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위기의 7가지 심리적 결과

2020-03-23
COVID-19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극단적인 조처를 하는 것 외에도 자신의 정신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 위기 상황 속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의 심리적 영향에 대해 알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보건 기관과 정부 기관은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처에 대해 지속해서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그러나 많이 언급되지 않는 한 가지는 바로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의 심리적 결과’다. 사회적 고립, 자가 격리, 불확실성과 같은 요인들은 확실히 우리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또한, 우리가 고려하지 않는 다른 중요한 요소가 있다. 우울증이나 불안 장애가 있는 수천 명의 사람은 이 상황이 자신의 상태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격리 기간 그들에게 도움 및 지원 전략을 제공하여 그들이 지원과 돌봄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분명 이전에는 이런 상황에 부닥친 적이 없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상황으로 인해 우리가 무너지는 건 아니다. 실제로는 그 반대다.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그 부작용(비이성적인 행동, 근거 없는 두려움 등)으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각 가정 내에서, 각 집이나 방의 침묵 속에서, 우리는 그 고통이 더 커지지 않도록 행동하고 다리를 놓으며 도움의 유대를 만들 의무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유형의 위기가 유발할 수 있는 심리적 영향을 파악하고 있는 게 좋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의 7가지 심리적 결과

코로나바이러스 위기의 7가지 심리적 결과

과학 저널 란셋(The Lancet)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의 심리적 결과에 관한 연구를 게재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다른 비슷한 상황들도 고려했다(물론 동일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예를 들어, 그중 하나는 2003년 SARS 발생의 영향으로 캐나다 여러 도시에서 실시되었던 격리였다.

그 사람들은 10일 동안 격리되었고 심리학자들은 이 같은 상황의 영향을 분석할 기회를 얻었다. 이 정보 및 현재 상황의 관찰을 통해 볼 때 코로나바이러스의 심리적 결과는 다음과 같을 수 있다.

 1. 심리적 결과: 10일 이상 격리되면 스트레스가 발생한다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고 질병 자체를 극복하기 위해 취한 조치 중 하나(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바로 격리 생활이다.

많은 국가에서 이 격리 기간을 15일로 두고 있다. 그런데 이 연구의 연구원들인 킹스칼리지 런던(King’s College London)의 사만다 브룩스(Samantha Brooks)와 레베카 웹스터(Rebecca Webster) 의사는 격리 생활 10일 이후부터 정신 건강이 악화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1일째부터는 스트레스, 긴장, 그리고 불안이 발생했다. 따라서 15일을 초과하는 격리 생활이 적용되면 그 영향은 더욱더 복잡해지고 또 사람들은 그 어려움을 관리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2. 감염에 대한 두려움은 우리가 비이성적으로 되게 만든다

코로나바이러스의 가장 큰 심리적 결과 중 하나는 감염에 대한 두려움이다. 전염병 또는 팬데믹 상황이 진행될 때, 인간의 마음에는 비이성적인 두려움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안전 조치(손 씻기, 3피트 이상의 거리 유지하기 등)에 대한 경고도 마찬가지다. 점차 우리 마음에는 근거 없는 두려움이 생겨나기 시작한다.

감염이 또한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나올 수도 있고 애완동물이 전달자일 수도 있다는 비이성적인 두려움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가 생각하면 안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다.

3. 심리적 결과: 지루해지고 좌절감이 생긴다

이는 분명한 사실이다. 사회적 상호 작용이 줄어들고 거리는 침묵으로 가득 차 있으며 집에 격리되어 있어야 하는 상황에서 권태의 악마는 빠르게 우리를 찾아온다. 

우리는 권태와 싸울 많은 방법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나 날이 가고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좌절감도 수면 위로 떠 오르게 된다.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과 자유로운 움직임을 유지할 수 없다면 더 복잡하고 문제가 되는 감정이 생길 수밖에 없다.

4. 기본적인 물건들이 부족해지고 사재기 현상이 일어난다

전염병 또는 팬더믹 상황에서, 우리 마음은 종종 충동적으로 된다. 그러한 결과 중 하나가 바로 사재기다.

아브라함 매슬로(Abraham Maslow)의 욕구 피라미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 맨 밑바닥에서는 인간의 기분이 좋아지려면 음식과 기본 물품을 공급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의 뇌는 우선순위에 주의를 집중시킨다. 그래서 기본적인 물건들이 절대 떨어지면 안 된다.

슈퍼마켓에 공급 문제가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약국에 약이 부족한 것도 마찬가지다. 이때 우리는 이러한 물건들이 다 떨어질 거라고 믿고 서둘러 많이 사야 한다고 생각하게 될 수 있다.

5. 불신: 우리에게 모든 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의 또 다른 심리적 결과는 보건 기관, 정치인, 과학자 및 기타 전문가와 같은 인가된 출처에 대한 불신이다. 이러한 위기와 불확실성의 한 가운데서 인간의 마음은 단절되고 불신의 싹이 트기 시작한다.

이는 2003년 SARS 위기에서 입증된 사실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때때로 당국은 모순된 정보를 우리에게 주었다. 다른 때에는 정부, 보건 및 다른 관할권의 구성원들 사이에서 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우리는 그것이 비정상적인 상황이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COVID-19가 당시 SARS처럼 알려지지 않았음을 고려해야 한다. 당국은 사건과 필요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 이 맥락에서 우리의 불신은 최악의 적이다. 음모 이론이 커지기 시작하고 도움이 되기는커녕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6. 심리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우리는 위에서 이미 이 부분에 대해 지적했었다. 가장 취약한 사람들, 우울증 공포증, 불안 및 강박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이 상황에서 훨씬 더 고통받을 수 있다. 따라서 지원을 받고 고독한 시간을 보내지 않는 게 매우 중요하다.

6. 심리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상태가 악화할 수 있다

7. 모두에게 최악의 적은 부정적인 생각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심리적 결과에는 부정적인 생각이라는 분명하고 매우 위험한 요소가 있다. 이는 항상 최악의 상황을 두려워하고 기대하는 사고의 유형이다. 직업을 잃게 되고, 모든 게 바뀌고, 감염되고, 사랑하는 사람이 죽고, 또 경제가 파탄 날 거라는 생각 말이다.

하지만 이런 생각에 빠지면 안 된다. 그렇게 되면 정신이 혼동되고 최악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예방 조처를 따르며 무엇보다도 심리적 건강을 돌봐야 한다.

위기 상황에서는 침착성을 유지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두 이 일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한다. 성공적으로 이 상황을 끝내기 위해 서로를 도와야 한다.