해 대화할 때가 있다. 이런 무의미한 소통은 내적 평화를 흔들고 편견에 빠져서 남의 말을 경청하거나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떨어뜨린다.

말의 가치가 달라지면서 세상은 더 살기 힘들어졌는지도 모른다.

Alsina, M. R. (1999). La comunicación intercultural (Vol. 22). Anthropos Editor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